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는 수영은 전신 운동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물 속에서는 체중 부담이 적어 척추 관절이 약하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실내 수영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 없이 할 수 있어 중장년층 여성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 하지만 수영은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깨 질환 환자는 2006년 137만 명에서 2011년 212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40대 이상이 약 90%를 차지했다.어깨에 해가 될 수 있는 수영대표적인 어깨 질환에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의 볼록한 부분과 힘줄이 충돌해 염
지희준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 소장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제 6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난임 여성의 정신적 고통의 수준 및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국내 난임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난임 여성들의 심리검사는 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리검사도구인 DASS42와 최근 영국에서 개발된 난임환자 전용 검사도구인 Ferti-Qol(Quality of Life)라고 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난임 여성은 건강한 여성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정신적인 고통(우울, 근심, 스트레스)의 수준을 나타내었고, 삶의 질(심신, 감정, 사회생활, 부부관계)에 대한 수치도 서양 난임 여성의 평균수치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난임 여성의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4년전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가운데 이제는 16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목표로 도전한다. 특히 목표 달성의 디딤돌이 될 조별리그 1차전인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략보다 더 중요한 것이 ‘관절 부상예방’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것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축구선수 직업병, 대표 무릎 관절 부상 ‘십자인대파열’축구 경기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관절부상은 십자인대파열이다. 축구선수들의 직업병이라 불리울 만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 무릎 관절부상으로 무릎 내에 존재하는 십자형태의 조직이 일부 떨어져 나가거나 인대가 외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난 5월 2일 정식 개막 행사를 통해오는 13일(금)까지 의료원 2층 아트홀에서 환자, 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특별한 ‘숲’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원로 작가이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순자수산나 화백의 특별 개인전이다. 인천의료원은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아트홀을 이용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이 화백의 개인전은 숲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병마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이순자수산나 화백은 “지역 주민의 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불면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000명에서 2011년 38만명으로 5년간 약 17만6000명(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면증 진료인원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37.7%, 여성이 62.3%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약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은 성별에 따라 수면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이 가지고 있는 수면장애를 치료함에 있어서 같은 수면장애라도 접근방식이 달라야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미국 워싱턴 DC 여성건강연구회(SWHR, Society for Women’s Health Research)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을 많이 취하는 이유가 '생리','폐경' 등 체내 호르몬 변화가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성들은 생리 기간이나 갱년기에 신체적 변화에 민감해지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오는 6월 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 노인대학에서 ‘노년기에 만나게 되는 척추 질환’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대구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권윤광 과장과 함께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예정이다.현대사회 평균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척추 질환은 흔히 겪는 병이 되었다. 아무리 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한 사람이라도 노화와 함께 각종 퇴행성 질환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필요한 비수술에만 의존하다 병을 키워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척추 질환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환자의 올바른 판단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권윤광 과장은 “척추 치료는 삶의 질
LA 다저스 류현진(27)이 지난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승리이자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40경기 만에 개인 통산 20승을 달성한 이번 경기는 어깨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류현진과 같은 투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팔꿈치와 어깨를 무리하게 쓰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기 쉬운 포지션이다. 최근 야구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반인 중에도 프로선수와 비슷한 어깨 관절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투수들의 대표 어깨부상 관절와순파열… 대부분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야구 경기 중 가장 많은 부상이 발생하는 관절은 ‘어깨’다. 특히 투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공을 많이 던지고, 구질 변화를 위해 어깨와 팔꿈치를 무리하게 쓰기 때
재작년 중순 서해부탈장 수술을 받은 김성진(가명, 39세)씨. 작년부터 수술 주변에 통증이 있어 항생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급기야 최근에는 혈뇨까지 나타나 정밀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탈장 수술에 사용한 인공막의 부작용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 김 씨는 결국 인공막 제거술을 받아야만 했다.김성진 씨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여러 병원을 찾아 다녔지만 원인을 찾는데 1년도 넘게 걸렸다”면서 “더구나 시간이 더 지체됐다면 끔찍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고 당시 안전하다며 수술한 병원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김 씨 같은 어려움에 처하지 않으려면 탈장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FDA가 탈장 수술시 몸 안에 삽입되는 인공막의 부작용에 대해 올해
녹음이 우거지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온다.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60만 명에서 2013년 130만 명으로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속에서 느긋이 공기만 들이마셔도 건강해 질 것 같은 캠핑이지만 자칫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 작열하는 태양 속 자외선…피부 노화에 직격탄평소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들은 야외에서 햇빛을 쬘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캠핑을 떠나 만나게 되는 태양이 반갑기만 하다. 볕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여유를 만끽하는 것은 캠핑의 묘미다. 하지만 5- 6월의 태양은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자외선 A 수치가 일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 시기의 자외선 A 양은 연평균보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30일(금)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노사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오는 7월5일까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의료원은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과 단순 친절 마인드를 강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대화와 스킨쉽이 이번 교육에 핵심이라고 밝혔다.역지사지를 통한 직원 간의 불통 해소와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한 친밀도 향상, 감정 노동이 많은 병원 근무자들의 애환을 심도 깊게 접근해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사 발전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종인 노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