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영양팀과 국제진료센터가 5월 18일(목)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한 아랍 환자들에게 영양팀이 직접 개발한 할랄식을 선보이는 자리로,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아랍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아랍 환자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도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할랄식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랍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랄식을 준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할랄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생선 채소 오븐구이, 해산물 스튜, 바바가누쉬, 풀메담스 등 아랍 환자들에게 익숙한 메뉴로 구성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신경외과 강성돈 교수가 지난 20일 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전남의대 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부문의 학술인상을 수상했다. 강성돈 교수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연수를 마치고, 1996년부터 혈관이 막혀 뇌허혈이 발생한 환자에게 인위적으로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우회 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는 19일(현지시각) 자사의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 PA) mRNA 치료제 후보물질 mRNA-3927의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2023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ASGCT) Annual Meeting))에서 발표했다.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2상은 프로피온산혈증이 유전자적으로 확인된 1세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mRNA-3927의 안전성과 약리 및 약동성을 평가하기 위한 오픈 라벨, 다기관 용량 최적화 연구이다. (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4159103) 이 연구는 mRNA-3927의 정맥 내 투여를 평가하기 위해 용량 증량 접근법을 사용한다. 초기 투여 요법으로 0.3mg/kg을 3주마다 정맥 내 투여했으며 후속 용량은 2주마다 투여됐다. 용량 최적화 시험(10회 용량)을 완료한 참가자는 오픈 라벨 연구(NCT05130437)에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1차 평가 변수는 안전성과 내약성이며, 2차 및 탐색적 평가 변수는 약리, 잠재적 혈장 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대한신장학회 제43차 국제학술대회(KSN2023)’에서 차기 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1980년 설립된 대한신장학회는 신장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선도하고 신장 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술단체다. 박형천 차기 이사장은 “국내외 신장학 분야 학술교류와 지부 및 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각종 교육 및 홍보자료를 통해 신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장 분야 보건정책 수립에도 앞장서서 국민 건강 증진과 대한신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New York Medical College 신장병연구소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과 신장내과장 및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자관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절엔 자관원은 관절과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황성분의 일종인 MSM을 비롯해 새우, 게 등 갑각류의 주성분인 키틴에서 추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수용성 칼슘을 주성분으로 하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주성분 외에도 녹용, 홍삼, 당귀 등 20가지의 다양한 한방 소재를 배합하여 기능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4단계 공정으로 불순물을 최소화한 순도 98% 프리미엄 MSM 2,000mg과 NAG 500mg, 수용성 칼슘 210mg 등 각 기능성 원료의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을 함유하고 있다. 관절관리가 필요한 중·노년층과 갱년기 여성, 어깨, 손목, 팔꿈치 등 관절 부위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액상 형태의 파우치 포장으로 1일 1회 1포로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다. 기능성 원료인 MSM은 무릎 관절 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관절 통증 감소와 불편함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NAG는 관절염 환자의 보행 능력,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을 유
화이자가 2023 제약 혁신성 지수 글로벌 1위를 차지 했다.2위는 존슨앤드존슨이,3위는 아스트라제니카가 차지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글로벌 빅파마 가운데 전년 대비 제약 혁신성 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이며, 2023 제약 혁신성 지수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전년 대비 무려 21단계 도약하며 6위에 올랐다. ‘아이디어 파마(IDEA Pharma)’가 매년 발표하는 제약 혁신성 지수(Pharmaceutical Innovation Index)는 상위 3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가치 창출 역량을 신약 출시 및 승인, 적응증 확대, 매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지수화한 값이다. -2023 제약 혁신성 지수 Top 10] 올해 Top 10에 새로 진입한 제약사 중 눈에 띄는 혁신을 보인 곳은 베링거인겔하임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일라이 릴리와 함께 공동 6위에 오르며, 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신약에 대한 승인 및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매출 성장 또한 혁신성 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3천만 명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2일(월)부터 6월 30일(금)까지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가정의 달 기념으로 비만 예방을 통한 가정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85개 시·도청 및 보건소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합동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비만 예방 슬로건인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대국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걷기 캠페인은 5월 22일(월)부터 6월 21일(수)까지 한 달간 총 15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총 걸음 수 15만 보 달성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관절 활액대체재 ‘CG시노비아(CG Synovia)’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G시노비아는 지난 2020년 인체 진피조직 100% 성분으로 개발돼 연조직 재생이 가능한 주사제인 시지리알로인젝트(CG Reallo Inject)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관절 케어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무릎 및 어깨 부위의 관절경 수술 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에 의해 유실되는 관절 활액을 임시로 대체하는 주사제형의 의료기기다. 관절강 내 연골 주위로는 활액이라는 체액이 존재하는데, 활액은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윤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관절경 수술 시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생리식염수 등으로 수술 부위를 지속적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활액도 함께 씻겨져 나가게 된다. 이 경우 활액 대신 CG시노비아를 채워줌으로써,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켜줄 수 있다. CG시노비아는 관절 활액과 가장 유사한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용물이 사전에 충전되어 있는 주사 형태(Pre-filled syringe)로 제조되어 개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자가
황색포도알균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지질 조성을 바꾸고, 피부 장벽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 원인’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 교수, 미국 내셔널 주이시 헬스 병원(National Jewish Health) 도널드 륭·엘레나 골레바 교수, 김병의 박사 공동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에서 황색포도알균의 작용 기전을 규명해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공식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 IF=14.71)’ 최근호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알레르기誌에서 ‘편집자 추천(Editor’s Pick)’ 논문으로 소개될 만큼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에는 정상인과 달리 황색포도알균이 흔히 분포하고, 이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중증도를 높인다. 가려움, 진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해 수면 장애를 일으킴으로써 삶의 질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행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초항원, 다양한 독소물질 및 지질 단백질을 분비하여 피부 염증을 악화시킨
백스다임(VAXDIGM, 대표 김성재)은 2023년도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에 최종 선정되어 본사 및 연구소 등 회사 조직을 성수동으로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스다임은 미생물 기반 유전자 재조합 합성항원 플랫폼 및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을 이용하여, 범용 독감 및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같은 신ㆍ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미래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과 더불어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한 이미 개발된 고부가가치 백신의 비용-효과성이 강화된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백스다임이 입주하는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을 지원받고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기회 등을 얻는 등 입주 기업의 만족도는 '최상’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투자유치, 매출, 고용, 사회적미션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하면 1년 추가 지원이 확정된다. 이번 2023년도 상반기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 모집규모는 총 6개사 내외로, 경쟁률이 무려 40대 1에 이르렀다.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이 3종 프로폴로스를 섭취할 수 있는 ‘항균ㆍ면역 프로폴리스 트리플 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양약품 ’항균ㆍ면역 프로폴리스 트리플 케어’는 식약처 최대함량의 프로폴리스를 섭취할 수 있으며, 그린(브라질산), 레드(미국산), 브라운(호주산) 3종 프로폴리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스테오닉(226400)이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작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등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식약처 허가를 신청했었다. 척추 임플란트 제품은 척추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 및 후방전위증, 골절 등이 발생했을 때 척추 유합술, 고정술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척추질환은 인구 고령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관련 척추 임플란트 제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1천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 승인으로 오스테오닉은 신체를 이루는 정형외과용 뼈 임플란트 전 영역의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그 동안 오스테오닉의 주력 제품군은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인대)’, ‘CMF(머리 및 얼굴 전체)’,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지난 16일 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26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서 한 개의 구두 발표와 두 개의 포스터 발표에 선정되어 발표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툴젠은 2023년 3월 Nature Chemical Biology지에 발표한 Sniper2L기술을 구두 발표하였으며, 2022년 12월 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한 TAPE-seq기술과 2023년 1월 Genome Biology지에 발표한 Extru-seq기술을 포스터 발표하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국방부조사본부(본부장 육군준장 전창영, 이하 “조사본부”)는 2023년 5월19일(금) 14:00 국방부조사본부 대회의실에서 「군 장병과 국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재단과 조사본부는 지난 3월 자살예방 위기대응포스터에 ‘국방헬프콜’정보를 포함하여 전국에 배포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 및 국방헬프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자살 예방 교육·홍보 및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큰 불편감을 주는 대표적 질환 중 림프부종이 있다. 종양 절제 수술시 전이를 막기 위해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게 되는데 그 합병증으로 다리가 붓고 무거워지며, 통증과 감염을 일으키는 림프부종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과거에는 림프부종에 대해 압박치료,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만 진행했지만, 최근 림프정맥문합수술, 림프절 이식수술 같은 성형외과 수술이 정립되며 림프부종 치료에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현재는 림프부종 환자에게 보존적 치료와 더불어 수술을 통한 치료를 적극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 환자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덧붙여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게 될 환자를 대상으로 미리 림프정맥문합수술을 시행해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방법까지 치료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수술방법에도 한계는 있다. 림프정맥문합수술의 경우 림프액이 흐를 수 있는 우회도로를 만들어주는 수술 방법인데, 림프 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해 시간이 흐르면서 우회도로가 다시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림프절 이식수술 또한 림프절을 다른 정상부위에서 채취해 부종이 있는 부위에 이식해주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