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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허휴정 인천성모병원 교수,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발간

허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에세이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생각속의집)」를 펴냈다. 

10년차 정신과 전문의인 허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몸과 연결되어있는 마음과 나를 섬세하게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살짝’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살짝’은 ‘천천히, 작고 느리며,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의미다. 전력 질주할 땐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천천히 산책하듯 걸을 땐 미처 보지 못했던 길거리의 예쁜 들꽃들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허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다양한 변화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과 연결되어있는 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고 있다고도 했다. 

허휴정 교수는 이 책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몸의 치유적 경험을 환자들과도 공유한다고 썼다. 그를 찾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마음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신체 증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예를 들어 공황장애의 경우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가령 숨을 쉬기 어려운 느낌,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 등으로 힘들어한다. 허휴정 교수는 “마음에서 생겨난 원인으로 나타난 신체 증상은 내과나 외과 등 다른 과를 거쳐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거나 상담 치료를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마음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았다”며 몸을 통해 드러난 증상을 마음이 아닌 몸을 통해 접근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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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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