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최용성,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 성균관대 이승원 교수, 신주영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의 모유수유와 아이의 병원 입원율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7) 9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태어난 약 160만명의 신생아를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에 따라 완전모유수유, 분유수유, 혼합수유로 나누어 10년간의 병원 입원율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생후 6개월간 완전모유수유를 한 아이는 분유수유를 한 아이에 비해 입원율이 15%, 혼합수유한 아이에 비해서는 12% 낮았다. 특히 감염 질환의 입원율을 낮추는 방어 효과가 가장 컸으며 소화기, 호흡기, 비뇨 질환 순으로 방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입원율 감소 효과는 나이가 어릴수록 크고, 감염 질환에 대한 방어 효과는 10세까지 지속됐다.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는 “모유가 아이의 건강과 관련 있음을 다시 확인한 유의미한 연구”라며 “산모가 아이에게 적극적인 모유수유를 권장해야 하는 새로운 의학적 증거를 밝혀 기쁘다”고 말했다
▷ 임상의학연구소 첨단재생의료센터장 김강일(이상 1명, 2023년 10월 17일자) ▷ 미래전략처 경영분석팀장 오상범▷ 약제실 조제팀장 배희경( 이상 2명, 2023년 10월 13일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7일 전문건설회관 플로렌스 보라매점에서 신규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병원 예우새 (예쁜 우리 새끼) 365일” 을 개최, 새내기 간호사들과 의료진 및 임직원들 모두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입사한 신규 간호사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모습을 염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규 간호사 18명을 포함, 김상일 병원장, 김종일 간호본부장, 의료진과 임직원 등 6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규 간호사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 타임캡슐 오픈, 선배 간호사 답사, 축하 음악회, 만찬 등으로 펼쳐졌다. 김상일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열정이 넘치는 새내기 간호사들의 멋진 출발을 축하하며 본원은 간호사들의 제안 사항과 고충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정적인 간호 근무의 현장 적응을 돕고 간호사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와 주식회사 루다큐어 연구팀(대표: 김용호)이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동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현재 상용화된 가장 효과적인 항염증 약제로 알려져 있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점안할 경우, 백내장이 생기거나 안압이 높아져 녹내장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있어 임상적으로 단기간 사용만 가능하다. 김동현 교수 연구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5주간 매일 3회씩 스테로이드 제제와 RCI001을 투여하고 안압과 안구표면 상태를 비교했다. RCI001을 5주간 투여했을 때 안압의 상승이나 안구 표면의 변화가 유발되지 않은 반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 후 안압이 초기 대비 약 38%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김동현 교수는 “기존에 스테로이드 제제는 합병증 발병의 위험이 있어 임상적으로 장기간 사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구건조증, 쇼그렌증후군 등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안구 표면 질환에서 장기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수능시험 당일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모두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밤을 새서 공부를 하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로를 유발하고 누적된 피로가 시험 당일 컨디션과도 직결될 수 있다”며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과도한 벼락치기보다는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평소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소화불량, 불면의 원인이 된다. 긴장을 완화시키는 스트레칭, 기공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좋다. 김윤나 교수는 “걱정은 수험생 모두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지만 과도한 걱정은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로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며 ”잠에서 깬 아침은 마음의 여유와 긍정적인 기분을 높일 수 있어 매일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한방차를 마시고, 호흡·스트레칭 및 지압은 뇌를 깨워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뇌를 깨우는 호흡·스트레칭]1.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워있는 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치료제 GB-50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1개월 약효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GB-5001은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를 적용한 주사제다. 이번 임상1상 IND 승인에 따라 3사(휴메딕스·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의 두 제제(피하주사 및 근육주사)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치료제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완제품 생산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임상용 및 완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도네페질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의 안전성, 약동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편의성이 확보된 치
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간의 날이다. ‘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하나가 바로 ‘술’이다. 술이 간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10명 중 2~3명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알콜 뿐만 아니라 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고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문형 교수와 함께 간 건강의 날을 맞아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10명 중 2~3명 비알콜성 지방간 추정국민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국민관심질병통계, 생활습관병_비알코올성지방간)으로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는 2021년 405,950명이었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유병율이 20~30%로 추정되는 것에 비하면 약 2~3%가량만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지방간 그 자체로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방간 4대 원인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지방간’은 이름 그대로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를 뜻한다.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그 중 비알코올성
■ 경희대학교의료원(4명) - 미래문명원장 우정택 - 미래문명원 전환기획팀장 김성수 - 미래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장 박형경 - 미래문명원 교육기획팀장 김왕미 ■ 경희의료원(3명) - 행정처 인력관리본부 인사교육팀장 최정림 - 행정처 물류팀장 김희송 - 의료협력본부 홍보실 홍보팀장 김지현 ■ 경희대학교병원(2명) - 교육수련팀장 곽승배 - 동서건강증진센터 업무지원팀장 하헌관
“우리나라 음식이 인스턴트 등 서구화되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약 20%(10세 이전)까지 조사되고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비단 피부질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삶의 질은 물론 정신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아토피피부염학교 개설 20주년을 맞은 교장 윤숙정 피부과 교수는 이 같이 말하며 “과거와 달리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돼 새로운 치료의 장이 열린 만큼 한방치료나 민간요법에 맡기지 말고 꼭 전문의에게 상담 받고 치료받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전남대병원 아토피피부염학교는 지난 2004년 피부과 이승철 교수(정년퇴임)가 만든 후 2022년부터 윤숙정 교수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한 아토피피부염학교 운영으로 지난 2016년부터는 광주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센터는 알레르기질환 전문센터로서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식품알레르기 등에 대한 예방관리와 교육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서울특별시 등 전국 9개 센터 중 유일하게 피부과 교수가 센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23년 9월 25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이하 VMS) 자원봉사 수요처 공식 등록이 완료되어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65세 미만 주 1회 6개월 이상 활동할 정기 봉사자이며, 활동 시간은 주 1회 3시간 오전 9시~12시, 오후 1시 30분~4시 중 선택 하면 된다. 활동 분야는 내원객 무인수납기 사용법 안내 및 동행 서비스 등 환자 편의제공 분야 전반이다. 자원봉사자는 VMS 봉사실적등록, 공식 확인서 발급, 중식 및 다과 제공, 매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등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관악구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상일 병원장은 “공식적인 1기 자원봉사자 출범을 맞아 편안한 봉사활동 환경 제공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봉사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업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최우수 고객 서비스 평가를 받았다. P&K는 최근 11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경험 고객의 95%가 P&K의 인체적용시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 불만족고객 0%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더 주목할 만한 통계는 인체적용시험기관 중 가장 만족스러운 회사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다수의 인체적용시험 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아본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고 만족스러운 회사를 질문한 결과 P&K가 51%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반면 2위는 12%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P&K는 2010년 회사설립 이래, 단순한 인체적용시험 용역 수행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K는 최고의 전문인력이 인체적용시험을 컨설팅·설계하고 최신장비와 전문연구인력을 통해 과학적인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정확한 분석에 기반한 퀄리티 높은 보고서와 과학적인 비교 이미지 제공으로 고객사에게 실효성 높은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응대와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으로 고객사의 성
휴온스그룹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6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 조성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휴온스그룹 사옥에 근무하는 가족사 임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가 최근 열린 제11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호스피스·완화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상하고 있다. 안미선 교수는 아주대병원이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초기부터 입원형·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 전담 주치의 및 팀원으로서 꾸준히 제도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지난 10월 13일(금)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선도연구센터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한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고대의대는 지난 5월 연구 기간 7년(2023~2030년) 동안 총 94.5억(연간 14억)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수주한 바 있다.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신개념 호르몬인 마이오카인 통합연구를 통해 임상 활용 가능성이 큰 제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신규 마이오카인 발굴, 기전 규명 및 임상적 효용성 검증을 통해 근감소증과 대사질환 등 근육과 직접 관련된 질병뿐만 아니라 암, 노화, 퇴행성 뇌 질환 및 패혈증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제어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현수 센터장을 중심으로 고대의대 기초‧고대병원 임상 교수 및 대웅제약이 함께 연구팀을 이뤄 △ 시스템 구축 및 발굴 △ 모델 기반 효능 검증 △ 임상 평가 및 기술 사업화 등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유임주 BK 사업단
박윤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가 10월 14일 별세했다.빈 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한남동) 장례식장 특5호실에 차려 졌으며,발 인은 2023년 10월 17일(화요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