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와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10월 26일(일),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현안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문제, 검체검사 제도 개편 등 최근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두 의사회는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초 이날은 199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남·경남의사회 친선교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번에는 교류대회를 간담회로 전환하여 현안 논의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이어오던 친선교류대회를 열지 못하여 아쉽지만, 이렇게 공동대응 간담회를 통해 함께 의료 현안을 논의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라도 함께 모여 의료계의 현안을 이야기할 수 있어 큰의미를 가진다.”며 “의료계가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을 개최했다. 이번 대한병원장협의회 2025 추계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는 ‘AI 환경에 대응하는 중소병원의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AI가 의료 현장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법률, 정책, 임상, 그리고 병원 경영이라는 4개의 핵심 축으로 나누어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상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월 정권이 바뀌고 의료계의 흐름도 변화했지만, 엄혹한 상황은 여전하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시기에 AI를 새로운 희망의 도구로 삼아, 의료인의 마음이 환자에게 더 집중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개최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26일 포레스트힐CC에서 ‘제37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25개 구의사회 회원과 초청 인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또한 후원금 2,224만 원이 모금되며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진행됐다. 올해 대회의 취지에 공감한 다수의 단체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섰다. 단체 후원에는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대한결핵협회 △30대 서울특별시 25개 구의사회 회장단 △서울특별시의사회 스크린골프동호회 △메디컬타임즈 등이 참여했다. 또한 구의사회 후원금은 강남구·강동구·송파구·용산구·관악구·금천구·마포구·서초구·양천구·영등포구·은평구·광진구·동작구·중구·강서구·노원구·도봉구·서대문구·종로구의사회가 뜻을 모았다. 개인 후원도 이어졌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제33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직전 의장, 한경민 서울특별시의사회 고문,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회장
한미약품이 지난 24일 두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엠파론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한미약품은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성분의 당뇨병 치료 단일제 ‘엠파론정’과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 ‘엠파론듀오서방정’ 총 6종으로 구성된 ‘엠파론패밀리’를 국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엠파론패밀리’는 ‘엠파론정’ 2개 용량(10mg, 25mg)과 ‘엠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1000mg, 10/1000mg, 12.5/1000mg, 25/1000mg)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지널 제제 대비 각각 최대 54%, 38% 수준의 경제적인 약가가 적용됐다. 복합제 엠파론듀오는 서방형 제형으로, 하루 한번 복용이 가능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이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인도주의 12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해 온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오는 27일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희망이 필요한 순간, 대한적십자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외교사절, 유관기관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임직원과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인도주의 실천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국민훈장 수상자는 ▲40년간 총 60여억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킨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동백장) ▲700회 이상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눈 이상윤 씨(목련장) ▲47년간 13,491시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백순임 봉사원(석류장)이며, 국민포장 2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1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등 총 30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붙임 3 참조) 전 세계 간호사들의 최고 영예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에게 수여됐다. 신 회장은 27년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간호교육과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종근당이 올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이 뒤를 이었다. 28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주요 10개 제약사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일동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GC녹십자 △광동제약 △JW중외제약 △제일약품 △하나제약 등이다. 분석 결과, 종근당이 올해 3분기 3만 8827건의 포스팅 수로 제약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종근당의 벨더웰 아이벨타민에 대해 “종근당은 이미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국내 1등 제약사라 더욱 신뢰하고 섭취 가능하다”며, “편식하는 아이에게 영양을 전하기 위해 맛있게 먹여줄 수 있는 영양제”라고 강조했다. 같은 달 인스타그램 한 유저는 종근당의 우리아이 데일리 성장 부스터에 대해 “탱글하고 냉장고에 넣고 주면 아이들이 더 맛있다고 잘 먹는다”며, “아이들이 2포씩 꼬박꼬박 냉장고 열어서 알아서 챙겨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사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① 「약사법」 개정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불안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까지 논의하고, 환자단체 및 보건의료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확대 개편한다. 또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천연물 안전관리 연구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②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의 폐업 후 남은 마약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약류취급자가 폐업을 신고하는 경우 마약류 보유 현황과 처분계획을 제출하고 폐업한 이후에도 마약류를 폐기하거나 양도할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게 한다. ③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 국민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생용품 수입검사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위생용품을 자동으로 검사하여 신고 수리한다. 또한, 전시회, 박람회 등 개최를 위해 무상으로 반입하는 견본 또는 광고 물품 등은 수입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심장혈관 시술 시 혈관 접근 방법에 따른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을 비교한 세계 첫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관상동맥중재술은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적인 시술이다. 그러나 시술자는 시술이 이뤄지는 동안 반복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어 피폭 위험을 안고 있다. 최근 좌측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시술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시술 후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접근법은 좌측 팔의 동맥이 대동맥과 더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특성상, 기존 우측 접근법보다 복잡한 병변 시술에 유리하다. 또한, 손목이 아닌 손등 부위 혈관을 통하기 때문에, 시술 중 환자의 팔을 시술자와 가까이에 위치할 수 있어 시술자의 자연스러운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시술자 방사선 노출의 안전성을 입증한 대규모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노지웅‧김용철‧조덕규 교수 연구팀은 좌측 스너프박스 접근법과 기존의 우측 손목 혈관 접근법에서 시술자의 방사선 노출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고려대의료원·차의과학대학교·뉴마핏·NHN·론픽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연구비 127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행사에는 참여기관인 고려대의료원, 차의과학대학교, 뉴마핏, NHN, 론픽의 과제선정 증서 수여와 함께 CPET(심폐운동부하검사)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호흡교환비(RER, 기질[탄수화물/지방] 사용 비율 추정), 분당환기량(VE), 호흡수(Rf)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개인별 심폐능력과 대사능을 정량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 단계에서는 젖산염·근력 등 다양한 대사능 지표를 추가해 통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향후 모델 학습과 서비스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대표 발의한 「위생용품관리법」 개정법률안(위원회 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은 국민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생용품 수입검사 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위생용품에도 전자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회 등을 목적으로 무상으로 반입하는 견본 또는 광고 물품 등에 대해서는 수입신고를 면제토록 하며, 안전한 위생용품을 수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수입신고 되는 위생용품의 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백종헌 의원은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해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 수입되는 위생용품을 빠르게 심사하는 수입검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365일 24시간 처리 가능하도록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수입 위생용품의 검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한 위생용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목의 요골동맥은 수술 중 혈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동맥관이 주로 삽입되는 혈관이다. 그러나 영유아 환자의 60% 이상은 수술 후 이 혈관의 혈류가 막히는 요골동맥 폐색을 경험한다.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혈관확장제 ‘니트로글리세린’을 이용해 영유아의 요골동맥 폐색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소아과학 분야 권위지 ‘JAMA Pediatrics(IF; 18.0)’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소아 마취 및 중환자 치료의 안전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세 미만 영유아는 혈관이 가늘고, 혈관 경련이 자주 발생해 동맥관의 삽입과 유지가 매우 어렵다. 니트로글리세린 등 혈관확장제를 이용하면 동맥관 삽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동맥관 제거 후 5명 중 3명에서는 ‘요골동맥 폐색’이 발생한다. 이는 말초 허혈, 피부 괴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특히 수술과 중환자실 치료를 받으며 동맥관을 장기간 삽입한 환아일수록 위험이 높다. 그러나 그동안 요골동맥 폐색의 명확한 예방법은 없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영은·박정빈 교수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3세 미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은 10월 22일 송재관 MBD T2B센터(정신 및 행동장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에서 ㈜이바이오젠과 대마 성분 진단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아주대 의대 연구진이 개발해 2025년 6월 30일 출원한 ‘△9-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반정량 검사 키트’(출원번호 10-2025-00865917호)로, 생물학적 시료 내 THC 농도를 반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다중 검사선 기반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마 성분 노출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 약물의존 및 관련 신경정신질환 연구·진단 기술 개발에 활용도가 높은 원천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의 총 기술이전료는 3억 5천만 원이며, 이전된 기술은 ㈜이바이오젠의 대마 관련 질환 조기진단 및 진단키트 상용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이상래 교수(MBD T2B센터장)는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진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국내 약물의존 관련 질환 진단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바이오젠 유성덕 대표는 “아주대 의대의 우수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10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륨에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확산 방안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드라마·OTT·영화 등 영상콘텐츠 속 자살장면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하고, 언론·심의기관·청소년·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흡연장면 규제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본 자살장면 규제 정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시행된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의 우수활동자와 ‘집중클리닝 활동 수기 공모전’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재단 서지혜 사후관리사업부장이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가 ‘흡연장면 규제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본 자살장면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최문기 상무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문기 신임 CFO는 20년 이상 재무·전략·경영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영 전문가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전사 전략·재무 기획과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통신·ICT 산업 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SK플래닛에서는 신규 사업 제안과 전략적 투자 관리로 3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 확보에 기여하며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는 등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도 풍부해 현재 추진 중인 제이엘케이의 해외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CFO는 라인 인도네시아 전략담당으로도 활동하며 재무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주도해 BEP 달성을 견인하고,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의 탁월한 재무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 M&A 관련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만성 대장염 및 염증성 대장암 동물 모델에서 리바스테랏(Rivasterat)의 전임상 효능을 입증한 연구가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만성 대장염 모델(DSS)과 염증성 대장암 모델(AOM/DSS)을 활용해 Rivasterat(CU06-1004)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와 질병활성도지수(DAI), 대장 손상, 염증세포 침윤이 모두 완화됐으며, 염증의 지속 및 악화와 관련된 주요 단백질(TNF-α, IL-1β, IL-6 등)의 발현도 크게 감소했다. 또한 염증성 대장암 모델에서는 암의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β-catenin 및 c-Myc의 발현이 감소되고, 지속적인 염증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는 임상적 상황을 반영해, 장기간 반복 염증을 유도한 만성 모델에서 그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약 18~20%, 크론병환자의 약 8%가 장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