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월 28일 홈페이지 (www.hira.or.kr)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똑똑한 홈페이지’로 새롭게 개편하여 오픈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지난해 9월부터 금년 3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공급자 관점의 일방향 서비스 제공 방식을 탈피하여 사용자 컴퓨터 기반의 가까운 병원․약국찾기, 고객맞춤형 양방향 서비스 제공 등 ‘똑똑한 홈페이지’로써 심사평가원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강조하며 새롭게 단장하였다. 국민 측면에서는 첫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메뉴마다 제공되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조 및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심사평가원의 업무를 보다 쉽게 알리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8일(화) 10시30분부터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병원준법지원 길라잡이 연수’교육을 개최한다.병원협회는 지난 2012년 제1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해 병원 법무담당자의 역량강화 및 준법경영을 지원하고 있다.2014년 제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 운영에 앞서 동과정에서 다루게 될 주요 내용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회원병원의 법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준법지원 길라잡이 연수 교육이 마련된다.교육은 ▲의료법규상 행정처분의 이해(보건복지부 신현두 규제법무담당사무관) ▲건강보험 관련 법령의 이해(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2014년 의료관련 법률 현안(법무법인 태평양 이경철 변호사) ▲병원준법경영의 이해(분당서울대병원 이경권 의료법무담당 교수) ▲병원준법지원인의 역할(가천대길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팀의 골형성제를 이용한 척추압박골절 환자 치료 연구결과가 ‘국제 골다공증 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IF 4.58)’ 2014년 2월호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에서 척추체 붕괴의 진행을 막기 위해 사용 된 Teriparatide(부갑상선 호르몬, 골다공증약제)의 효과’를 주제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척추압박골절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골형성 주사제를 적용한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골형성 주사제를 사용한 경우 척추체의 붕괴 정도가 기존의 골다공증 약제를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약 50% 이상 감소되었으며, 골형성 주사제가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약물이나 주사 등으로 통증을 조절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서에 수여하는 ‘이달(3월)의 해피데이 부서’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내의 ‘48병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의 친절위원회는 ‘48병동’이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의 이전과 신규간호사 증원, 환자의 중증도 증가 등 급격한 근무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48병동에서는 ‘행복 주는 48, 행복 만드는 48, 행복한 우리 48’ 등을 병동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매일 아침 근무 시작 전 구호와 율동을 함께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객만족캠페인 ‘해피투게더’ 포스터를 게시판을 통해 홍보하고,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직원들은 물론 환자들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이 시·도 공립병원 중 최초로 로봇심장수술에 성공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인 심장팀(최재성·오세진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3월 5일 심방중격결손증 진단을 받은 환자의 심장 수술을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기존의 심장수술은 앞가슴의 흉골을 절개하거나 우측 늑간을 크게 벌리는 이른바 “개흉”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술 후 상처가 크고 통증이 심하여 회복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로봇심장수술은 우측 늑간에 4cm 정도의 작은 절개와 몇 개의 구멍을 뚫어 네 개의 팔을 가진 로봇의 손이 몸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3차원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확대한 세밀한 영상을 보면서 수술하는 방식이다. 흉부외과 오세진 서울의대 교수는 “로봇심장수술은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윤병우, 회장 최경규)는 4월, 5월에 걸쳐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발급할 전문의이다.치매특별등급제도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제도로서, 2014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치매특별등급 판정을 위해서는 기존 장기 요양 의사소견서와는 다른 별도의 양식에 의해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4만~5만 명의 경증치매환자가 주간보호,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치매요양특별등급 의사소견서는 의사의 전문 과목에 상관없이 발급 가능하나 추가적인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주최 치매 전문의사 교육을 수료한 의사는 한 강의(치매진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3월 17일 발표된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간 제2차 의정합의 결과는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영리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다"고 규정하고"의정합의를 바탕으로 정부는 3월 20일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의료영리화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3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란 듯이 의료영리화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하여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료영리화정책 반대를 위해 노력해 왔고 많은 국민들과 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사진), 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태웅메디칼의 기술 협조로, 새로운 인공심장조직판막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심장조직판막은 돼지의 심장막 조직을 특수 화학처리 한 후, 사람의 것과 똑같은 3가닥의 판막 조직 모양으로 가공한 것으로, 혈관에 삽입될 스텐트 안에 붙어져 있다. 인공심장조직판막은 연구팀이 수년간 돼지의 심장막 조직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스텐트는 형상기억초탄성 합금 중 하나인 니티놀 와이어(nitinol wire) 소재며, 직경은 20~26mm이다. 연구팀은 양(평균 무게: 43.9kg) 12마리의 사타구니 또는 목 정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도관을 통해, 인공심장조직판막을 심장에 이식했다. 연구팀은 시술 6개월 후, 생존한 양 8마리를 부검했다. 초음파
전남대학교병원은 27일부터 김윤하 진료처장의 병원장 직무대행체제에 돌입했다.최근 이사회의 유효성 논란으로 차기병원장 후보자 추천이 지연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로 송은규 전 전남대병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병원장 공석상황이 발생함에따라 김윤하 진료처장이 병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병원장 공석으로 혹시나 우려됐던 행정공백 등의 후유증 없이 병원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김윤하 병원장직무대행체제는 병원 정관 제19조 ‘원장이 궐위 또는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제21조에 규정된 순위에 따른 처장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는 규정에 따라 27일부터 후임원장 임기 개시 전날까지 지속된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27일 직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차기병원장 후보자 추천이 순조롭지 못해 병원장 공석상황
우루사의 효능을 놓고 대웅제약과 건약간의 신경전이 정리될 전망이다.대한약사회가 우루사 소송에 대한 중재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대웅제약은 그 뜻을 존중하여 소를 취하하면서 대한약사회의 조찬휘 회장과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26일 대한약사회 회장실에서 전격 회동을 통해 대승적 차원의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한갑현 사무총장의 중재로 대웅제약 정종근 부사장과 리병도 약사가 참석하여 간담회를 갖고 우루사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이번 사안에 대해 상호간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병도 약사는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 성분에 대해 설명했으나, 편집 과정에서 일반의약품 우루사가 소화제로 인식되는 오해가 발생되었다” 고 해명했다.또한 리 약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