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Essilor)는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시스템을 발표했다. 에실로의 새 로고는 비전 케어(vision care)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에 더욱 부합하기 위해 눈 모양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적용하고, 현대적이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고자 했다. 사용 시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다. 새로운 브랜드 시스템은 일관되고 효율적인 브랜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구축됐다. 올해까지 바리락스 등 에실로의 제품은 개별적인 로고를 사용해 왔으나, 향후 새롭게 선보인 단일 로고를 사용할 계획이다. 에실로 단일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비전 케어(vision care) 브랜드로서 공통된 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이다.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ES는 매년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세계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CES에서 AI 의료솔루션 기업으로서 대표 서비스인 ‘어디아파(영문명 What ails U)’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디아파는 비대면 AI 문진, 질환백과, GPS 기반 병원 안내 등을 통해 편리하고 정확한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다. 이외에도 상용화 준비 중인 비대면 진료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지원 등 미래 성장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의료 역시 머지않아 시공간과 언어를 뛰어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전 세계에 언제 어디서든 의료 정보를 내 손안에서 관리하는 어디아파 앱과 비플러스랩의 미래 기업가치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웰빙 가전 전문 기업 자이글(234920)이 생산시설 및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며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이글은 산소발생기 및 산소LED돔 생산시설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기기 GMP는 제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보증하는 인증으로 일정하게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입고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자이글의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 항목은 ‘생명유지 장치’ 품목과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 기구’이다. 생명유지 장치 품목군에는 산소발생기, 산소호흡기가 포함되며,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품목군에는 LED돔마스크, 현재 개발중인 고주파 통증치료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자이글은 의료기기 제품 인증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이글은 이번 GMP 획득을 통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시장과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7조 2,794억 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약 1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중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주식회사 뷰노(대표 김현준)는 최근 자사의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PROMISE-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닥터 앤서(Dr. Answer)’ 사업을 통해 인허가를 획득한 5번째 사례로, 뷰노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에 이어 이 사업을 기반으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했다. PROMISE-I는 딥러닝 기술인 합성곱신경망(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기반으로 전립선 MR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저신호강도(low signal intensity)의 영역을 표시한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3곳에서 획득한 전립선 MR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해당 솔루션의 저신호강도 표시 일치도는 전문가 대비 90% 이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저신호강도는 대표적인 전립선 암의 MR 영상 소견으로서 해당 솔루션이 저신호강도 영역의 위치를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전립선 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올림푸스 본사가 미국 법인을 통해 기관지 내시경 및 호흡기 질환 진단·치료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베란 메디컬 테크놀로지스(Veran Medical Technologies, Inc.)’사를 약 3억 4,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올림푸스가 호흡기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호흡기과,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쓰이는 다양한 진단 및 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베란 메디컬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회사로, 의료진에게 치료 부위와 경로를 보여주는 ‘전자기유도 흉부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개발해 미국 전역 주요 암 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전자 내비게이션은 여러 갈래로 나눠진 가는 폐 말초부위까지 내시경과 처치구를 정밀하게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올림푸스는 기존에 기관지 내시경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에 베란 메디컬 테크놀로지스의 전자 내비게이션 기술을 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 www.siemens-healthineers.com/kr)은 임원 승진을 포함한 총 120명의 승진자 명단을 12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는 고객지원사업본부 김종명 상무를 비롯하여 총 9명의 이사급 이상 임원들이 포함됐다. 이번 승진자 명단 발표와 함께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시기에도 비즈니스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승진 인사 단행을 통해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새해에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창업 이후 인공뼈를 비롯해 인공피부 분야까지 연구, 개발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치료재료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 지난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2015년 대비 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올해 Multi-layered HA필러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유지력과 볼륨감이 뛰어난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비롯 ▲상처 삼출물 흡입제품 ‘큐라백’(Curavac) ▲골 이식재 ‘본제너’(Bongener) ▲합성재료 이식용 뼈 ‘본그로스’(Bongros) ▲추간체 고정재 ‘럼픽스’(LumFix) ▲창상피복재 ‘이지폼’(EasyFoam) 등으로 ‘7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아울러 ‘제90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노보시스’는 향후 수출실적을 견인할 핵심제품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인도 이리스 라
뷰노(대표 김현준)는 자사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치매 질환 예측 정확도를 검증한 연구가 미국신경영상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 이하 AJNR)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과 뷰노의 브레인 연구팀이 공동 진행했다. AJNR은 미국신경영상의학회가 발간하는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 급 저널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저널에는 매해 뇌 및 척수질환 등 중추 신경계 질환 진단을 포괄하는 신경영상의학 관련 연구논문 300여건이 발표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뷰노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유수 국내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2,727명의 대규모 뇌 MRI 데이터 를 기반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알츠하이머 질환(AD)과 경도성인지장애(MCI)를 포괄하는 치매 질환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뷰노의 알고리즘은 영역분할(Segmentation) 및 분류(Classification) 2단계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환자의 뇌 MRI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및 경도인지장애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해당 알고리즘은 0.840-0.982 AUC(곡선하면적) 로
바이오니아(064550)는 분자진단 전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장비 ExiStation™ 96 FA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과 관련해 18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자동분주장치 및 이를 구비하는 시료자동분석시스템’이다. 이번 특허기술 적용된 바이오니아의 새로운 장비 ExiStation™ 96 FA를 사용할 경우, 검체용기를 그대로 장비에 투입하면 검체용기 뚜껑을 자동으로 열어서 분주, 핵산추출, 증폭 및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중간에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분자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검사자가 직접 검체 수집용기를 열어, 검체를 채취하여 분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위험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시료를 핵산추출 장비에 넣은 뒤, 추출이 완료되면 이것을 진단키트와 혼합하여 유전자 증폭장비에 옮겨야 하는 데 이러한 부분에서 숙달된 전문가들만이 검사를 수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바이오니아의 이번 신기술은 검체를 담은 용기의 개폐가 모두 장비 내에서 전자동으로 이루어짐으로써 검사자의 감염 위험이나 샘플의 오염, 검사자의 실수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종각막이식 비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임상시험은 돼지 각막을 영장류에 이식해 그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로, 제넨바이오는 첫 발표한 연구결과부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비임상시험은 형질전환이 되지 않은 미니돼지에서 추출한 각막을 면역억제 프로토콜을 사용해 원숭이에게 전층이식한 연구이다. 이식 후 168일간 기록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각막은 손상되거나 혼탁해지지 않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유효성을 입증했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비임상시험 결과를 시작으로, 현재 개발중인 형질전환 돼지를 활용해 이종각막의 면역거부반응을 줄이고 더 안전한 수준의 면역억제 프로토콜을 접목시켜 본격적인 임상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다. IXA(Internation Xenotransplantation Association, 세계이종이식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종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원숭이를 통한 성공적인 비임상시험 결과로 먼저 입증해야 한다. 각막을 포함한 신경계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