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혈관대사연구소 김유식.정혜경 조교수가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을 조명하는 신간도서를 출간했다. 근육은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힘쓰는 데 필요한 장기이자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필수 기관이다. 근력이나 힘과 관련되어 있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근육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뇌 기능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기관의 역할도 한다. ‘마이오카인’은 의학계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견한 호르몬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BDNF, 아이리신, 아페린, IL-6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나오는 호르몬이지만 근육뿐 아니라 뇌, 혈관, 지방, 간, 췌장 등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마이오카인의 대표적인 물질 중 하나인 아이리신은 지방에 관여하는데,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변화시켜 에너지 소모량을 높이고 지방을 연소시키며 대사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 근육이 많다고 마이오카인이 무조건 더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근육양보다는 꾸준한 운동이 더 중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마이오카인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든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에게서는 마이오카인을 공통적으로 발견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가 아이 눈 성장 및 관리, 시력 교정, 치료 등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눈이 잘 발달하도록 관리할 수 있는 의료상식을 담은 도서 《삐뽀삐뽀119 어린이 안과》(유니책방, 247p)를 출간했다. 임신 중이거나 갓 태어난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육아정보를 많이 검색한다. 인터넷에는 눈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최신 정보가 아니거나 심지어는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검증된 사실이 아닌 민간요법도 많아 오히려 잘못된 방법을 시행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황정민 교수는 미국인 부모들은 정확한 의학지식을 얻기 위해 어려운 의학 도서를 직접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부모들도 아이 눈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담은 최신 의학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 도서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서 확인해야할 부분을 위주로 구성됐다. 아이가 자라면서 밝은 불을 비추면 눈을 감거나 깜박이는지, 물체를 움직일 때 시선이 따라가는지 등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눈 검사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력 교정의 과정, 아이의 시력 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 등 보호자가 숙지해야할 일을 제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재난 드라마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투자 공모는 7월 24일 오전 11시부터 펀더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전문, 개인투자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모집금액은 2억 원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영화 홍보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펀더풀은 투자 금액대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자 전원에게는 롯데시네마 3천원 할인쿠폰 2매를 증정하며, ▲50만원 이상 투자 시 영화 예매권 2매, ▲200만원 이상 투자 시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포함된 VIP 시사회 초대권 2매, ▲500만원 이상 투자 시 배우 친필사인 포스터 1부, VIP 초대권, 영화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내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SBS 문화재단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가 오늘(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마감은 다음달 4일 16시까지다. SBS문화재단은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본 콘테스트를 운영 중이며 콘테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에 대한 총 상금 1억 5천만원(1위 5천만원, 2위 4천만원, 3위 3천만원, 4위 2천만원, 5위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SBS Biz를 통한 미디어 홍보를 지원하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콘테스트에 지난 5월 개최된 1회 콘테스트와 같이 기술 기반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1회 콘테스트에서는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성AI(커넥트브릭, 스모어톡, 스튜디오랩), 디지털 휴먼(플루언트), 영상 거래 플랫폼(지로) 등의 회사들이 선발되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와 함께 후마니타스 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환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아트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건축 도예작가 김현, 니들펠트 강은규 작가가 참여해 환우들에게 예술 작품을 통한 치유와 감동, 삶 속에서의 행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후마니타스암병원의 1층 중앙갤러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모두의 마음과 행동의 회복을 바라는 ‘도자건축예술’ 전시회를 5월 1일부터 3개월 간 열고 있다. 더유리아트앤컬쳐 소속작가 김현, 니들펠트 강은규 작가가 제작한 150여 점의 작품들은 동화적 모티브를 차용한 텍스트와 결합해 환자를 포함한 모든 관람객의 내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한편, 더유리아트앤컬쳐(TUANC)는 조경, 전시, 건축, 인테리어, 가구, 회화, 조각, 음악 등 다양한 각계의 작가,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반인 대상의 예술품 전시 및 판매 외에도 예술과 치유가 만나는 공간을 만들고 예술품이 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과 예술품의 치유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의료기관에 꾸준한 예술품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인 이지태스크가 최근 남녀 직장인 213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지태스크는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휴가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76.1%에 달했다.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어디로 휴가를 갈 계획인지 물었다. 여름 휴가지는 △국내여행(71.6%)이 가장 높게 선택됐다. 코로나 19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 하늘길도 자유롭게 열렸지만 △해외여행은 19.14%에 그쳤다. 이는 고물가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휴가 때 쓰는 돈이 많다(40%)”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휴가가 끝나면 업무가 쌓여있을 예정이다(31%)”, “휴가 기간에 연락이 와서 편히 못 쉰다(18%)“, “휴가 기간에도 일을 해야 한다(8%)”가 뒤따랐다.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위해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총비용으로는 △100만 원 이하(67.9%)가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이들이 22.8%, △2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이 9.3%였다. 한편, 이번 여름 휴가 피크 시즌은 7월 말,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는 100일간 냉동 보관했던 쥐의 신장을 다른 쥐에 이식하는 데 성공한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로서뿐만 아니라, 냉동 인간 소생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생명과학의 발전은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했던 이야기를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이다. 2018년에는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해 유전자를 변형한 아이가 태어나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으며, 최근에는 노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인간의 숙명이라고 여겼던 노화와 죽음이 극복 가능한 대상일지도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발전한 기술이 초래할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섣불리 남용되어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기술들이 이제까지 알고 있던 ‘인간’의 개념을 흔들어 우리 인식과 사회에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의 저자 전주홍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는 이러한 생명공학 기술이 불러올 충격에 대비하는 방법의 하나로 과학의 발전사를 더 넓게 인문적 시선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현재 당연하게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7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은 인류 역사에서 계속 이어져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캐릭터 ‘동구리’로 친숙한 권기수 작가 또한 무릉도원, 도원향, 십장생 등 영원한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Recollection-Golden), 도원 유토피아, 시간(Time), 그린 테이블(Green Table) 등 회화 작품 11점과 금박을 입힌 입체 작품 안녕 우주(Hi-Universe)를 감상할 수 있다.
계속되는 폭우 소식에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나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정비사 동행 차량검수 서비스 카바조는 장마 시즌이 끝난 후 침수 차량이 세탁과정을 거쳐 한두 달 뒤부터 시장에 다시 판매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바조는 '시트 아래 얼룩이나 곰팡이 자국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오염 확인' 등의 방법으로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정보는 이미 너무 알려져 일부 판매자들이 해당 부분들을 복원한 후 중고차 시장에 내놓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고 현금으로 차량 수리를 한 경우, 보험 이력에 남지 않는데 약 40%의 보험 가입자들은 자기차량손해를 제외한 보험만 가입하고 있어 침수차를 서류만으로 걸러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출판사 미래플랫폼은 오는 7월 24일 최근 화제가 되었던 윤인모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에 이어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을 출간한다.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는 지금 봉착한 한국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고 한다.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외래교수인 윤인모 교수는 이번 출판에 대하여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함께 시작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단행본은 그린페이퍼(녹서)의 개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호는 저자가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알리기 시작한 후 들려온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 며 “서로 다른 색안경 속에서 진취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윤인모 교수는 직접 연구해 온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통해 의사의 양질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하며,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다양한 방송활동, 유튜브 채널 출연 활동을 통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아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