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22일 서울 A의료기관 오물투척 테러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물투척 테러사건은 환자 B씨가 지난 13일 진료실에 난입하여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하여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가해자 B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및 엄중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상당히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피해 의료기관 보호를 위해 구속수사는 물론 실형선고가 이루어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작년 12월, 진료 중 의사가 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서울시에서 오는 7월 5개구(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인 서울시 돌봄SOS센터와 관련하여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 후 의료법 위반사항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 돌봄SOS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소속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72시간 내에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하고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긴급 돌봄부터 일상 편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사후 관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돌봄SOS센터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 등의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사의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건강측정 등의 진료 보조 업무를 할 경우 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해야 하며 당연히 의사가 근무하는 보건소에 소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을 지도 감독할 의무가 있는 보건소가 오히려 법을 위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며 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
13일 서울의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오물투척 폭행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에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 및 엄정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피해 의료기관의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12월 서울A의원에 내원해 무리한 진료를 요구하던 환자B씨가 기물을 파손하고 의료진과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가해자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도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고 살해위협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혀 경찰에 신고됐다. 이러한 상황에서B씨는 지난13일 지인을 환자로 가장시키고 본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진료실에 난입,오물을 투척하고 진료중이던 의사를 넘어뜨려 발로 가슴을 가격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경찰은B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의협은“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단순 폭행사건에 준해 처리해선 안 된다.의료기관의 진료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의료의 공급제한을 초래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국민 진료권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범죄로 다뤄져야 한다”며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통해 가해자를 즉각 구속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최대집 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대한민국과 지구촌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 시상하는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대상 수상자로 방글라데시에서 24년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석로 원장(꼬람똘라병원·사진)을 선정했다.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인술을 펼쳐오면서 꼬람똘라병원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간호학교 설립 등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재훈 의료선교사(마다카스카르), 이용빈 원장(광주광역시·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김우규 원장(경기도 고양시·빛과소금내과의원)을 수상자로 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 기관지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주)이 지난 198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의료봉사상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의협은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메달을, 본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이종구)와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은 1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미세먼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총론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종합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승윤 고려의대 교수(구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오랫동안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급속도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 및 안구질환과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염증과 혈전을 일으켜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석일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연구 결과 초미세먼지(PM2.5)의 10㎍/m3 증가는 폐암 발생률을 9%, 뇌혈관질환 사망률을 10%, 천식의 악화 증상도 29% 증가시키는 등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삶의 질 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덕 원자력정책연대 소통분과위원장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원전부양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미세먼지 발생의 국내원인을 경감해 중국발 미세먼지에
'의사 과로사 해결을 위한 적절한 방안은 무엇인가’에 관한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주최로 열린다.토론회는 최근 故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및 전공의 등의 과로사가 발생하는 등 환자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의사들의 노력 속에 과로한 의료현장의 업무 등으로 인해 의사들이 희생이 발생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에선 법적 근로시간에 따른 직무 수행과 별도로, 응급환자 및 환자의 질병 특성에 따라 의사들의 쉼 없는 진료 등이 의료현장에 투입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및 의료현장의 특수성에 대한 논의 및 대책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주요 외국 선진국 사례 등을 검토하고 사회적 용어로 사용되는 ‘과로사’에 대한 의학적 개념 마련을 통해 의료현장에서의 적정 근로시간 근무 및 특정 직업군의 근로에 대한 지원방안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에서는 지난 3월 4일(월) 오후 7시 서울 시내 식당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는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박광재 · 임민식 · 주영숙 · 김성배 · 김상욱 회원 등 총 6인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박홍준 회장은 “의협 한특위에서 구체적인 추진과 공감대 형성에 대한 요청이 있어, 서울시의사회 한특위를 출범시켰다. 중앙 위원회에 활발히 협조하여 가시적인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왕성한 추진력으로 회원과 의료계 대내외에 강력한 행동을 표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한특위 위원장은 “의료일원화가 이슈가 되면서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지역 한특위 구성한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 경남과 서울의 지역 한특위 출범이 고무적이며, 앞으로 각 시도의사회 한특위가 속속 구성되어 중앙과 지역에서 강력한 한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서울시의사회 한특위 위원장에 위촉된 홍성진 위원장은 “중앙위원회에서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회원의 91%가 공감하고 있으며, 투쟁이 전개될 경우 76%가 동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뜨거운 열망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여러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의사들의 소신진료가 위축되고 있음은 물론, 자유롭게 최선의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도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협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진정성과 신뢰를 갖고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정부는 끝내 국민건강을 위한 의협의 제안을 거부하고 최선의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했다. 결국 대정부 대화 단절과 전면적인 투쟁으로의 국면 전환을 선언한 의협은 최대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투쟁에 앞서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13만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2만1896명의 회원이 응답함으로써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지난 2014년 3월 총파업 투쟁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자가 11,082명, 같은 해 8월 원격의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7일 낮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서 잘못된 의료제도를 정상화할 것과, 아울러 도탄에 빠진 민생을 회복시킬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의료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과, 국민의 대변자로서 민생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밝혔다. 먼저 의료문제와 관련해 최 회장은 “관치의료와 비정상적 의료제도로 인해 국민건강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들이 제대로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 사유재산권과 직업 수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OECD 평균 수준으로 의료재정을 투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 올해 설 전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전공의 과로사 등의 일련의 의사 사망사건들을 언급하며, “민간 자원을 이용하면서 정당한 보상을 지불하지 않고 국민건강보험 제도와 의료제도를 잘못 운영해 왔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이라고 진단했다. 이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건강보험 정상화’를 주장했다.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로 의료의 공공성을 유지하더라도 의료기관들에게 선택의 자유와 계약의 자유를 어느 정도는 인정해줘야 하며, 현
창원시진해의사회(회장 김성욱)는 지난 2019. 2. 21 개최한 제62차 정기총회에서 제26대 신임회장으로 김태석 회원을 선출하였다. 김태석 신임회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해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창원시 진해구 소재의 명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개원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진해의사회 장학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위여건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제1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동 장학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제14회째로 맞이하였으며, 현재까지 4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236,0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기금의 조성은 소속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회원 및 동문 기부금과 더불어 조성되고 있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단체인 의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