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9일(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전 9시부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헌 칫솔 주세요, 새 칫솔 드려요’ 행사를 개최한다. 치과진료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헌 칫솔을 가져오는 내원객에 한해 1인당 1개씩 새 칫솔로 교환해주며, 치과 상식 관련 퀴즈(단어 및 퍼즐 맞추기 등)를 맞추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구강보건교육 등이 진행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신경외과 안용 교수가 지난 5월 23일(금)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5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학술대회’에서 학술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술지 우수 논문상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의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JMISST)’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수, 조회수 등 종합적인 학술성과를 기준으로 최고평가를 받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용 교수는 2023년 발표한 논문 ‘Essential surgical techniques during fully endoscopic spine surgery: a historical review and future perspective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전 내시경 척추수술은 최소의 피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미세 수술 기구로 병소 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정상 근육과 뼈의 손상은 줄이고, 신경 자극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논문은 이러한 완전 내시경 척추수술의 개념, 핵심 술기 및 그 발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 논문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 권역모자의료센터가 30일,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1차 무료 산모교실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임산부와 보호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고대안산병원은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해 산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산모교실에선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가 임신과 영양을 주제로 ▲임신 중 체중관리 ▲필요 영양소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설명했다. 산모교실은 오는 7월까지 모두 6차시로 구성된다. 교육은 ▲분만 진행(6월 13일, 산부인과 김해중 명예교수) ▲분기별 체크리스트(6월 20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수유(6월 27일, 소아청소년과 조혜진 교수) ▲출산 전후 마음 돌보기(7월 4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임신 중 합병증(7월 11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및 플로랄 힐링(한국꽃꽂이협회 소이에집 소인혜 플로리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차수별 1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 등 철저한 감염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협회는 5월 중순 이후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동시에 유행 중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낮아진 위생수칙 준수, 국내외 여행 증가 등이 감염병 확산 위험을 높이고 있어, 협회는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래 여섯 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개인 위생수칙 철저 준수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기본 위생수칙 실천. 마스크 착용 권장실내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고위험군과 백신 미접종자는 특히 유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검사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코로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의료진 대상 시술 강연을 통해 히알루론산(HA) 필러를 활용한 미세 부위 시술법 교육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29일 ‘E.L.I.T.E.’(Elravie Leading Innovators in Treatment & Expertise) 핸즈온 세미나’를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L.I.T.E. 세미나’는 휴메딕스의 HA필러 제품 ‘엘라비에 프리미어’에 대한 이해도 및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대해 시술 방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번 첫 E.L.I.T.E. 세미나는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대표원장을 연자로 초대했다. 세미나 주제는 ‘틈새 미용 조명: 미세 부위를 위한 정교한 필러 테크닉(Spotlight on Niche Aesthetics: Precision Filler Technique for Trending Micro Areas)’로 전국 2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필러 시술이 아닌 최근 주목 받는 미세 부위 시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깨, 요정귀, 쌍커풀 등 미세하고 민감한 부위에 필러를 적용하는 고난이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최근 세계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TORT: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2,000례를 돌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김훈엽 교수의 2,000례는 세계 최초로 달성된 경구로봇갑상선수술 개인기록이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포함하여 약 3천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해온 로봇수술의 세계적 명의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용 로봇팔이 갑상선으로 접근하여 절제하는 수술법으로서, 김 교수가 이 수술법의 창시자다. 김 교수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적용을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왔다. 외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 후 통증과 회복 기간을 최소화하는 가장 발전된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개발 당시부터 세계 의료계에 큰 주목을 받아왔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로봇외과학이나 갑상선수술외과학 등 세계적인 유수의 여러 외과학 교과서에 등재돼 있다. 이 수술법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클리블랜드클리닉, 이탈리아 인수브리아 대학 등 의료선진
턱교정수술(양악수술)은 위턱뼈나 아래턱뼈의 성장이 정상에서 벗어나 과잉(주걱턱), 부족(무턱), 혹은 비대칭과 이로 인한 치아의 부정교합이 있을 때 진행하는 수술을 말한다. 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잘못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교수와 함께 턱교정수술의 주의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턱의 불균형 기능적, 심미적 개선하는 수술턱교정수술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발달한 주걱턱, 위턱이 아래턱보다 발달한 무턱, 안면 비대칭 등 턱뼈와 치아에 불균형을 가진 환자에게 권유하는 수술이다. 턱이 기능적으로 정상교합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심미적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수술 전이나 이후에 6개월에서 2년의 기간 동안 치과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위치를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술은 위턱이나 아래턱을 잘라내 위치를 조정한 다음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턱뼈 인위적으로 골절 시켜 진행, 위험성 동반문제는 턱교정수술 자체가 턱뼈를 인위적으로 골절 시키는 고난도 수술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많은 위험성을 동반한다. 잘못 골절 시킬 경우 원하는 위치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은 위염 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제네릭 의약품인 ‘알레바서방정 150mg’에 대해 품목허가와 함께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서 알리코제약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레바미피드(주성분)는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한국오츠카제약이 1991년 7월 ‘무코스타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돼 왔다. 이후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한양행이 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서방형 제제가 2020년 12월 허가를 받으며, 1일 3회 복용(100mg)에서 1일 2회 복용(150mg)으로 변경되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Ubist 자료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서방정 시장은 2021년 106억 원, 2022년 232억 원, 2023년 278억 원, 2024년 293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2023년 7월 레바미피드 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아산공장이 한국환경공단 시행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고자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800억원의 지원규모로 시행된다. 다산제약은 2024년부터 시행한 ‘ESG 경영’ 일환으로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영업용 법인차량의 HEV(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웰컴 Kit (다이어리, 우산, 머그컵, 볼펜, 에코백)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제조 환경까지 ‘ESG 경영’ 활동을 폭넓히며 환경 문제 관련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롤밀, 유니트쿨러(항온항습기), LED 교체’, ‘태양광 발전 판넬 설치’, ‘고효율 습식형/필터형 집진기’, ‘불량저감형 정제인쇄선별기, 파마코드식별장치’, ‘균질성선별기’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ICT 모니터링’ 구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JW신약은 탈모 치료 외용제 신제품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탈모 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과 여성형 탈모증 모두에 효과가 있으며, 기존 액상 또는 겔 제형 대비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거품 형태로 탈모 부위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고, 끈적임이나 흘러내림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덕분에 머리카락이 엉켜 붙는 불편함이 적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탈모 관리에 편의성을 더했다. 성별에 따라 사용 권장 기간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두피를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하루 2회, 1회당 1g(뚜껑 절반 정도)을 도포하며, 최소 2개월에서 4개월 이상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여성도 같은 방법으로 하루 2회 사용하되,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하루 총 사용량은 남녀 모두 2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JW신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탈모 치료제 라인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외용제부터 경구제, 화장품까지 아우르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최근 개최된 ‘2025 대한화장품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유효 성분의 피부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특화된 차세대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원료는 모두 ‘피부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피부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대봉엘에스는 단순한 성분 효능을 넘어 “유효 성분을 피부 심층부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 해답을 제시하며 화장품 원료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먼저 ‘SPF 부스터 복합소재 기술’은 UVA 차단 및 항염 효과가 있는 TES-Trioleate 성분을 리포좀에 탑재하고, 수용 분산성 폴리우레탄과 결합한 복합 소재이다. 이 기술은 실제 제형 테스트에서 SPF와 PA 수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으며, 기존 자외선 차단제 대비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차단 효능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다음으로 ‘식물성 세포외 소포체 기반 피부 진정 원료’는 적채에서 유래한 고순도 엑소좀을 정제해 적용한 기술로, 피부 자극을 억제하고 진정 효과를 탁월하게 구현한다. 인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스마트+ 빌딩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로봇 친화형 스마트병원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3억 원 규모의 국가 대형 R&D 과제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연구에 착수한다. 사업은 로봇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최적의 건축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병원 및 공공시설에 적용해 실증하는 범부처 융합형 기술개발 프로젝트다. 병원 공간 내에서 로봇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시공·운영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제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황경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병원·건축·로봇 산업 간 협업 기반 기술 통합을 주도하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실증 과제에서 병원 본관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약품·검체 이송 로봇 ▲청소·방역 로봇 ▲안내 로봇 ▲폐기물 운반 로봇 등 총 6종의 로봇을 실제 병원 환경에 도입한다. 특히 병동의 좁은 복도, 환자와 보호자로 인한 혼잡, 엘리베이터 공유 등 다양한 물리적 제약 조건 속에서도 로봇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와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로봇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국내 최초로 국제 학회인 ERAS® Society로부터 ‘ERAS® Qualified Center’로 공식 지정됐다. 이를 통해 수술 치료의 패러다임을 근거 기반 체계로 전환하고, 환자 회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수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실제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수술 환자의 회복을 개선하고 재원일수를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 이로 인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섯 번째로 ERAS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서울대병원이 국내 수술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음을 의미하며, 한국 의료가 세계 수술 전후 환자 관리의 표준 체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그림2] ERAS는 환자 중심의 근거 기반 수술 전·중·후 관리 지침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술 후 합병증 감소와 입원 기간 단축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임 (출처: Encare) ERAS는 전통적으로 수술 전후에 시행되던 장시간 금식, 침상 안정, 마약성 진통제 위주의 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형준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Knee Society 2025, 이하 ICKKS 2025)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ICKKS는 국내외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릎관절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 박 교수는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신체 활동의 변화가 심혈관 및 뇌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국내 최초로 슬관절치환술과 심혈관계 위험도 간의 관계를 빅데이터로 분석함으로써, 예방의학 및 재활의학, 정형외과 영역을 연결하는 융합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기 치과진료봉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연간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치과봉사는 다문화가정과 1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구강 의료 지원 활동이다. 지난 25일(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지역주민 약 5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치과봉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봉사 이후 2개월 만의 재진행이다. 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의료진은 교대로 휴식 없이 임하며 더 많은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임현준 회장은 “처음엔 치과 치료를 무서워하던 9세 아동이 시간이 지나면서 웃으며 진료 공간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치과봉사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아이들의 기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CDSA 지도교수인 김성훈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은 “지난 봉사에서 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분이 치료 후 빠르게 회복돼 2개월 동안 편안하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