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의 사명이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다.한미홀딩스는 23일 오전 10시 한미타워(서울 송파 방이동) 2층 파크홀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미홀딩스에서 한미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접목함으로써 새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항구적 가치 창출을 위한 밸류 사이언스(Value Science)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홀딩스는 또 주식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1주당 2,500원인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앞선 오전 8시30분 열린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 제2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비만성 당뇨치료 신약이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한미약품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과 비만 및 당뇨치료 신약 HM47000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은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향후 2년간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28억원을 HM47000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HM47000 계열 화합물은 GPR119 효현제(agonist)로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당뇨치료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손지웅 한미약품 RD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을 동반한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금년 3분기 중 HM47000 계열 후보 약물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약개발사업단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2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에서 제3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병원협회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차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부문에 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본회 법제위원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올해 수상자인 이석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장, 동국대일산병원 의료원장을 지냈다. 이 병원장은 건강보험 정책입안을 비롯한 공익활동과 각종 의료봉사 활동에 앞장섰으며 한국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하였다.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부문 수상자로는 신오현 목포한국병원 사무국장, 박인규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관리원장, 오경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시설팀장, 이규진 김안
녹십자MS(대표 서승삼)는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연맹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Tuberculosis and Lung Disease’ 4월호에 국산분자진단기술이 적용된 결핵진단키트의 임상연구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21일 밝혔다.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문희원, 허미나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SCI논문은 일정한 온도에서 결핵균 유전자를 증폭하여 신속, 간편하게 검출하는 분자진단 기술인 iTPA 기술에 대해 임상적으로 검증한 것이다.이번 연구에서, iTPA기술이 적용된 결핵진단키트는 PCR 기술과의 비교 임상에서 결핵을 진단하는 민감도와 결핵이 아닌 것을 진단하는 특이도 모두 100%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이는 iTPA기술의 기존 진단검사 대비 동등한 정확도를 입증한 것으로, 허미나 교수는 “iTPA기술은 종래의 실시간 PCR 기술에 비해 1/10 이하의 저렴한 장비로 간편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코감기 치료제 ‘코싹정’의 12정 포장을 추가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코싹은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는 '세티리진' 성분과 천천히 발현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한 알로 합쳐진 일반의약품으로 빠르고 지속적인(12시간) 효과를 나타낸다. 1일 2회 복용법에 따라 기존에는 3일분(6정)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12정 추가 발매로 6일간 복용할 수 있게 됐다.코싹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 코감기 증상을 비롯, 눈∙코의 소양증(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이며, 졸음과 투통, 집중력 약화 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황색 타원형 필름코팅정제로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씩(아침, 저녁)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효과가 빠르고 오랫동안 지속돼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 의료봉사상’ 대상에 대구삼성안과 이승현 원장(사진)이 선정됐다.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8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시상식은 22일 저녁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보령의료봉사상 대상으로 선정된 이승현원장(52)은 원폭 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무의촌 노인들에게 백내장, 녹내장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아주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이 원장은 1997년부터 경북 고령군과 군위군 등의 무의촌을 찾아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국내 제네릭 업계 최초로 정신분열증 치료제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21일 밝혔다.'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필름 형태의 제네릭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구강붕해필름은 구강 내에서 급속히 타액에 녹는 필름 형태로, 복용 시 이 약을 원형 그대로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에 대한 본격적인 생동성 시험은 2012년 중순경 진행하며, 2013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본 제품 담당PM인 한국산도스 백일현 차장은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물과 함께 또는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고, 입 안에서 급속히 녹아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가 높다"고 설명하며, "산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애보트가 중등도 및 중증 화농성 한선염 (HS, hidradenitis suppurativa)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2건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난치성,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통증, 재발성 농양과 결절이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이러한 증상은 주로 서혜부나 겨드랑이, 유방부위에서 발생하며 물렁물렁하고 부어 오른 혹이 생기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병변에 물이 차고 이것이 터지면서 결국 흉터를 남긴다. 이로 인해 환자는 통증과 불쾌감을 느낀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랜시스코 커델(Francisco Kerdel) 박사는 “아직까지 FDA가 승인한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가 없어 전문의와 환자 모두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아달리무맙의 화농성 한선염 치료 임상시험은 제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전문가, 의약품 도매상 종사자에게 의약품 회수정보와 같은 의약품 속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의약품 속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한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의약품 안전성 서한(속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성 정보, 전문·일반의약품의 회수·판매중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회수·폐기 정보(원료의약품 및 한약재 제외)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식약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신규 정보 발생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알람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푸쉬(PUS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식약청은 이번 애플리케이션 통해 의·약전문가, 의약품 도매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기업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한 스위스의 최대 전통 축제 바젤 카니발 공연팀이 한국노바티스가 위치한 남대문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을 방문하여 바젤 카니발 퍼레이드를 펼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를 위해 방문한 스위스 바젤 카니발 공연팀은 전통 카니발 의상과 가면을 쓰고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하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한국노바티스 직원과 시민들도 행렬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바젤 카니발은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있는 카니발로 손꼽히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 진행되는 50여 개의 지역축제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바젤 카니발은 1520년 유럽의 종교개혁 이후 시작되어 매년 2월
보령제약(대표 김광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2012년제11회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54세)교수가 선정됐다. 서교수는 세포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 분야 연구, 화학적 암예방, 염증에 의한 발암촉진 기전연구,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방어기전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었으며, 서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천 만원이 수여됐다. 서교수는 세포 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 연구와 이를 제어하는 화학암예방(Cancer Chemoprevention) 분야 연구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총 피인용 누적 횟수, 8,000여회 (self-cita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올해에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과 ▲재조합사람인슐린에 대한 기준·규격(안) 마련작업에 나선다.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G-CSF,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란 암화학요법, 면역억제요법, 재생불량성 빈혈 등 다양한 질환의 호중구 감소증에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을 말한다.재조합사람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등이 있다.이를 위해, 3월 말부터 식약청 내부전문가와 함께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가이드라인과 기준·규격(안) 마련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바이오시밀러는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므로 개발 시 목적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
갈더마코리아는 20일 국내 1위의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의 2012년 광고모델로 엄지원을 선정했다.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물광 피부와 황금비율의 볼륨감 있는 얼굴을 지닌 엄지원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특유의 매력과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친숙한 연기로 뷰티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엄지원 이름 안에 최고를 뜻하는 엄지손가락의 ‘엄지’ 와 넘버 원(No.1)의 ‘원’이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레스틸렌을 연상시켜 최적의 모델로 꼽혔다.레스틸렌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빛나는 피부와 팔색조 같은 표정으로 많은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얼굴 클로즈업이 많은 뷰티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무색케하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뽐내 별도의 보정이 필요없었다는 후문이다.일명 쁘띠 성형이라고 불리는 필러 시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이자 제30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3일 청계광장에서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대한결핵협회, 한국릴리가 후원하며 ‘건강한 사회, 결핵 없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결핵 치료 및 예방에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결핵은 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에 사라진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에서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 ‘세계 결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 부문인 메리알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영)는 지난 18일 충북 성환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반송원’에 1천 만원 상당의 외부기생충 예방치료약을 무상 지원하고, 현장에서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ARA. 대표 임순례)와 함께 의료 봉사 및 보호소 정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시설에서 진드기, 벼룩 등의 외부 기생충에 감염되어 고통 받는 유기견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날 현장에는 메리알 코리아 소속 수의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수의사가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해 약 200여 마리의 유기견의 몸에 심장사상충 의약품을 직접 발라주었으며, 배우 송혜교도 당일 카라 회원들과 함께 유기견들을 위한 보호소 청소와 정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메리알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자사의 심장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