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전국 대학RCY 패밀리(회장 황윤민)가 2026년도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회비는 전국 대학RCY 패밀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대학RCY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대전·세종지사에도 각각 1백만 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대학RCY 활동에 대한 꾸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 부담이 커진다. 이로 인해 협심증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협심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 기준 다빈도 질병 20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 흔한 심혈관 질환으로, 겨울철 각별한 주의와 조기 진단이 요구된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이나 왼쪽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며, 어깨·팔 안쪽·목·턱 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숨참,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러움, 극심한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양상에 따라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해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인 혈류 차단이 생기는 형태로, 주로 밤이나 이른 아침 휴식 중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이용우와 공동으로 오는 2월 2일(월)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립공원 이용제도 개선 및 산악활동 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립공원 이용과 관련해 산악계와 행정기관 간 쟁점 사례를 공유하고, 현행 국립공원 이용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암·빙벽등반 신고제등 산악활동 관리제도 개선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입산금지구역 운영 기준의 합리적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산악활동 유형별 지원·안전·환경 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해외 선진 사례 비교를 통한 정책 개선 방향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악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국립공원공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인 의견을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이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산지관리, 통제에서 위험관리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남선우 한국등산연구소 소장이 '등반행위는 인류가 공유해온 문화다', △박인천 한국산악회 이사가 '등산(
미드웨스트대학 (Midwest University) 두뇌상담교육학과 하은 교수가 부모와 교사의 말투가 아이의 정서·인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신간 『엄마의 말투가 바뀌면 아이 뇌는 기적이 일어난다』를 27일 출간했다. 하은 교수는 42년간 유아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사례와 뇌과학·발달심리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는 ‘말의 내용’만큼 ‘말투의 정서적 온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제시한다.책은 부모들이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 “아이의 가능성을 어떻게 깨울 수 있을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고가의 교육 정보나 특별한 훈육 기술보다, 매일 반복되는 목소리의 톤과 단어 선택이 아이의 ‘안전감’과 ‘자기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초기 아동기는 뇌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양육자의 언어 경험이 아이의 정서 습관과 사고 패턴 형성에 중요한 환경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엄마의 말투가 바뀌면 아이 뇌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말투와 정서 반응의 원리를 뇌과학·발달 관점에서 풀어내고, 2장은 0~2세 기초 발달기, 3~5세 감정 발달기, 6~9세 사고 발달기로 나눠 연령별 대화 전략을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중심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비대위 노연홍 공동위원장은 27일 낮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약가 인하 위주의 제도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의 연구개발(R&D) 투자 위축을 초래하고, 산업 경쟁력 약화와 보건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단기적인 재정 절감에 초점을 맞춘 약가 인하는 중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의 심각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해당 사안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잇따라 제시되는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분원 유치 공약에 대해 전공의들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논의가 정치 일정에 매몰돼 의료 현장의 현실과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외면하고 있다며, 증원 추진 중단과 근본적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백년지대계가 돼야 할 의료 정책이 선거용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무리한 의대 증원은 미래 세대의 재정 부담과 국민 건강권 침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먼저 정부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가 논리적 일관성과 현실성을 모두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 생산성 향상을 언급했음에도, 실제 인력 수급 추계 모형에 반영된 AI 기여도는 약 6% 수준에 그쳤다는 것이다. 특히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11차 회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추계 모형을 기반으로 할 경우 2040년 약 250조 원, 2060년에는 최대 700조 원 규모의 진료비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재정 문제는 논의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 10년 내 생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디저트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배달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전속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27일 밝혔다. 판피린의 새 얼굴로 선정된 가수 이찬원은 뛰어난 기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판피린은 브랜드 신뢰도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고려해 출시 이후 첫 남자 모델로 이찬원을 선택했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규 광고는 65년 동안 대한민국 감기를 책임져 온 판피린의 헤리티지와 주요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지난해 밤 전용 감기약인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한 판피린은 광고를 통해 낮에는 판피린큐, 밤에는 판피린 나이트액으로 온종일 감기 증상을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인 ‘엔딩’편은 판피린과 감기를 끝낸다(END)는 의미를 담았다. 이찬원은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의 상황별 모습을 보여주며 “감기엔 빠른엔딩”이라는 메시지로 판피린의 주요 효능을 전한다. 이찬원이 출연한 판피린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과 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후속편인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플랫폼 기업 입셀(YiPSCELL)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바이오디지털융합연구소가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30개 라인(정상 대조군 포함) 구축에 성공하고, 이를 연구 및 산업계에 분양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 분양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환자 유래 세포 자원을 표준화하고,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포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포주 분양 운영 프로세스 정립, 품질 및 정보 제공 기준 마련, 공동연구 협력 모델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입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iPSC 세포주를 ‘iCellHub‑NeuroAD‑RUO™’라는 브랜드로 정식 론칭하고 공급에 나선다. 해당 라인업은 정상 대조군(Non-dementia control)을 포함해 총 30개 라인 규모로 구성됐으며, 알츠하이머 연구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질환 이질성(Hetero
노즈워크(NOSEWORK, 대표 장현덕)가 한국동물건강분석연구원과 협력해 진행한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 실증 테스트(PoC)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실증은 2025년 4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 전 과정에 수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노즈워크는 자사 브랜드 페노비스(Penovis)를 통해 반려동물의 체내 영양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일상 맞춤형 영양 가이드를 제공한 뒤 영양 지표 변화를 정밀 추적했다. 그 결과, 가이드를 성실히 이행한 반려동물 가운데 약 91%에서 체내 미네랄 균형 등 주요 영양 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됐다. 이는 데이터 기반 정밀 영양 공급이 반려동물의 일상적 건강 유지와 영양 균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노즈워크는 이번 실증 데이터를 2026년 정식 론칭 예정인 맞춤형 펫 헬스케어 서비스 ‘벳케어플러스(Vetcareplus)’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페노비스는 2025년 12월 1일 기준 쿠팡 내 강아지·고양이 영양제 부문 베스트셀링 브랜드로 선정됐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월 26일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통·번역 서포터즈 9기 수료식과 10기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통·번역 서포터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주한 외국인 지원과 헌혈 활성화를 위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10기를 맞이했다. 그간 이어진 서포터즈 활동은 외국인 헌혈 참여 확대와 헌혈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혈액사업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25년 9기 서포터즈는 총 107회의 통역 활동을 통해 206명의 외국인 헌혈 참여를 지원했으며, 번역 및 헌혈 홍보 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외국인 헌혈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9기 수료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의 활동소감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혈액관리본부는 현장에서 헌신한 모든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년 10기 통·번역 서포터즈는 총 35명으로, 기존 28명과 신규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헌혈의집 및 단체헌혈 현장 등에서 외국인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통역·번역 지원 활동을 펼치며, 외국인 헌혈문화 확산과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계간문예가 시집 ‘빈틈은 사람이 가진 향기란다’를 펴냈다. 권영하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현대인의 가슴 속에 파란 싹들이 돋아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시 67편이 실려 있다. 총 5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마음을 울리는 시 14편 △2부에는 흉터에서 돋아난 파아란 새싹들 시 13편 △3부에는 시울림 마당 13편 △4부에는 옹골차게 여문 씨알들 13편 △5부에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 14편을 수록했다. 권영하 시인의 시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의 시는 일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인간 삶의 복잡성과 그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자연·가족·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감각적이고 상징적인 언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 계간문예는 인생을 살아가다가 가슴이 삭정이처럼 말라갈 때 나무 밑둥치에 시를 한 바가지 부어 나를 다시 푸르게 만들어보길 바란다며, 잠시 시간을 내 시를 읽으며 촉촉한 바람이 부는 길을 한 번쯤 걸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어 “가슴에 비가 내리고 심상이 흐릴 때, 늪에서 나와 발을 말리고 있을 때, 안갯속에서 누군가 사무치게 보고 싶을 때”라는 권영하 시인의 말처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향후 국내 계란 수급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범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의 선별·포장시설과 검역·검사 등 수입 전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의 신선란 선별포장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영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참석했다. 현재 계란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할 경우 수급 불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 점검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계란 수급 상황 악화 시 본격적인 수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총 224만 개의 미국산 신선란을 시범 수입하기로 했다. 이 중 초도 물량 112만 개는 1월 23일 도착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수입된 신선란은 국내 검역과 수입식품 검사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이르면 1월 30일부터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를 통해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식품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2026년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오는 1월 29일(목) 오후 6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학회의 육성과 발전에 헌신한 의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8년 11월 제정된 제도로, 올해까지 총 135명의 의학계 원로가 헌정됐다. 헌정 인사의 업적은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을 통해 공개되며, 영구히 보존된다. 명예의 전당 등재는 학회 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인사 중, 등재 최소 기준을 충족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사와 대한의학회 이사회의 인준을 거쳐 이뤄진다. 2026년도에는 최영길, 최중언, 이윤성, 김승협 교수(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이 국내 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원로 의학자로 선정됐다. -한국 내분비학의 토대를 세운 최영길 교수최영길 교수(서울의대 내과학)는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내분비학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최초로 내분비연구실을 개설하고 방사면역측정법을 도입해 호르몬 질환 진단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내분비학 연구와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1982년 대한내분비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