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포비딘으로 유명한 ㈜퍼슨헬스케어(대표 김동진)와 ㈜퍼슨은 올해 여름 삼복기간에 맞추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에게 건강식과 여름용품을 제공하는 ‘3복3행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슨헬스케어와 퍼슨은 11일 초복에는 시원한 쿨방석을 제공하였고, 21일 중복에는 안동찜닭 밀키트를 가정에 배송, 8월10일 말복에는 푸드트럭을 이용하여 수박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뜨겁고 지치기 쉬운 여름을 즐겁게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아 매년 진행하는 퍼슨헬스케어와 퍼슨의 대표적인 사내 행사이다.
JW중외제약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지난 3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중외제약은 JW0061이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사회공헌백서-함께하는 愛너지, 더해지는 See너지’를 발간했다. 이번 사회공헌백서에는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성과 분류체계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록되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인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건협 본부 및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는 의료취약계층(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취약아동 등) 208,282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기관·단체 46곳과 협업하여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347회의 정기 자원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는 총 64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명예장(헌혈 100회 달성)을 포함해 5명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코메 섬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중앙주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했다. 김인원 회
㈜라이튼테크놀로지(공동 대표이사 송문, 허정현)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환자의 안전과 간호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IoMT 의료기기 기반의 스마트병동 솔루션을 구축하였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관에 도입된 ㈜라이튼테크놀로지의 스마트병동 솔루션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IoMT 의료기기를 통해 입원 환자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간호사에게 대형화면, PC, 모바일 디바이스 등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병동 내 혈압, 체온, 맥박 등 의료기기 측정 데이터 ▲온/습도 병동 환경 데이터 ▲약품냉장고 온도 데이터 ▲신장체중 데이터 ▲수액 투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여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하도록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영동, 최유진 교수팀이 단일공 수술용 로봇 (다빈치 SP)에서의 단일공 담낭절제술에 대한 안전성을 규명했다. 몸에 흉터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사용하여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담낭절제술에서 절개 구멍의 개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단일공 수술에 로봇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단일공에 여러 개의 로봇팔을 삽입하는 수술법에서 발전하여, 단일공 수술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단일공 수술용 로봇 (다빈치 SP)이 개발되었다. 단일공 수술용 로봇은 하나의 로봇팔에 여러 개의 작은 로봇팔이 탑재되어있는 구조로서, 한 개의 절개창으로도 여러 로봇팔을 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존 로봇수술의 단점을 보완했지만 수술 결과와 안전성에 관해서는 객관적인 연구가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최유진 교수팀은 기존 수술용 로봇인 다빈치 Si, Xi와 다빈치 SP 기종으로 시행된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2014년 7월부터 2021년 7월 사이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시행된 334건의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했다. 이 중 118건은 Si 또는 Xi로 시행된
환자맞춤형 3D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관절 재치환술이 장기적으로 인공고관절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1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윤택림·박경순·임채진·박찬진·이찬영 교수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67회 대한고관절학회에서 ‘3D프린팅 골대체 임플란트를 이용한 효과적인 고관절 재치환술’ 결과를 분석·연구한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 이식 수술에 성공한 윤 교수 연구팀은, 이후 현재까지 30여 명에게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을 시행했다. 이번 학회에서 윤 교수 연구팀은 수술 후 6개월부터 3년까지 추시 된 23명의 환자분석 결과를 발표, 모든 환자에게서 임플란트에 골유합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교체하는 재수술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인공고관절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고관절 치환술은 고관절염과 고관절 골절 등 질병으로 손상된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물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윤 교수 연구팀은 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인공고관절은 닳아지거나 염증
7월이 되면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질환이 하나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다. 더운 날씨에 긴바지보다 짧은 하의를 찾으면서 자연스레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을 발견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사실 다리에 튀어나온 혈관보다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조성신 교수와 함께 하지정맥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하지정맥류’ 환자 7월에 가장 많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하지정맥류(질병코드 I83)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실제로 7월에 가장 많았다. 이에 조성신 교수는 “아무래도 여름이 되며 긴바지보다 짧은 치마, 바지 등을 입으면서 시선이 더 가는 것도 큰 이유중 하나다. 또 하나는 여름철 온도가 높아지며 혈관이 확장되면 다리에 머무는 혈액이 많아지고, 이에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증상 ‘혈관 돌출’ 아닌 ‘다리 무거운 증상’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의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전국의 성인 1024명(일반인 900명, 환자 124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85%는 대표 증상으로 ‘다리 혈관의
메디톡스가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대표 DINH THI KIEU OANH)'과 '뉴라덤(NEURADER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을 주요 영업처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유통사로 60여개 지역 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PCVN’은 이번 공급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달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아마존’, ‘큐텐’에 입점을 완료한데 이어 ‘PCV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지난달 30일(금),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서비스 향상, 사회보장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희귀질환관리법 제정·시행 이후 희귀난치질환을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으로 분리하는과정에 적극 참여해 질환 분리 및 등록 기준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중증난치질환 자문위원으로서 산정특례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정특례 중증난치질환 확대 및 제도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공고한 ‘2023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약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돌봄서비스를 위한 AI기반 낙상 전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보행인자, 운동인지 위험증후군 중심)에 대한 연구로 1단계에서 노인 낙상의 위험을 보행분석으로 사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 인지기능검사와 통합 활용하여 운동인지위험증후군으로 이행까지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3단계에서는 개발된 알고리즘을 노인 돌봄서비스에 적용하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급성심부전은 수 시간, 수 일내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악화된 심부전을 의미한다. 심부전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할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인데,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생명과 직결되어있고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긴급한 질환이다. 특히 급성심부전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몇시간 또는 몇일 안에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급성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급격하게 약해져 우리 몸에 혈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다. 심장의 펌프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심근경색으로 심장근육에 손상이 있는 경우나, 판막 이상, 심근병증 등의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부정맥, 고혈압성 심장질환, 급성폐색전증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급성심부전이 발생하면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로감이나 근력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또, 하지에 부종이 발생하거나 식욕과 소화기능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누울 때 호흡곤란이 악화되는 경우, 하지 부종이 왼발, 오른 발에 모두 생기는 경우 심부전의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가벼운 질환으로 오인해 증상을
경희대병원 염증성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은 장내 초음파(intestinal ultrasound)를 적극 활용해 환자 삶의 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나가고 있다. 시행 건수는 도입한 이후 1,000례를 넘어섰다. 만성질환인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은 평생에 걸쳐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CT, MRI, 소장검사의 경우, 비용적인 부담과 더불어 방사선 노출, 대기시간, 장정결제 복용 등 환자의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 이창균 센터장(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은 장내 초음파에 대해 “복부초음파와 유사하게 대장과 소장의 염증과 합병증 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영상진단 방법으로서 환자의 장 구조와 기능을 시각화해 더욱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적으로 치료효과 평가 및 최적의 치료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검사를 적극 도입하는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옵션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미래 해양바이오 유래 화장품 소재 개발 선도에 나섰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6월 말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해양 바이오 소재 연구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해양바이오 소재인 미세조류 유래 펩타이드, 베타글루칸, 바다포도 추출물, Jeju Marine-Downage(제주산 감태, 모자반, 톳의 3종 추출물)를 비롯해 다양한 천연물 응용 소재를 소개했다. 미세조류 유래 펩타이드는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천연 펩타이드 분리 기술로 아미노산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 아닌 미세조류인 고단백 식품 원료 황금 클로렐라의 세포 내에서 분리, 지속가능한 펩타이드라는 특장점이 있다. 이 원료는 지속가능한 비건 펩타이드로 임상 결과에서 제형 1% 이상 적용 시 눈가 주름, 피부 보습 및 탄력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안면 리프팅, 피부 치밀도, 피부 멜라닌양, 피부 밝기 개선을 입증했다. 대봉엘에스는 제주산 감태, 모자반, 톳 추출물을 저온에서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효능 극대화를 위한 개별 추출 공정을 구축했다. 각 원료 3종에서 추출한 Jeju Marine-Downage를 개발했는데 이는 눈가주
휴온스그룹이 주주 편의성 제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앞장선다.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주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배당 통지서 대신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3년 6월말 기준 휴온스그룹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배당금 내역은 차기 이사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각 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주주인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배당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휴온스그룹은 친환경 경영 가치 실현과 정보 보호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시행으로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휴온스그룹 3사의 주주는 약 4만5천명에 달한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간 약 9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록이 짙어지고 여기저기 꽃들로 뒤덮이는 신록의 계절이 힘든 사람들이 있다. 바로 꽃가루, 풀씨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무방비로 우리 몸에 들어와 비염을 유발한다. 끊임없는 콧물, 재채기, 염증으로 일상을 방해해 계절의 변화를 즐길 새도 없게 만든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꽃가루나 풀씨만이 아니다. 다양한 원인 물질이 주변에 산재한다. 김동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만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들었다. Q.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질환이며 왜 생기나요?A.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 체계가 꽃가루, 먼지 또는 애완동물 털과 같은 알레르겐(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과잉 반응할 때 발생한다. 알레르겐이 몸에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의 방출을 유도해 비강에 염증과 자극을 유발한다. 면역 체계는 이러한 외부 물질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하고 이에 대항할 항체를 생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재채기, 콧물 또는 코막힘, 가려움증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한다. 나무, 풀, 잡초의 꽃가루,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등을 비롯해 담배 연기나 공해와 같은 특정 자극제에 대한 노출도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