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온라인몰(바로팜)과 도매 유통을 통해 판매해오던 소염진통제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을 초당약품을 통해 독점 유통·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 이하 트라스트 핑거’는 케토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붙이는 소염진통제다. 가로 2.8cm, 세로 6cm 크기의 소형 플라스타(Plaster) 제형으로 손가락·손목 등 국소 관절에 적합하다. 초당약품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유통그룹인 백제약품그룹의 계열사로 일반의약품(OTC)부터 전문의약품까지 폭넓은 유통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전국 단위의 약국·의료기관 유통망과 체계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초당약품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트라스트 핑거’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약국 채널을 통한 제품 노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로 개발 중인 PHI-1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PHI-101은 이번 지정을 통해 유럽 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혁신 신약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의약품청은 유럽 내 유병률 10만 명당 50명 미만인 희귀질환 중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절실한 경우, 중요한 치료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 후보에 희귀의약품 지위를 부여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임상시험 관련 자문 ▲품목 허가 신청 수수료 및 각종 개발 비용 감면 ▲신약 허가 후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PHI-101은 유럽 시장에서 신속하게 개발 허가 및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PHI-1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AI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Peptide)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R&D)부터 제조, 품질관리, 글로벌 공급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Mpox를 겨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글로벌 보건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의 GMP 기반 펩타이드 생산 기술과 에드젠바이오텍의 혁신적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이하 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와 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에 대해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이번 DA-3501 임상이 위암·췌장암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정복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3501'은 Claudin18.2를 타깃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로, 위암과 췌장암 등 고난도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특히 앱티스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이 적용된 차세대 ADC로, 기존 ADC 대비 우수한 선택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준비하였으며, 향후 임상 진행을 포함한 국내 개발과 글로벌 개발 전략 등은 동아에스티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DA-3501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개발의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치료제 임상 2/3상을 대비해, 소아 및 고령 환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granule) 제형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임상기관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신속히 개발된 이번 과립 제형은 기존 캡슐 제형 대비 복용 편의성과 시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열, 구토, 연하곤란 등 경구 복용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임상 참여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는 이 과립 제형을 개발함에 있어 기존 캡슐 제형과의 용출 동등성 확보를 염두에 둔 전략적 설계를 적용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ioequivalence Test) 없이도 제형 변경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용출 동등성 시험이 이번 주에 착수됐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사와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24일 서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린파자는 지난 4월 4일 유전자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에서 더발루맙과의 병용 유지 요법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로써 린파자는 기존 난소암과 유방암에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여성암 분야에서 치료 저변을 확대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DUO-E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1차 치료로 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병용한 후 임핀지와 린파자 병용 유지 요법을 시행한 경우, pMMR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은 15개월이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 발생 위험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티팜의 사업 운영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상세히 담겼다. 5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에스티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포괄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Healthy Sustainability Areas’ 섹션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Healthy Products(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Healthy Workplace(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Healthy Communities(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Healthy Planet(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 Healthy Management(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으로 구성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6월 21~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멕스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유수 의료진과 인젝터블 시술 최신 임상 경험과 치료법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닥터스피부과 정성규 원장,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벨로테로®, 레디어스®, 제오민® 등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시술법과 안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 다층적 시술 전략과 해부학적 접근법이 주목받았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멀츠는 FDA 승인 제품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검증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삼일제약(000520)이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에서 북미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북미 유통사 및 일본 현지 CRO 업체 등과의 다양한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BIO USA’는 전세계 18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로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행사다. 삼일제약은 ‘BIO USA 2025’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카디날 헬스(Cardinal Health)’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카디날 헬스’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일제약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FDA의 cGMP 사전 실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삼일제약은 이를 발판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추가 논의들을 ‘카디날 헬스’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BIO USA 2025’에서 일본 점안제 시장 진입 준비를 위해 다수의 일본 CRO 업체들과 현지 임상 및 인허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일제약은 빠른 시일 내 개량신약 및 제네릭 점안액 의약품의 출시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