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同行)’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금), 밝혔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포럼은 굿네이버스와 강선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김영주 국회 부의장,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고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 한정애 의원이 대거 공동 주최로 나섰다. 이번 포럼은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지난 6월과 7월,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며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아동권리보장원의‘2020년 보호종료아동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3천여 명 중 50%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일반 청년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의 지원 대책이 경제적 지원은 다소 확대해 나가지만, 마음건강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포럼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실태를 진단하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DWR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이하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의 강점을 통해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DWRX2008은 지난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되고 있다.
Amgen의 자회사 deCODE 유전학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아이슬란드 의료 시스템 및 코펜하겐대학 소속의 공동 연구진은 오늘, Cell 저널에 "Complex effects of sequence variants on lipid levels and coronary artery disease"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에서 설명된 연구는 양적 형질의 변화와 연관된 게놈의 변이를 찾고 이러한 변이가 다른 변이 또는 환경의 구성 요소와 상호작용해야 한다는 가정을 기반에 두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비HDL 콜레스테롤 및 LDL cholesterol이라고도 함)이 심혈관 질환의 발병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게놈은 모두 나쁜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심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영향은 복잡하고 서로 얽혀 있을 수 있다. 일례로 음주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 대사를 늦춘다고 알려진 특정 서열 변이를 보유한 사람은 알코올 섭취가 관상동맥 질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지방 함량과 관련된 특정 서열 변이를 보유한 사람은 기름진 생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14일 2023년도 산악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3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명예회장 (現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산악대상과 고상돈특별상,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등산교육상, 산악문화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총 8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영예는 ▲고상돈 특별상은 '최오순'씨가 ▲개척등반상은 '2022 한국 푸캉 원정대'(김미곤 대장, 강신원 등반대장, 장대부, 김민수, 이건진 대원), ▲스포츠클라이밍상은 '정미영'씨가, ▲등산교육상은 '홍재기'씨가, ▲산악문화상은 '박명환'씨가 ▲산악환경상은 '신영하'씨가, ▲특별공로상 '백명기'씨가 안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4일 근로복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간 정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정보공유 ▲자체감사 및 청렴활동 모범사례 공유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감사자원 교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 합동 교육 실시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공공‧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식대상에서는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용 노력 ▲지식축적‧관리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먹는 것 만큼은 이유 여야를 막론하고 정직하고 법대로 제조해야 한다. 물론 의약품등도 예외는 아니지만 먹는 것갖고 장난치면 안된다는 것이 제조엡체들의 보이지 않는 불문율이다. 더구나 영.유야 제품의 경우 이런 불문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영.유아 이유식에 함량을 줄여 생산한것도 모자라 포장등에는 사실과 다르게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의 눈을 속인 판매 업체가 보건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4일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9개 식품업체를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원재료 함량 거짓표시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 등 위법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을 제조할 때 관할 지자체에 품목제조보고한 대로 원재료와 함량을 배합해 제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를 다른 희귀 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移植片對宿主病∙Graft Versus Host Disease∙GVHD)’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Congress 2023)에서 단장증후군 치료제 LAPSGLP-2 analog(HM15912)의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HM15912의 소장 성장 촉진과 장 염증 완화 효능을 토대로 ‘이식편대숙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골수이식 때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하면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현재 표준치료제로 스테로이드 혹은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병용요법이 쓰이고 있으나 치료 효능에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GVHD 동물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적 용법으로 HM15912 투약 시 유의적으로 개선된 GVHD score 및 생존율이 확인됐다. 또한 HM15912의 위장관 보호 및 재생 능력은 GVHD의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사망률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묶음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안됐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 다학제 연구팀(중환자의학과 하은진 교수·영상의학과 최영훈 전임의·신경외과 뇌혈관팀)은 중증 지주막하출혈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묶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뇌동맥류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매년 10만 명당 10명의 환자에게 발생한다. 이 중 중증 환자는 전체의 약 20~3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증 환자 중에서도 약 30~40%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한 환자도 절반 이상에서 중증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중증 지주막하출혈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묶음 치료’의 적용이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중증 지주막하출혈 묶음 치료 방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묶음 치료는 미국 의료질 향상 연구소(US IHI)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중증 질환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해 3~5개의 핵심 치료를 체계적으로 조합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중요한 치료 방법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중증 패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은 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 축제와 콘서트가 성행하며 본격적인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이다. 하지만 축제와 콘서트에서 과도하게 뛰거나 무리한 산행과 스포츠 활동을 하다 보면 무릎과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대비 없이 등산, 중장거리 마라톤, 축구나 농구 등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을 장시간 즐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스포츠 등 야외활동 후 근골격계 발생 통증은 꼭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는 무리한 활동은 연령에 따라 가벼운 외상으로도 힘줄 파열과 심각한 관절 부상이 생길 수 있어서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지면 증상을 체크하고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어깨, 충돌증후군 흔하게 발생..스트레칭과 휴식 병행해야 최근 콘서트장에는 응원봉을 흔드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콘서트는 길게는 4~5시간 공연이 이어지는데, 장시간 팔을 들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깨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어깨 사용이 많은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을 무리하게 하면 관절 부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레포츠활동 후 가장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14일 바이엘 보건·안전의 날(Bayer Health & Safety Day)을 맞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12일부터 3일간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에는 ‘Take care of what matters‘라는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 슬로건 하에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초점을 맞춰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일상과 직결된 안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올해 바이엘 보건 안전의 날은 건강(Health) 부분의 ’걷기 챌린지‘로 문을 열었다. 워크 온(WalkOn)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는 운영 기간인 9월 한 달간 매일 8천 보 이상 걷기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걷기 챌린지는 지난해에도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 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28명이 참여 중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 IVIF2023)을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 4개국 백신전문기관, 국내 민간기업의 백신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백신안보를 위한 백신 생산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 ▲백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리솔(LEESOL, 대표 이승우·권구성)은 현재 개발 중인 수면장애와 우울증 치료 전자약 각각에 대한 2편의 논문이 정신건강의학과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과 국제수면연구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게재 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윤인영, 홍정경)이 수행했다.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에 게재된 리솔의 연구논문은 ‘스트레스를 동반한 우울 증상 개선에 대한 두개전기자극의 효과 (Effects of cranial electrotherapy stimulation on improving depressive symptoms in people with stress)’ 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2명의 참가자가 연구를 완료하였고, 두개전기자극을 제공한 CES(Cranial Electrotherapy Stimulation) 그룹에서 우울증 점수가 거의 정상 수준까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벡 우울척도(BDI-II) 평균 31.3에서 10.8점으로 감소). 그리고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3~’24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규 백신(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공급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을 9월 12일 긴급사용승인했다. 또 모더나코리아(주)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에 대해서도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지난 12일(수)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3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기이식에 대한 동향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나아가 장기기증 활성화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신제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기이식활성화를 위한 뇌사장기기증의 필요성(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뇌사추정자통보에서 기증까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 및 기증 사례 공유(구로병원 신경외과 변준호 교수) ▲뇌사기증자 관리(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조준민 교수) ▲기증자 유가족의 경험(구로병원 박인영 수간호사)의 장기이식과련 세션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