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개발한 망막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AI의료기기인 ‘닥터눈’(DrNoon for 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8월1일)에 이어,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는 심평원에서 ‘닥터눈’을 통한 심혈관위험평가를 새로운 의료행위로 인정하여 별도보상이 필요함을 인정한 것으로 메디웨일은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수가코드 부여를 예상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닥터눈’은 고가검사 장비인 CT가 없는 의원 등에서도 내원환자의 심장질환발생예측을 할 수 있고, 환자는 금식 등의 불편이나 방사선노출이 전혀 없이 1분 이내에 심장질환발생예측을 받을 수 있다.
심박동기 전문 생산 업체인 메드트로닉이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AV’를 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일본 말레이시아 등보다 수년 늦게 국내 의료소비자들을 찾은셈이다.이는 신기술에 대한 국내의 기술 평가 때문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라AV는 1950년대부터 이어져온 메드트로닉 심박동기 연구·기술의 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는 "못하는 의사"도 시술할 정도로 20분 내외서 설치 할수 있고, 한번 설치로 11년(업체는 12년 주장)보존 가능하고,환자들이 미용에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가격. 이문제는 완전한 급여를 통해 어는 정도 해결되겠지만 현재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비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소비자들의 접근은 어려워 보인다. 한편 정교수는 설치가 쉽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못하는 의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지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임상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으로는 부적절 하지 않았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교수는 해명을 통해 관련 발언을 취소하는 해프닝을 보였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1일 마이크라, 새로운
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필립스코리아가 스마트병원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창원파티마병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원파티마병원이 경상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필립스는 디지털 기반 혁신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병원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환자의 진료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0월 21일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등산로에서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들이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올림푸스한국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더불어 암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북한산 도봉 등산로 일대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 인식 개선을 위한 암 정보 바로 알기 퀴즈 등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숲체험 등 암 경험자들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암 경험자 유튜버 조윤주(채널명: 암환자 뽀삐)씨를 비롯해 기존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 경험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암 경험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고잉 온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잉 온 크리에이터들은 당일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브이로그를 제작할 예정이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유럽핵의학회(EANM 2022)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지원으로 개발 중인 ㈜브라이토닉스이미징(대표이사 이재성)의 양전자단층촬영(PET) 스캐너가 학회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세계최대 규모(2022 등록인원 6800명)의 핵의학 및 분자영상 학회인 유럽핵의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 부스를 운영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고해상도 다목적 PET 프로토타입과 AI 기반 뇌 PET 자동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첨단 핵의학 영상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였다. 학회 개막 하이라이트 세션에서 강조될 정도로 현재 핵의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뇌영상에 특화된 고해상도 PET 시스템에 대한 학회 참석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후보물질인 레카네맙이 최근에 임상 3상에서 인지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우수한 결과를 발표하고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과 로슈의 간테네루맙이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에서 과다하게 생성, 축적되는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분포에 대한 정확한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 논문이 센서 및 신호 처리 분야에서 저명한 저널인 Sensor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김지훈, 최아롬 교수 연구팀 주도하에 에이아이트릭스 현희정, 이관형 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응급실 내 발열 환자의 패혈성 쇼크 예측을 위한 무선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한 활력징후 모니터링의 장점: 머신러닝 기반 분석(Advantage of Vital Sign Monitoring Using a Wireless Wearable Device for Predicting Septic Shock in Febrile Patients in the Emergency Department: A Machine Learning-Based Analysis)’이다. 본 연구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응급실에 발열 증상으로 내원한 4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선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패혈성 쇼크를 조기 예측하기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환자의 입실 시점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Accu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서울이왕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넓다리뼈(허벅지뼈)와 정강뼈의 마모된 관절면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절삭한 후 특수 금속으로 된 치환물을 씌워주고, 중간에 연골 역할을 하는 베어링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변형된 O자다리, X자다리를 반듯하게 펼 수 있다. 최근에는 절삭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3차원 분석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팔을 이용해 환자에게 최적의 임플란트 사이즈, 위치, 각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술을 진행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세종메디칼(대표이사 윤병학, 258830)이 카나리아바이오(016790) 신주인수권부사채 800억을 인수하면서 실질적인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세종메디칼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300억 납입을 완료했으며, 추가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 800억원까지 주식으로 전환되면 카나리아바이오 지분 11.7%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세종메디칼은 카나리아바이오의 2대 주주,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대상 글로벌 임상3상을 미국, 유럽 주요국가 등 총 16개 국가에서 진행중이며 환자모집이 3분의 2 이상 완료되어 이제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상업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중이며, 세종메디칼이 상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찬바람이 불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추위를 대비하듯 피부도 환절기를 맞아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 균형을 잃기 쉬운데,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마찰이 더해져 더욱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물만 닿아도 피부가 따가울 정도로 극민감 피부를 가진 10%의 ‘하이퍼(Hyper) 민감 피부’라면,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진정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기능성 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피부 컨디션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연약한 아이들은 물론 성인까지 세심하고 꾸준한 케어가 필요하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의 ‘MLE 크림’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인증받은 기능성 고보습 크림이다. 48시간 보습력 지속 효과, 피부 겉 · 속 보습 개선, 건조로 인한 일시적 가려움 완화 효과 등 총 9가지 임상 시험 테스트를 거쳐 보습과 피부 장벽에 관련된 제품 효과를 입증했다.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