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대표이사 배철한)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란스타정15/600밀리그램(성분명: 란소프라졸, 침강탄산칼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PPI 제제는 위산에 취약해 장용코팅이 적용되어 위 대신 소장에서 약물이 방출되게 하여 약물의 흡수 지연과 느린 약효 발현 등의 한계가 있었다. 란스타정은 PPI에 탄산칼슘 제산제를 결합한 복합제로, 제산제로 위산을 중화시켜 약물이 위내 및 소장 상부에서부터 약물이 신속하게 흡수되게 하여 빠른 효과를 나타내도록 했다. 또한 제산제로 탄산칼슘을 선택하여 탄산수소나트륨 대비 높은 산 중화능력과 CO2 과잉생산으로 생길 수 있는 산반동 부작용을 줄였다. 이번에 출시된 란스타정15/600밀리그램은 기존 출시된 란스타정30/600밀리그램의 저함량 제품으로,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더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졌다. 란소프라졸을 줄인 이번 품목은 이전 적응증 외에도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 십이지장궤양의 치료 후 유지요법.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증상의 단기치료, 미란성 역류식도염의 치료후 유지요법 등의 효능‧효과를 추가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2025)’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이하 IPF)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환자 등록 현황에 대한 중간 분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18일 개최된 ATS 공식 세션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치료의 최신 동향’(WHAT’S NEW IN ILD DIAGNOSIS, MONITORING, AND TREATMENT)에서 진행됐으며,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교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중간 등록대상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인종 구성, 병용 치료 여부 등 주요 특성이 확인됐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진행돼, 본사 오프라인 참석자뿐 아니라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임직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10년·20년·30년 장기근속자 및 창조인상 시상, ▲2025 한마음 걷기 캠페인 결과 발표 및 우수참여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올해로 4회째 이어지는 임직원 참여형 CSR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사내 이벤트를 넘어 건강한 삶과 사회적 기여를 연계한 ESG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8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중 149명이 ‘1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그 결과, 누적 걸음 수 4,223만보를 기록해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이 적립되었으며, 이는 향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건강 지원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풍제약이 창립 63주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b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MSD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키트루다를 비롯한 항PD-1/PD-L1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위암, 식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내약성, 안전성 및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임상을 진행한 29명의 환자 중 모든 용량군에서 치료를 중단할 만한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중 약물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22명의 환자 중 1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가 완전 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였고, 6명의 환자가 안정 병변을 달성하였으며, 이 중 두명의 위암, 간암 환자가 24주 이상 안정 병변 상태를 유지하였다. 완전 관해를 달성한 위암 환자의 경우 과거 키트루다 처방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로서, 아드릭세티닙+키트루다 병용 투여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피부미용(에스테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에스테틱 제품군과 관련된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의 참석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제품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 심포지엄에서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작년 11월 에스테틱 시장 최초 출시 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술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국 300여 개 클리닉에서 피부 개선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11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엘앤씨바이오의 인체조직 가공 특허 기술인 ‘Alloclean Technology’를 적용했다. 조직의 고유한 3차원 구조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조직 내 세포 및 면역 거부 반응 원인인자를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 HA필러 ‘엘라비에 프리
JW중외제약은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Mupirocin)과 함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Melaleuca Oil)을 첨가해,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은 물론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튜브형 연고 제형으로 상처를 비롯해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무피로신은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다양한 세균에 작용해 항균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티트리오일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여드름이나 붉은 피부 등 피부 트러블 관리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청량한 향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처 관리에 더해 피부 트러블 케어 영역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에서 자사 CD47 타깃 면역항암제 IMC-002의 진행성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IMC-002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용량 확장 파트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에 대한 분석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IMC-002는 호중구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빈혈은 13명 중 2명(15%)에서 관찰되어 전반적인 혈액학적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이상반응의 96%는 Grade 1–2의 경미한 수준으로, 대부분이 첫 투약 주기에 발생하였다(88%).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10명 중 3명(30%)이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질병조절률(DCR)은 80%,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8.3개월로 확인되었다. 특히 2명의 환자는 1년 이상 치료를 지속 중으로, 장기 투여 시의 내약성과 효과 유지 가능성을 시사한다.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결과, 종양 조직 내 CD47이 세포막에서 고발현된 환자군은 객관적 반응률(ORR)이 60%로, 발현이 낮은 환자군(0%) 대비 유의한 차이(p=0.018)를 보여, 예측 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 제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법무법인 율촌 채주엽 변호사·신재완 세무사) ▲최근 제약산업계에 대한 정부 조사 동향보고(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이환범·강인제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부당거래방지 정책동향 및 심결례, 조사사례(법무법인 지평 이종헌 변호사) ▲보건의료분야 AI학습데이터 확보와 개인정보보호(법무법인 태평양 이시항 변호사)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법무법인 반우 장덕규 변호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심평원 안미선 팀장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와 관련해 2025년 주요 변경 사항 및 작성 방법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채주엽 변호사와 신재완 세무사는 국세청의 직접적인 불법 리베이트 단속 사례를 예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차세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치료제 ‘엠파벨리’와 새로운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Immune Thrombocytopenic Purpora, ITP) ‘도프텔렛’의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혈액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인 PNH와 ITP을 주제로 최신 치료 지견과 현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 또, 한독이 최근 국내에 선보인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참여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다. PNH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훈 교수가 현재 PNH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발표를 했다. 박영훈 교수는 “기존 치료제는 혈관내 용혈(Intravascular hemolysis)는 억제할 수 있지만, 혈관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으로 빈혈이 발생하거나 수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