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서 기온이 높아지고 낮 동안의 활동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몸은 겨울철의 적은 활동량에 적응되어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서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 갑작스런 변화에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요즘 같은 환절기에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다. 활동량이 갑자기 많아지는 봄철 체내의 활성산소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적정량은 이롭지만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는 ‘산화스트레스’가 되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 환절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우리 몸이 과산화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 벌어졌다.위기의 제약업계가 하나로 뭉쳐도 될까말까 한데 갈등의 골만 더욱 깊어지게 됐다. 제약협회가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 신.구 세대 모두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여론이 높다.23일 치러지 제약협회 정기총회에서 일성신약 윤석근사장(사진)이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기 했지만 20% 부족한 찜찜한 상태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밖에 없는 아쉬움을 남겼다.한국파마 박재돈회장과 한림제약 김제윤회장을 비롯해 제약협회 이사장단들이 추대한 류덕희씨와 신규 세대의 전폭적 지지을 받고 출마를 선언해 놓고 열심히 선거운동을 벌인윤석근씨간의 기 싸움은 제약협회 정기총회 중 초대이사회에서 그야말로 허무한 게임으로 막을 내렸다.경선을 주장한 신진세력들의 주장에 류덕희 이사장을 비롯해 부이사장들은 대부분 이사회장을 빠져 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원료의 한시적 인정제도’를 통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고자하는 민원인에게 ‘새로운 식품원료, 미리미리 상담하세요~’리플릿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1품목 1상담자’ 운영(민원인에게 개발부터 제품화 까지 1:1 사전상담 실시),사전상담 이력관리 (전화, 우편, 인터넷 등), 안전성 평가자료 체크리스트(민원인의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약청은 사전상담제를 통해 산업계의 새로운 식품원료 연구개발 투자비용 및 시간의 낭비를 줄이고 심사기간 단축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리플릿은 관련업체 및 지자체 등에 배포되며, 홈페이지〔http: //www.kfda.go.kr(정보자료 → KFDA분야별정보 → 식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새로운 식품원료, 미리미리 상담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월 2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2012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0명의 대학생에게1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총 7억 여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지급했다.이날 행사에는 연만희 고문, 김윤섭 사장 등 유한양행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정원식 이사장은 강원대학교 박필성군 등 7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2년간 매년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2,200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70억원에 이른다.한편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기
유한양행은 지난 2월 21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2 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2012유한 가족회사 신년교례회’에는 유한양행 김윤섭·최상후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연만희 고문, 유한재단 정원식 이사장, 유한학원 김일섭 이사장, 한국얀센 김상진 사장, 유한킴벌리 최상우 수석부사장, 유한화학, 유한크로락스, 유한메디카 등 가족회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매년 초에 갖는 신년교례회는 유한 가족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입니다.”라고 인사 후 “앞으로도 유한양행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유한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참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본사가 개발중인 C형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임상연구(제 1상)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이하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이뤄지나 서양인과 중국인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지난 20일, C형간염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서울대병원에서 초기임상연구 개시와 관련하여 노바티스 생명의학 연구소-중국연구소의 초기임상연구 책임자인 마이클 라르빅 박사,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Phase 1 Unit의 장인진 교수, 유경상 교수를 비롯한 양측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임상연구의 프로토콜과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다. 앞으로 진행될 C형 간염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초기 임상연구에 참여할 피험자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노바티스의 국내 초기임상연구 (제1상)착수에 대해 노바티스 연구소
애보트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 European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과민증이 있거나 기존 치료제에 대해 의학적 금기 사유가 있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로 치료하는데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체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수주 내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허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허가 결정이 나면 휴미라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치료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자가주사 가능한 생물학적제제가 된다.궤양성 대장염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결장에 염증을 야기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결장 제거 수술 이외에 궤양성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강석희)은 2월 21일(화) 단행본 ‘베이슨의 새로운 발견’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이날 기념회는 주 집필진과 CJ제일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의 당뇨병치료제 ‘베이슨’은 1997년 9월 첫 발매이후 현재까지 약 2천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관련 협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수는 500만 명을 넘었으며, 당뇨로 인한 사망률이 10만명당 36명으로 OECD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OECD 평균 17명)이번 발간된 ‘베이슨의 새로운 발견’단행본은 출시 이후 허가임상부터 현재까지의 임상논문과 내당능장애(IGT)에 관한 최신 임상논문까지 집대성하여 출간되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현대인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앞둔 대학생 박모 씨(25세)는 얼마 전 피부과를 찾았다. 그렇지 않아도 머리 숱이 적은 편인데 최근 눈에 띄게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마가 전보다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군생활 이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해야 하고 날로 어려워지는 취업 걱정에서 비롯된 스트레스가 화근이었다. 혹 탈모로 인해 낙제의 고배를 마시게 될까 하는 불안감까지 엄습해 오던 찰나 자신감도 회복할 겸 탈모 치료를 결심하게 되었다.그러나 탈모는 박씨의 일만은 아니다. 최근 남성의 초혼 연령이 지난 1990년 27.9세에서 2010년 31.8세로 4살 가까이 늦춰지는 만혼 추세가 계속되면서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거나 결혼 느지막이 셋째 막둥이를 갖는, 말 그대로 늦둥이 아빠들도 탈모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나이 마흔 여덟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바보가
세계적인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레오파마(LEO Pharma)는최근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베이(Virobay)와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대상은 특수한 작용기전을 갖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관련 시장에 최초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에 선수금으로 7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개발 일정에 따라 최대 3억 달러와 추가 로열티를 지급한다. 후보 약물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에 1상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은 2013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현재 소수의 경구용 건선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으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건선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아모잘탄 임상 3상 결과를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와 Clinical Therapeutics에 2상과 3상 결과를 추가로 등재했다.AJCD에 등재된 임상 2상은 환자 320명을 8개 그룹으로 나누고 복합제(아모잘탄)와 단일제(암로디핀 및 로자탄)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혈압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26.1mmHg, 17.8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9.5mmHg, 14.0mmHg, 로자탄 단일제 투여군은 11.6mmHg, 8.8mmHg 감소하여, 아모잘탄이 각각의 단일제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11년 심사된 기능성화장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등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는 복합 기능성화장품과 소위 동안피부 유행을 반영한 주름개선 품목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1년도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품목 포함)현황을 분석한 결과, 8,263 품목이 심사되어 ’10년 7,303건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체 심사품목 8,263건에 대한 효능별로는 복합 기능성 2,508건 (30.3%), 주름개선 2,254건(27.3%), 자외선차단 1,900건(23.0%), 미백 1,601건(19.4%)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10년 화장품 생산실적도 주름개선(262,436천개, 30.2%), 복합 기능성(225,218천개, 25.9%), 미백(194,423천개, 22.4%), 자외선차단 (186,229천개, 21.5%) 순으로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또한 전체 심사 건 중 국내 제조품목이 수입 품목(662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92%(7,601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유럽 의약품청(EMA)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국노바티스 라실레즈정(알리스키렌(Aliskiren)’ 함유제제에 대한 임상시험등 분석결과저혈압과 뇌졸중등이 유발될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해당 약물의 사용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의료인등 전문가들에게 당부했다.유럽 의약품청(EMA)은 ‘알리스키렌’ 함유 제제를 ACE억제제 또는 ARB제제와 병용투여시 ‘저혈압, 실신, 뇌졸중 등’ 발생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당뇨병 및 신장장애 환자는 병용투여를 금지토록 하고, 기타 질환자에서도 병용시 주의하여 사용할 것을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이와 관련 식약청은 당장 판매금지등의 조치는 내리지 않고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되어 있는 만큼,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
한국쓰리엠㈜은 리트만 스타일 인헨스먼트 라인 청진기 출시와 브랜드 홈페이지(http://creativity.3m.co.kr/littmann) 오픈을 기념하여 의대생 대상 ‘리트만 베스트 룩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3M 리트만 청진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3mk.littmann)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의대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방문자들의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남녀 모델 각 1인을 선정한다.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각 모델에게는 2012년 한 해 동안 리트만 청진기 광고 모델 및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과 소속학과 MT 지원금 50만원 그리고 3M 리트만 스타일 인헨스먼트 라인 제품 1개가 제공된다.지원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3M 리트만 청진기 페이스북에 청진기를 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의학부(Medical) 총괄 책임자로 구혜원 전무(43)를 영입한다. 구혜원 전무는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을 총괄하게 된다.구혜원 전무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및 대학원에서 약물역학 수련 및 박사학위를 취득, 이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를 거쳐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공동으로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약물경제학 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구 전무는 한국노바티스의 메디칼 어드바이저로 제약 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한국MSD와 한국GSK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약물 경제팀, 대외협력부 책임자로 활동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후 GSK 바이올로지컬스(Biologicals)의 역학 및 약물경제학 연구 부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