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주영)이 주관하는 ‘2023 제2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27일(화)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암 및 혈관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는 후성유전학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박현성 교수가 선정됐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박한슬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조교수 △윤이나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선임연구원 △김자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조교수 △김민경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시스템학부 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천만원과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우리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과 장소에서 과다 사용되고 있다. 국내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1년 하루 평균 스마프폰 이용 시간은 123분으로 2019년의 104분보다 19분가량 늘어났다. 실제, 청소년들의 근시 발병이 예전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30대중반의 이른 나이에도 중년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이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기기에서 방출되는 유해 광선인 블루라이트는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을 자극해 시력감퇴, 눈부심, 눈 피로, 수면장애, 안 질환을 유발하는 등 눈 건강에 유해한 빛으로 알려져 있다. 낮이 길고 야외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유해 태양광선인 자외선과 근적외선에도 수시로 노출되어 눈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 케미렌즈는 안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진 자외선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백내장, 황반변성, 익상편 및 시력감퇴의 직간접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근
루트로닉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 2023(Korea Derma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더마는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개최하는 국제 피부과 학술대회다. 올해는 200개 이상의 강의를 통해 여드름, 흉터, 기미, 레이저, 스킨 부스터 등 광범위한 피부 관련 주제를 다뤘다.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해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루트로닉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피부 미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브이, 헐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울트라, 루트로닉 지니어스, 피코플러스 등 6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장 내 더마브이룸(DermaV Room)을 추가 구성했다. 전시 부스에는 ‘루트로닉 제품 프레임’을 적용한 즉석 포토 부스도 만들어 참가자들이 루트로닉 제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최근 출시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젤리토닝 마스크’를 제공함으로써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26일 자사의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 ‘옥사이리스(oXiris)’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되어 오는 7월부터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옥사이리스는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적용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 간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내독소(Endotoxin) 및 사이토카인(염증매개체, Cytokine) 제거를 위한 치료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휴온스메디텍이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 2023)에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저력을 알렸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을 선보였으며,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 등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휴엔 IVH ER은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 기술'을 이용해 각종 바이러스와 MRSA, 박테리아까지 효율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멸균력과 더불어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휴엔 싱글'은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인 스코싱글액을 사용하는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기로, 내시경 내외부의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에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한다. 대부분의 내시경 소독기들은 세척액을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차감염 발생의 우려가 있지만, '휴
프록시헬스케어는 와이다인터네셔널과 UAE 수출 확대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프록시헬스케어는 아랍 현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중동시장의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프록시헬스케어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이 와이다인터네셔널을 통해 7월초 UAE 샤라프 DG(Sharaf DG)에 입점을 시작할 예정이다. Dubai Mall, Deira City Centre, Times Square Centre 총 3곳의 종합몰이며, 두바이몰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고 타임스퀘어 쇼핑몰의 경우 샤라프 DG의 가장 큰 매장이다. 샤라프 DG는 연 매출 4천억원, 40개국 매장을 운영하는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이다. UAE는 산유국으로 아랍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UAE는 중동의 관문으로 불리며 아랍권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외국인 비중 75%인 다국적 국가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달 일본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중동지역의 교두보인 UAE 진출을 통해 아랍권 초기 시장 선점을 발판으로 주변 중동국가의 칫솔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이 지난 22일~24일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지난 2022년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 폴 병원 내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며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웨이센은 베트남 소재 병원들과 꾸준한 미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을 타진 중에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웨이센은 의료. AI 선도기업으로 합류하였으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리한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해당 테이블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회장과 최상목 대통령 경제수석,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함께해 의료AI기업이 성공적 해외사업 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대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의료 AI기업인 웨이센이 설립 4년만에 윤 대통령 헤드테이블에 함께 자리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웨이센은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를 공급하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중환자실을 보유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약 30 곳에 ‘헥시와입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헥시와입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소독제다.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으며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다.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다. 잦은 침습적 처치와 장기간 항생제 사용으로 감염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환자에게는 침상 목욕이 필수적이다. 헥시와입스는 2019년 출시 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출시 년도 대비 약 714%의 매출 신장 폭을 보였다. 특히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인 30여 곳에 공급 계약을 마치며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소독제인 스코테린, 오피크린 및 헤모크린액에 이어 헥시와입스를 발판으로 소독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중국 상해 리플 아트 스페이스에서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시그니처 2(중국 제품명: 지젤리뉴 맥스)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지젤리뉴 맥스 출시 기념 및 임상응용 컨센서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중국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상해비정무역유한회사(上海菲霆?易有限公司)와 공동 개최한 것으로, 미용성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진 약 150명을 비롯해 업계 KOL(Key Opinion Leader) 약 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와 상해비정무역유한회사 측의 축사를 비롯해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제품 소개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임상 연구 결과 ▲지젤리뉴를 임상 현장에서 응용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임상 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정재윤 원장(오아로 피부과)는 “지젤리뉴 시그니처 2의 물성 비교 및 히알루론산 분해 테스트, 가교변형율(MOD) 값 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지표에서 타 제품 대비 장점이 뚜렷하고 안전한 필러라
뷰노(대표 이예하)는 의료진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Fundus) 영상 판독을 위한 핵심 기술인 ‘피검체에 대한 안저 영상의 판독을 지원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뷰노의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관련된 것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와 일본에서도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뷰노의 기술은 안구의 뒷부분을 말하는 안저의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안저 영상에서 황반의 중심과 시신경 유두의 중심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찾아낸 위치를 기준으로 구획된 각 영역에서 진단 정보를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