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 지난 14일, 정국은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과정에서 환아와 가족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처치와 수술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오랜 입원 생활로 인해 고립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특히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한 과업을 성취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치료 기간의 공백은 아이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주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이를 극복하고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통합케어센터를 운영해 환아의 질병뿐 아니라 전인적인 회복과 가족을 돕는 통합케어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9년 문을 연 어린이병원학교를 시작으로 꿈틀꽃씨 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인 통합케어센터에서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및 교육, 상담, 정서치료 및 지지활동, 이벤트, 다양한 힐링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봉사자들과의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문화공간에서 장소와 어우러지는 전통공연예술의 멋을 펼칠 ‘2023 디 아트 스팟 시리즈’에 출연할 단체를 공모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 연극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이다. 특정 장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소 맞춤형 공연으로 지금까지 문화비축기지, DDP, 뮤지엄 산, 국립현대미술관 등 공간이 지닌 매력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전통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품을 보유한 전문예술단체를 모집해 7월에서 10월에 걸쳐 문화역서울284 RTO, 경기도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총 6개 단체를 모집하며 단체별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과 공연을 위한 무대 및 홍보 등 간접 지원을 제공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화 치유음악회 4월 초청공연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토록 좋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무대다. 이번 4월 초청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최연주·조혜원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클라랑(Klalang)의 ‘1 Piano 4 Hands’ 연주회로 진행됐다. 클라랑은 모차르트의 ‘Sonata in D Major for Piano fourhands KV381(피아노 포핸즈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KV381)’와 차이코프스키의 ‘The Nutcracker(호두까지 인형)’ 등을 차례로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했다. 특히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위에 네 손으로 연주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클라랑은 의사 작곡가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전남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가 편곡한 곡을, 앵콜 무대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전시‧연구‧교육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경북지역 국‧공립박물관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오는 14일(금) 오후 2시에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북지역 국‧공립박물관 협의체’는 경북지역에 소재한 14개 국‧공립박물관이 참여하며, ▲경북지역 문화유산 관련 전시‧행사‧학술연구‧교육‧홍보,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기타 협약 이행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경북지역 국‧공립박물관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교육‧학술 프로그램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경북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고 문화유산의 활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박물관별로 진행해 온 특별전시와 학술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특화된 운영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경북지역 국‧공립박물관 협의체’ 참여 박물관들은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기관은 국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3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비와 결과 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수제천 반주에 부르는 서도좌창 초한가, 현대 무용의 일부분이 된 피리 연주, 환희와 신명으로 승화된 살풀이춤 등을 발표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창작활동 결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1회의 발표 준비금을 받게 된다. 또 이후 발표회 영상 제작을 지원받아 앞으로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 콘텐츠 전문 IP 개발사 리틀송뮤직은 챗GPT 핵심기술인 GPT-3.5 turbo API를 활용한 더욱 똑똑한 배경음악 AI검색 서비스 (이하 BGM팩토리 GP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BGM팩토리 GPT는 국내외 배경음악 서비스 중에서 최초 출시된 서비스로 BGM팩토리의 음악 데이터를 학습한 검색어 기반 음악 추천 제공 서비스이다. 이는 사용자의 검색어에 따라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알맞는 배경음악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으며, 선곡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아니라 곡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주게 되었다.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의대생을 위한 피부과학 5판」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2월 초판된 이 책은 전공의나 전문의가 아닌 의과대학생들을 위해 쓰인 국내 최초의 피부과학 교과서다. 당시 전국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동문들이 피부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부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 펴냈다. 초판 출간 후, 발전하는 피부과학 지식을 새롭게 반영하고 시대마다 변화하는 출판윤리에 발맞춰 2006년 개정판, 2011년 3판, 2017년 4판이 출간됐다. 이번 개정 5판에서는 지난 6년간 새롭게 알려진 의료 지식과 치료법을 반영해 전면적인 내용 개편이 이뤄졌다. 윤상웅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분당서울대병원)를 중심으로 서울대병원 문제호·이시형·진선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보리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박현선 교수 등이 출판 및 편집을 담당했으며, 피부과학교실 동문 27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의대생을 위한 피부과학 5판은 ▲피부의 구조와 기능 ▲피부질환의 진단와 같은 피부과학의 기초와 ▲습진성 피부질환 ▲홍반과 두드러기 ▲유전선 피부질환 등 흔한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총 20개 챕터로 구성됐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및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기념하여 기획한 ‘음악을 그리는 발달장애인 이정현 첼리스트’의 연주회를 4월 5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자폐성 장애 및 자폐 당사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꿀 계기를 마련하고자, <예술 속의 자폐인, 그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예술 행사를 개최하였고, 이날 발달장애인 이정현 첼리스트의 연주회를 본원 로비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첼리스트 이정현 양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첼로를 든 지 몇 년 만에 다수의 경연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3일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의 희생자 추모 행사에서도 공연했다. 특히 이정현 첼리스트는 연주곡을 들으면 그 곡을 표현하는 ‘그림 악보’를 바로 그려내는 놀라운 재능을 지니고 있다. 김소영 진료코디네이터의 유려한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최순애·박태준의 동요 <오빠 생각>이 연주되었으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지난 3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작품을 신청받아 4명의 당선자를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수필문학상에 이성원(56세·시인·서울) ▲시문학상에 유용기( 65세·시인·대전), 소설문학상에 예시원(57세·소설가·경남), 문학기자상에 김영신(56세·기자·광양) 등이 선정됐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상”은 2005년에 처음 창설되어 온라인에 발표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 왔으며,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문예대전“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피아노 위에 네 손으로, 환자와 보호자 분들께 용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겠습니다.” ‘이토록 좋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 4월 초청공연이 오는 11일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최연주·조혜원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 클라랑(Klalang)이 선보이는 이번 ‘1 Piano 4 Hands’ 연주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클라랑의 연주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로 펼쳐진다. 먼저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Sonata in D Major for Piano fourhands KV381(피아노 포핸즈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KV381)’가 연주된다. 3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1악장 알레그로, 2악장 안단테, 3악장 알레그로 몰토로 구성됐다. 이어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The Nutcracker(호두까지 인형)’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 곡은 E.Langer가 편곡한 포핸즈 연주용 버전으로, 마치 피아노와 함께 춤추는 것처럼 매력적인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