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최근 의약행정 분야 유공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내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2월 31일 의약행정 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권역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근거해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고 중독자로 판명된 환자를 치료 및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9개소가 설치되어있다. 기존에는 강원권역 내 입원치료가 가능한 치료보호기관이 없어 도내 마약중독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인천 등 타지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해 새롭게 지정되며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현진·장은희 팀장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현진 의료질향상팀장은 의료기관인증 조사와 각종 내·외부 평가 준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 획득 ▲2023년도 의료질평가 환자경험평가 영역 1등급 달성 ▲공공기관만족도 조사 보통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높은 수준의 QI 활동으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인식 증진 고도화 추진에 노력한 점 등도 높게 평가받았다. 장은희 간호교육팀장은 신규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코로나19 전담 인력 및 한시적 PA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 등을 통해 국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 팀장은 학생 임상 및 위탁 교육 사업 목표 달성을 통해 교육체계 발전에 앞장섰으며 2023년 교육전담 간호사 지원사업으로 대한병원협회 공모전 대상 수상, 병원간호사회 ‘행복한 간호 현장 만들기’ 장려상 수상, NET학회지 논문 게재 성과를 이뤄냈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대병원에 어려운 환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비앤테크, 가수 김용필 팬카페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1450만원 및 후원물품 등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에서 금전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린클’ 제조사 ㈜비앤테크(대표이사 방용휘)가 서울대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과 음식물 처리기 5대를 전달했으며, 가수 김용필 팬카페 ‘용feel하모니’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데뷔 2주년 기념 저소득층 후원금 450만원을 기부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작은 나눔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가 지난 1일자로 대한창상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을 맡게 된 나영천 교수는 만성 창상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특히 그간 발표한 다수의 연구 논문은 창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창상학회는 1996년 설립된 이래로 창상 치료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연구를 선도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학회다. 특히 성형외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학제 간 협력을 통한 통합적 창상 치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연수강좌를 통해 최신 창상 치료 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산하 아카데미위원회를 통해 첨단 창상 치료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FKWA(Fellowship of Korean Wound Academy) 자격 과정을 운영,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창상 치료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8일 오전 8시 병원 대강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영목 진료부원장, 임재열 연구부원장, 김영석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2024년은 강남세브란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다. 미국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최고 병원과 전문 진료분야 순위에서 각각 국내 6위와 대한민국 TOP5 그룹에 선정됐으며,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미국 벤틀리 대학교와의 협약으로 미국 FDA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수월성을 확보하는 등 연구중심병원 인증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새해를 맞아 의료계와 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도 강조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을사년 핵심 과제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정착 ▲연구중심병원 인증과 연구역량 강화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 ▲공감 경영으로 협력과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기관 사명 구현을 꼽았다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이갑열 교수가 2025년 제43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갑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면역학회의 미션인 ‘면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과 면역질환의 극복에 기여한다’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학회’, ‘기초와 임상의 융합연구’, ‘미래를 이끌 연구자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 간의 교류와 유대는 학회 활동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산하 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학은 단일 학문을 넘어 생명과학과 의학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면역학의 저변을 넓히고, 신진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돼 2024년 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면역학 학회로,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회의 공식 저널인 SCIE 등재 국제학술지 Immune Network를 발행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1964년생,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제40대 강원도특별자치도 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8일 1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식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160표(득표율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는 한편 강도 높은 경찰조사와 더불어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아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건강기능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 손동철)는 홍삼, 건강즙, 오메가 등 이너셋 인기 제품 총 8가지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제품 중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은 L-아르기닌이 6,000mg 함유된 고함량 아르기닌 젤리스틱이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 제품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리고 쓴 맛을 잡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행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는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긴장 완화를 위한 L-테아닌(일일 최대 고시 섭취량), 마그네슘, 비타민B6, 판토텐산을 함유한 4중 기능성 제품이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진행하는 이너셋 덕담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너셋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발생증가가 보고되는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를 해 온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면서, 국내 발생 상황 등을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국민들과 의료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 19 대유행기를 제외하면,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 입원환자가 증가를 보이며, 입원환자(489명) 중 0-6세가 절반에 가까운 48.5%(237명)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20.4%(100명), 7-12세 18.2%(89명), 50-64세가 5.7%(28명)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국내 병원체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율이 가장 증가한 가운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검출율은 증가세(49주 3.2% → 52주 5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신선한 레몬 맛을 그대로 담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타그란은 동아제약이 2004년부터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팝핑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유기농 레몬을 수확한 후 24시간 이내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착즙하여 신선한 레몬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NFC공법은 농축하지 않고 과일의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는 방법을 의미한다. 물이나 설탕, 보존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통 레몬을 그대로 짜낸 100% 레몬즙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레몬을 사용하여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제조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에 담겨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활용도도 높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볼 제조, 샐러드 드레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취향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최근 음료 시장에서 설탕 함유 제품에 대한 기피 현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