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8월 11일부터 헌혈 참여와 재난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협업 캠페인 ‘Saving Lives, Together’의 2차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aving Lives, Together’는 넥슨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콘텐츠와 나눔 문화를 결합한 민관 협업 캠페인으로, 지난 6월 1차 메인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굿즈와 헌혈 기념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SNS 인증과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메인 이벤트는 이러한 참여 열기를 이어가고자 기획됐으며, ▲재난구호 특별 굿즈 예약 판매 ▲헌혈 기념품 세트 증정 ▲캠페인 테마 만화 공개 등으로 구성된다. 헌혈 참여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도 함께 진행된다. 8월 11일부터 전국 헌혈의집에서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A3 PET 포스터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홀더 ▲인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한정판 기념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은 13,000세트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세르프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캐나다에서는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7월 출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양사 법인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지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세르프의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르프는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ASLS 도쿄 2025’에 참가해 세르프와 주요 장비들을 소개하며, 황제완 원장(메이린의원 더현대 대구점), 세이코 코우 원장(KO Clinic & Lab), 코로모하라 쿠미코 원장(RayClinic Ginza) 등 세르프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의료진의 강연을 진행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복합시술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남성 맞춤형 시술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년층 및 남성 환자군의 니즈에 특화된 복합 시술 전략, 이론, 라이브 시연을 결합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해부학·제품에 대한 이해부터 시술 계획 수립 및 적용, 사후 관리 등 단계별 실전 노하우를 구조화한 시술 가이드 ‘R.E.A.L’을 중심으로 나보타, 디클래시, 브이올렛 등 대웅 에스테틱 라인업의 시술 사례들이 중점 소개됐다.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인 배우리 나인원의원 원장, 서명철 뷰시스의원 원장,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 장효승 피어봄의원 원장 주도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50·60대 환자를 위한 안티에이징·윤곽 개선 중심의 복합 시술 전략 ▲남성 환자를 위한 윤곽 중심 복합 시술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본원 신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제3회 연명의료결정제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윤리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환자가 임종기에 스스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단순히 생명만을 연장하는 무익한 치료를 피하고, 환자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생전에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등록해 둘 수 있어, 임종기 상황에서도 개인의 선택이 존중된 치료 결정이 가능하다. 행사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OX퀴즈 이벤트 ▲응원 메시지 작성 ▲상담 참여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담 체험은 전문 인력이 참여자와 1:1로 진행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퀴즈 이벤트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핵심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이지연, 정상희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임신 초기 임신부의 비타민D 결핍이 조산 및 태아의 장기적인 발달 지연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되었다. 비타민 D의 적정 혈중 농도는 30ng/mL 이상이며, 일반적으로 20ng/mL 미만은 결핍, 그 중에서도 10ng/mL 미만은 심한 결핍 상태로 간주한다. 이지연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임신부 5,169명을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비타민D가 지속적으로 결핍된 그룹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이었으나 중기 이후 회복한 그룹 ▲임신 초기부터 비타민D가 지속적으로 충분한 그룹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비타민D 결핍 상태였던 임신부 그룹에서 비타민D가 충분한 그룹에 비해 태아의 발달 지연 위험이 4.5배, 조산 위험이 2.4배 높았다. 또한 임신 초기에 비타민D가 결핍된 여성이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회복되더라도 조산(특히 34주 이전), 출생아의 괴사성 장염, 그리고 아동기 발달 지연의 위험이 여전히 높았다. 또한 2023년 8월에 발표한 ‘Heliyo
여러 논문에 의하면 복부 체중이 1kg 증가하면 요추 디스크가 받는 압력은 약 3~5kg 으로 약 3~5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으로 배 주변에 살이 찌게 되면 척추 사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증가하여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복부 비만은 배가 조금씩 앞으로 나오게 되고, 약해진 복근이 늘어난 복부 주위의 중량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자세도 조금씩 변하게 되는 원리로 자연스러운 허리의 곡선을 왜곡하여 허리에 받는 체중의 부담을 늘리게 된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척추센터 박종혁 과장(신경외과)은 “비만이 척추질환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척추질환 때문에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반적으로 허리통증이 심한 환자는 일반적인 사람의 일상 생활에 비해 기본 활동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특히,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20~30m만 걸어도 한쪽 또는 양쪽 다리에 심한 방사통이 생겨 걷는 활동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요추 협착증이 있어 심한 통증으로 걷기가 어려워질 경우 동네 산책, 걷기 운동, 가벼운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운동 능력의 저하는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당뇨병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의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y, 이하 WLA)에 8개 분야 모든 기능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2023년 10월 WLA에 최초 등재된 이래, 품목허가 기능과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 절차를 통해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전 기능에서 우수 규제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는 최초 등재 이후 WHO 평가 방식과 일부 차이가 있었던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검토서 및 임상시험 실태조사 보고서 작성 절차 등의 조화를 위해 관련 지침서를 개정하는 등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2025년 2월 평가단 방한 등 WHO는 대한민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기능과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의 규제 역량에 대해 5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식약처는 WHO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의 WLA 모든 기능 등재 달성은 우리 정부의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백신을 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병원이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모범적인 임단협 합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러한 전북대병원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노사 모두의 목소리를 들으며 향후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전주고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포함해 주요 보직자들이, 노측에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비롯하여 전북대병원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 사측 간담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북대병원이 노사 간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 노동자 정규직 전환과 같은 결단이 고용안정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사람도 고치고 사회도 고치는 노사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논평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우수 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의약품·백신 분야 전 기능에서 등재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2023년 10월 WLA에 최초 등재된 이래, 품목허가 기능과 규제실사 기능 중 임상시험 요소에 대한 추가 평가 절차를 통해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 전 기능에서 우수 규제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WLA 모든 기능 등재 달성은 정부의 규제 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제약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바이오협회는 이번 성과가 국제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받는 실사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MHLW/PMD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선진국 규제기관과 동등한 평가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이번 등재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월드에이스가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05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품명 (유형) 수출업체 (원산지) 수입량 (kg) 생산년도 부적합 내역 검사항목 기준치 (mg/kg) 검출치 (mg/kg) 주식회사 월드에이스 (인천시 부평구) 신선당근 (농산물) SHOUGUANG ZHONGLONG FOOD CO.,LTD. (중국) 48,000 2025 클로티 아니딘 0.05 이하 0.7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