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에게 다양한 감정과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는 클래식 공연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에서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밤과 꿈’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신준과 함께한 제16회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쇼팽 야상곡 2번’, ‘모차르트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슈베르트 밤과 꿈’, 그리고 ‘리스트 사랑의 꿈’이 차례로 연주된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감미로운 곡들이 어우러지며 환자와 보호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피아니스트 김신준은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수석 입학 후에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났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피아노과 전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총 12,616,000원으로, 가수 임영웅의 생일(6/16)을 기념하면서 영웅시대 라온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며칠만이라도 맡아 안전하게 돌봄으로서 환자와 가족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이다. 2023년 11월 개소한 이래로 지난 5월말까지 총 269명의 환아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센터에 머무르며 휴식과 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센터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하고 프랑스 테크 스타트업 히스토버리가 제작한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 월드투어 프로젝트가 오는 7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 손으로 만나는 850년의 역사> 특별전으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해당 전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AR 전시 월드 투어는 1163년 초석이 놓이는 순간부터 2019년 화재 이후 현재 진행 중인 복원 과정까지, 850여년에 걸친 대성당의 유산을 시공간을 넘나들며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전시다. 히스토버리가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자문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제작했으며, 로레알 그룹이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미 파리를 시작으로 워싱턴, 몬트리올, 두바이 등의 도시에서 약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에서의 특별전은 7월 1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일부터 모든 방문객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의료개혁 제4의길>(범문에듀케이션, 276페이지)를 출간했다. 본 저서는 윤석준 교수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에 취임한 2019년부터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 활동하며 기고한 칼럼과 연구자료를 집대성한 책이다. 직접 참여하고, 관찰한 다양한 보건정책 이슈를 다루고, 복잡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크게 일곱 개의 범주(건강보험, 정신건강, 의료산업, 한국인의 건강수명, 의료인력, 기타 보건정책, 대학 사회)로 구성돼,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는 의료 개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보건대학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할과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글도 함께 수록했다.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공식 후원 선수인 배소현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배소현 선수는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4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프롬바이오는 우승을 기념하며 28일 오후부터 30일까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최대 7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구매금액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5월 배소현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프롬바이오와 함께 최상의 경기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던 배소현 선수는 약 1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결과를 보여줬다. 지난 2011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배소현은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 154번째 정규투어에서 생애첫 우승을 이뤄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소현 선수의 자세는 원료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자 하는 프롬바이오의 이념과 닮아 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가정의달을 맞아 그림·서예 전시회,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29일 병원 지하1층 갤러리란에서 신재철 작가(서양화가)가 전시회를 연다. 고이 간직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그의 인생 첫 전시회다. 신 작가는 전시회 종료 후 소장작품 5점을 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다음 달 3~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정화 작가(서예가)의 전시회가 열린다. 그는 ‘인중’이라는 호로 K-묵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청년 서예가다. 국내 유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높다. 이 작가와 세종병원은 인연이 깊다. 그는 다섯 살에 세종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완쾌했다. 나눔의 시작도 세종병원이다. 지난 2021년 청년미술상점 수익금을 세종병원에 기부했다. 오는 29일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세종하트하트연주단’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하나은행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하나그린음악회를 개최했다. 5월 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관 로비에서 개최된 이날 음악회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삼중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포니송 소속 박진형, 옥영미 바이올리니스트와 안예림 비올리스트, 허규희 첼리스트가 함께했다. 연주단은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배성철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하나그린음악회가 환자와 보호자,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내원객 여러분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초록 신록의 계절 오월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연주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은 지난 14일 여미홀에서 김도연 바이올리니스트와 조혜원 피아니스트와 함께한 ‘제15회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도연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주와 13회에 걸친 독주회를 개최했다. 현재 앙상블 베를리아나, 앙상블 마주얼의 리더이며 아르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다. ‘오월의 선율’을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체코의 예술가 드보르작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낭만적 소품’ 중에서 ‘알레그로 모데라토’와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연주로 시작됐다. 두 번째 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중 1악장’이 연주됐다. 밝고 활기찬 연주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음악회는 애수에 찬 선율과 리듬이 특징인 ‘집시음악 몰도바’,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페츠가 편곡한 폰세의 ‘나의 작은별’로 이어졌다. 특히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 ‘나의 작은별’은,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로 기분 좋은 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과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강수)이 지난 14일 원주 심사평가원 사옥에서‘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원주시민과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이행을 위해 개최됐다. 심사평가원은 문화생활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민과 장거리 출퇴근 임직원에게 음악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단에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심사평가원과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지역민, 임직원, 지역문화예술단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15일 오후 3시 기준 대회 2일차 금 10개, 은 7개, 동 2개 총 19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필드 종목 남자 원반던지기 F20(중)에 출전한 김범관(남, 지적장애) 선수가 21.2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선수단 첫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포환던지기 DB(중)에 출전한 김연우(남, 청각장애) 선수도 어제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수영 여자 배영 50m S14(중)에 출전한 이하연(여, 지적장애) 선수도 2관왕을 확보하고 내일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육상트랙 종목에서는 여자 100m T37(초/중/고)에 출전한 정수현(여, 뇌병변장애) 선수가 금메달을 기록했고, 육상필드 종목에서 남자 포환던지기 F34(고)에 출전한 김민서(남, 뇌병변장애)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100m T34(초) 박승찬(남, 뇌병변장애), 남자 100m T36(중) 이우빈(남, 뇌병변장애), 남자 100m T37(중/고) 현도윤(남, 뇌병변장애)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33(고)에 출전한 최민규(남, 뇌병변장애) 선수는 0.06의 차이로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