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사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2011년 실적 집계결과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와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생산대행)사업이 40% 넘게 성장하면서, 2011년휴온스는 매출 1066억원에 영업이익 7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1,185% 증가한 수치다.특히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2009년 cGMP급 제천공장 완공으로 감가상각비용이 늘어나면서 2010년 휴온스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률로 계산되어 오던 감가상각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2010년 -20억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것이 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여 흑자전환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하여 2012년도는 수익률이 더욱 개선될 여지를 보였다.휴온스 관계자는 "cGMP급 제천공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CMO사업
차기 약계단체장들의 윤곽이 대부분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제약협회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신.구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오는 23일치러지는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차기 이사장 문제가 총회 임박까지 가닥을 잡지 못하고 내홍을 겪은 경우는 사상 초유의 일로이문제가 원만하게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협회가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도매협회는 지난 15일 경선을 통해 황치엽씨가 재기에 성공했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도 양약계와 한약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한불제약 정승환회장등 의수협 원로들이 나서 적극 중재한 결과, 화일약품 이정규회장으로 단일화를 이끌어냈다.이에따라 오는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치러지는 정기총회에선 이정규씨가 축제 분위기 속에 추대형식으로
보령제약그룹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 캠페인 후원금 300만원과 헌혈증 110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보령제약 항암제팀의 후원금과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전달을 위해 보령제약그룹 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다.보령중보재단은 2009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보령메디앙스 유아용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2010년부터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과 노랑Reborn+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희망(노랑)을 가지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Reborn) 위한 나눔(더하기)”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노랑Reborn+ 캠페인은 후원자들에게 다양한 노랑리본을 만들 수 있는 ‘노랑리본 키트’를 제공하여 나눔에 대하여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16일 ‘2012년 영업인력을 위한 테크놀로지 전략’ 및 ‘직장 근무 효율성과 유연성 확대’의 일환으로 영업사원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아이패드 지급은 한국BMS제약의 모든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종양 및 스페셜티 케어 영업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영업인력 테크놀로지 예비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영업인력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 한국BMS제약의 영업 및 마케팅 관련 모든 자료는 아이패드를 통해 전달해 보다 적극적이고 발빠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종이 기반 자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의사와 약사 등 주요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한국 BMS 제약의 제품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용 어플리케
황치엽 씨가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한국의약품도매협회 33대 신임 회장으로선출됐다.황신임회장은 31대도협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어 협회 운영에 안전감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32대 회장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황당선자는 지난 3년동안 절치부심한 끝에 재기에 성공, 명예회복을 했다.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치러진 도협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황치엽씨는 '공제조합 설립' 운영을 통한 담보문제 해결을 가장 이슈로 제시하는 한편 제약사 마진인하 압박과 반품 및 의약품 구색 맞추기 및 창고면적 부활 문제 등의 해결을임기중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한편이번 총회에는 505명의 대의원 중 412명이 참석했으며 황치엽 당선자는 과반을 넘은232표를 얻어 당선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 006280)는 15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1년 4분기 매출액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2010년 4분기)대비 25.0% 성장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72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억원으로 482.6%,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91.3%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녹십자는 “혈액제제의 수출과 국내 매출이 각각 43%, 13%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분기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비용 축소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자회사 녹십자엠에스가 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녹십자랩셀, GCAM, 인백팜 등의 신규 자회사의 매출 가세로 새로운 매출구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기(11년 3분기) 대비 감소된 영업이익은 “4분기 연구개발비용이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4일 열린 ‘제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 분야 재학생 9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4천 5백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한독제석재단은 한독약품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독제석재단 장학금은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장학금 수혜자 2명 외에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의ㆍ약대 2학년생 수혜자 6명은 졸업 시까지 3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원생 수혜자 1명은 1년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의대 장학금 수혜자는 한림대 의대 윤소정, 경북대 의대 남태우, 전남대 의대 전병조 학생이며 약대 장학금 수혜자는 덕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식품안전 교육명령‘과 ’수입식품신고 대행자‘ 제도가 2월 15일부터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식품안전 교육명령’ 제도는 수입자들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수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와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의무적으로 식품 안전 교육을 3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수입식품 등의 원인규명, 부적합 수입식품의 개선조치, 식품위생제도 및 식품위생관련 법령 등에 관한 사항이며 교육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실시한다.또한 ‘수입식품 신고대행자’ 등록 제도는 수입자를 대신하여 식품 등 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행자를 수입식품안전관리 컨설턴트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강석희)이 2월 14일 ‘컨디션환 이엑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CJ제일제당은 이번 ‘컨디션환 이엑스’의 출시로 음주전후 숙취해소의 대명사인 “헛개 컨디션 파워”를 중심으로 Line-up을 강화하게 되었다.‘컨디션환 이엑스’에는 ‘버드나무껍질’, ‘진피’, 그리고 페루의 인삼으로 불리는 ‘마카’라는 천연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버드나무껍질’은 진통완화에 효능이 있으며, ‘진피’는 메스꺼움 감소에 , ‘마카’는 운동능력향상 및 항피로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출시된 ‘컨디션환 이엑스’는 먹기 편한 사이즈의 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포장을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 및 휴대성을 확보하였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은 술자리 후 빠른 컨디션 회복을 원한다”며,
예상했던 일이지만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 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골자로한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해당 상임위인 복지위 전체 회의에서 통과됐다.상임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오는 16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본회의 처리가 마무리되면 복지부는 후속 조치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렇게되면 오는 8월부터 일부 감기약등을 24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을 전망이다.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당초 복지부가 감기약을 비롯해 소화제등 24개 일반약을 슈퍼등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도록 했으나, 이 가운데 안전성이 요구되는 4개 의약품은 제외하고 20여개 일반약에 한해 연중무휴 24시간 문을 여는 곳으로 한정해 사실상편의점에서만 판매토록 한정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 그룹은 2011년도 매출이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333억 8천 9백만 유로 (한화 약 5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수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87억 9천 5백만 유로 (한화 약 13조 1천 6백억 원)로 나타났다. 2011년 경영실적에서는 특히 사노피 그룹의 성장 플랫폼을 이루고 있는 이머징마켓, 당뇨, 백신, 컨슈머헬스케어, 동물의약품, 혁신적인 의약품 및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의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17억 3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위 성장 플랫폼의 영업 실적은 전체 매출액의 65%를 차지해 사노피 그룹의 실적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성장 플랫폼의 각 부문별로는 이머징마켓에서 +10.4% 증가한 101억 3천 3백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뇨 사업부는 전년 대비 +12.0%의 성장을 달성했다. 2011년 4/4분기에 란투스의 매출은 사상 처
JW중외신약 자회사인 JW크레아젠(대표 배용수)은 간암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의 2상 임상시험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JW크레아젠은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종합병원에서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3기의 간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아박스-HCC'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회사 측은 환자 약물 투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2013년 2상을 마치고 3상 조건부 품목 허가 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JW크레아젠 관계자는 “지금까지 크레아박스-HCC를 투약한 환자에게서 중대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환자 모집∙약물 투여 등 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돼, 추적관찰 기간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에는 2상 임상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크레아박스-HCC는 JW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씨(남, 41세)씨와 김○○씨(남, 47세, 前 의약품도매상 직원)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하고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이들에게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 모씨와 김 모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하고, 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2008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3,030병(병당 1,000정) 2억 3천만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원 상당을 판매하
약사들의 최후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됐다.지난 1999년 의약분업으로 약의 선택권이 의사한테 넘어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표현도 우수광스럽게 된 이후 약 13년만에 약사들은 '무장해제'되는 수모를 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약사들이 오매불망 지키려 했던 일반약 악국외 판매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원회는 어제 전체 회의를 갖고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골자로한 약사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 처리로 해당 상임위인복지위로 넘겼다.복지위는 오늘중 소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전체회의에서 관련 약사법 개정안의 심의할 예정인데, 여야 합의 처리한 내용이어서 특별한 수정없이 본회의로 넘길 공산이 커졌다.약사법 개정안은 오는 16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이날 복지위 소위원회를 통과
한국노바티스 (주)(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한센병 없는 세상을 향한 노력에 동참하여 한센병 치료에 사용되는 자사의 다제요법 (MDT) 의약품 기부를 2020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5년 연장 지원 계획에는 약 2천250만 달러 상당의 한센병 치료제와 함께 WHO의 관련 기부약품 관리 및 물류비 지원에 250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이 포함되며, 전 세계 약 85만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노바티스그룹의 조셉 지메네즈 (Joseph Jimenez) 회장은 “노바티스는 2000년부터 WHO와 협력하여 전세계 한센병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무상 공급해 왔지만, 한 단체가 아무리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해도 한센병을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노바티스는 정부, 국제기관, NGO, 민간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