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휩쓰는 폭발적 인기를 보여 미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데뷔 8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를 개최했다. 당일 방탄손년단은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고 신곡 'Butter(버터)’, 'Dynamite(다이너마이트)‘, 'Stay(스테이)’, 'IDOL(아이돌)‘, '불타오르네' 등 전세계 아미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이 시작된 후 트위터에서는 멤버 정국의 영어 이름 'JUNGKOOK'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부터 미국 등에서 1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가 6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체육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코오롱스포츠, 신한금융그룹이 공식 후원하고 부토라와 고미영기념사업회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여 열전을 벌였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6월 12일(토)에는 남녀 유스 C, D, E 리드 예선 및 결승, 남녀주니어, 유스A·B 볼더링 예선 및 결승, 남녀주니어, 유스A·B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펼쳐졌으며, 13일(일)에는 남녀주니어, 유스A·B 리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남녀 리드, 볼더링 유스B 부문에선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 오가영(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 선수가 2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유스B 부문에선 송현우(광주, 일곡중학교), 오가영(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가 대표역자로서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AJCC 암 병기설정 매뉴얼 8판(원제: AJCC Cancer Staging Manual, Eighth Edition)> 번역판을 출판했다. 본 저서는 암의 병기 및 최종 결과 보고를 포함한 암 분류 시스템을 공식화하고 발표하는 미국암연합회(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에서 발간하며, 전 세계 종양학자, 병리의사, 영상의학과, 암 등록자, 인구과학자, 통계학자 등 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종양을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되는 표준 참고서이다. 특히, 암의 적절한 분류와 병기설정은 의사가 치료방침을 정하고 결과와 임상시험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암 발생율과 결과에 대한 보고의 표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8판은 12개의 새로운 병기설정 체계, 광범위하게 바뀌거나 새로워진 병기설정 정의, 개인맞춤 의료방식의 중요성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정년 후 현재 진주 고려병원에서 병리과장으로 근무 중인 김인선 명예교수는 “2016년에 출판된 AJCC 암 병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9일 오후 1시 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6월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환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조정했으며,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많은 환우와 의료진이 참여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목관5중주단과 현악4중주단의 공연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목관5중주단은 히사이시조의 마녀배달부 키키 OST 중 ‘바다가 보이는 마을’, 쇼스타코비치의 ‘Jazz Waltz’,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중 ‘Always with me’ 등을 차례로 연주했다. 현악4중주단은 하이든의 현악4중주 제17번 ‘세레나데’, 크라이슬러의 ‘로즈마린’, 민요 ‘도라지’ 변주곡,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제12번 ‘아메리칸’ 1악장 등을 선보였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갤러리에서 오는 6월 15일(화)부터 ‘울 엄마 - 궁핍과 혼돈의 시대를 살다가신 1929년생 어머니’ 사진전이 열린다. ‘울 엄마’ 사진전에서는 이동혁 사진작가의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전 사진을 전시한다. 늘 곁에 머물러 있을 것 같던 어머니를 보낸 지 2년 후. 어머니와의 생생한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는 것을 아쉬워한 작가가 마지막 모습이나마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사진전을 열게 되었다고 이번 사진전에 대해 밝혔다. 이 사진작가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17년 ‘다운손자 이야기’ 사진전을 처음으로 열었다. 이후 56회 한국사진문화상 출판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울 엄마’ 사진전은 본인의 두 번째 사진전이다. 이번 사진전은 6월 30일(수)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갤러리이다.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중 하나인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16일 임영웅 씨의 생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번 기부에는 영웅시대밴드 회원들이 십시일반 동참했다. 영웅시대밴드 회원은 현재 1,720명이다. 안명숙 리더와 서미숙 총무는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회원들을 대표해 “임영웅 씨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뜻을 함께하고자 기부금을 전했다. 아이들의 회복뿐만 아니라 퇴원 후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와 아이의 병간호로 소득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부모를 위한 생계비까지 지원한다. 영웅시대밴드는 세브란스병원에 지난해 6월 616만 원, 연말을 맞아 1,228만 원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세브란스병원에 누적 3,076만 원을 전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개원 1주년 기념 ‘고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효자병원 설립자 이충순 경영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감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이충순 경영고문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백자,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의 도자기와 회화를 비롯한 고미술품으로써 전시 기간 중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환자와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충순 경영고문은 “뜻깊은 개원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소장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 세브란스와 효자병원 모두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료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2월까지 진행되며, 청동기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다양한 고미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며 1년 동안 경험한 응급의학과 의사의 생생한 이야기와 견해를 다룬 서적이 선보였다.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가 선별진료소 근무 1년간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낸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가 6월 1일 출간됐다.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겪은 코로나19 대응의 현재와 코로나19에만 집중된 응급진료체계가 정작 위급한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기도 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되짚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에 집중된 우리나라 방역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이후에 또 다른 상황이 닥치더라도 좀 더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겠다”는 관점에서 이 책을 쓰게된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코로나19 사태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망은커녕 감기 증상도 안 보이는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온 것 같다. 학교는 휴교, 학원은 휴강, 행사는 취소, 음식점 및 관광업은 파탄, 공장도 홈쇼핑도 폐쇄. 그럼에도 불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박경희 초대전을 내달 6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DUAL’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카라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박경희 작가는 “작품을 통해 죽음과 삶의 이원론적인 대립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카라와 어두운 배경을 통해 은유적인 삶과 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면서 “죽음을 향해가는 생명의 한계점에는 삶과 사가 항상 공존하고 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치 만개한 카라꽃을 정밀묘사한 듯한 ‘In the dark(72.7X60.5cm)’는 어두운 색의 주변 바탕에 붉은색 꽃의 강한 생명력이 대비돼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 수료한 박경희 작가는 직금까지 수 십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가 5월 21일(금)~23일(일),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중랑구가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 부토라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5월 21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22일(토)에는 남자일반부 리드 및 여자일반부 볼더링 경기가, 마지막 날인 23일(일)에는 남자일반부 볼더링 및 여자일반부 리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 천종원 선수가 출전하여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하였으며,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남자 볼더링 및 여자 리드 결승경기의 깜짝해설자로 참여해 결승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결과, 리드 부문에선 이도현(광주, 바위클라이밍)선수와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경남, 중부경남클라이밍),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선수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