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전훈재, 회장 주광로)는 소화기암 환자, 보호자, 대국민 대상 소화기암의 이해 및 예방,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키 위해 3일부터 ‘소암TV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회는 소화기암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암TV’ 캠페인을 기획했다. 어려운 암 질환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대중들에게 익숙한 뉴스형태로 날씨뉴스, 교통정보 등의 코너형태를 차용해 소화기암에 대한 질환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암 환자의 식단 및 운동법까지 건강 관리에 대한 영상도 다양하게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암은 위, 대장, 췌장, 식도 등에 발생하는 암을 일컬으며, 이 중 위암, 대장암, 췌장암은 국내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특히 이 3가지 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 등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암으로 손꼽힌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최근 40대 이상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서 관심이 필요하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95%이상이다. 국가암검진 사업에 참여하여 2년에 한 번씩은 위내시경을 받거나 개별적 정기검진을 통해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투석 초기 3개월째의 삶의 질이 혈액투석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이며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정환, 이정표 교수팀(서울의대 보라매병원)이 국내 31개 병원이 참여한 국내 말기신부전 임상 연구 (연구책임자: 경북의대 김용림)에 등록된 568명의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투석 시작 3개월 째 삶의 질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투석 3개월째 삶의 질이 높게 유지되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좋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장기적인 생존이 유의하게 우월하였다. 다양한 삶의 질 지표 중 콩팥병과 관련된 증상이 심하고, 사회적인 도움과 지지의 정도가 약하며, 의료진의 격려가 적다고 환자가 느낄수록 환자의 예후가 불량하였다. 또한 육체적인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느낄수록 예후가 좋지 않았다. 삶의 질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의 지표 수준은 투석치료를 시행 받지 않는 환자에 비해 불량하다. 실제로 투석 환자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신체적인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명 중 3명은 전립선암 의심 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지만, 10명 중 7명(73.4%)은 ‘검색한 전립선암 정보가 올바른지 잘 모른다’고 답해 공신력 있고 올바른 전립선암 정보 전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2월 4일부터 9일까지 국내 50대 이상 남성의 전립선암 관련 정보 획득 방법과 예방 행태를 조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시행되었다. 87.6% 인터넷∙모바일로 전립선암 정보 접촉하지만, 정보 신뢰도는 ‘글쎄’ 응답자들이 최근 1년 동안 전립선암 정보를 가장 많이 접촉한 채널은 ‘인터넷이나 모바일(87.6%)’이었다. 그러나 인터넷∙모바일로 수집한 정보를 신뢰하는 사람은 34.4%에 그쳤다. 인터넷∙모바일에 이어 정보 접촉 빈도가 높은 채널은 주변 지인(69.3%), 텔레비전(62.8%), 인터넷 신문(47.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전립선암 정보 획득 채널은 ‘의료 전문인 (90.8%)’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최근 1년 이내에 의료 전문인을 통해 전립선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석승한, 원광의대)는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손덕현)와 25일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학술교류 및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정책 및 제도에 관한 공동자문 △양 단체의 교류 및 회원 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력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신경계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국내 노인 의료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문의료인 학술 단체이다. 이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은 “신경계 질환 환자가 많고 노인의료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협회와 함께 노인의료 발전 및 노인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제도 마련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손덕현 회장은 “학회의 선제적 제안에 감사하고,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2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캠페인을 시작하며 언택트시대에 걸맞은 캠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세계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며,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암국제협력(Childhood Cancer International, CCI)에 의해 2001년 제정되어 20주년을 맞이 한 기념일이다. 이번 세계소아암의 날의 캠페인 주제는 “우리들의 손으로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다 (Better survival is achievable, through our hands)”로, 2021년은 3년 캠페인의 첫째 해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영문 캠페인의 주제를 우리나라말에 맞게, 미래, 희망, 사회 복귀라는 3가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 캠페인 주제로 삼았다. 이영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한양의대)은 30돌을 맞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가 소아암을 치료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미래와 사회 복귀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국훈 이사장(전남의대)은 학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였다. 최영배 홍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회장 서상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2020년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뇌졸중 신경중재치료 분야 국내 응급환자 대응 현황 파악을 위해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국내 신경중재치료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조사 결과, 뇌혈관 조영실에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응급환자 시술 시 51%의 의료진이 Level D에 준하여 방호복, 화학물 보호부츠, N95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다고 답했고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6% 였다. 또한 32%가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환자 치료에 있어서 신경중재치료의 응급성과 의료진의 보호를 조율하는 병원 자체 프로토콜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의심되는 모든 급성뇌졸중 환자 치료에 과도한 보호장비 착용과 전후 준비시간 등이 소요되어 신속한 응급 대응과 치료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 질환 외에 부정맥, 심부전, 뇌졸중 등의 또 다른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유명 학술지인 JAMA Cardiology에 작년 3월에 발표되었으며 특히 중증 코로나19 환자군에 있어서는 혈관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2021년 3월 1일부터 1년간의 대한신경과학회 3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준홍 교수는 2020년 7월 24일과 25일 대한신경과 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통하여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3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2,355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의학회 기간학회로써 현재 정회원의 약 38%가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또한 330명의 신경과 전공의가 소속되어 있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서 총회와 평의원회의 의장이 되며, 대한신경과학회를 대표하여 우리나라 신경과학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준홍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연수를 하였다. 이준홍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치매, 뇌졸중, 신경초음파, 뇌전증이며, 일산병원 개원부터 동 병원에 근무하면서 뇌혈관센터장, 임상연구센터장, 진료지원부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소장으로 연구 및 진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일산병원 전문의 협의회 회장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통증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그로 인해 통증치료를 제때 효과적으로 받지 못함으로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심한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우 면역성의 저하 등으로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의 감염에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도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통증환자들을 치료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진료지침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 진료 현장에서 의도하지 않은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코로나 유행상황에서 통증환자관리를 위한 일반지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일반적인 권고 사항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는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한다.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사람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한다. -유증상자의 경우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한다.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본인이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관할보건소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보다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소아 백신으로 많은 경험과 콜드체인 등 시스템을 구축한 아동병원이 제격“이라며 ”전국의 아동병원이 코로나19 지정 접종센타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질병관리청에 요청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해 신현영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국내 생백신의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은 필수이므로 대한아동병원협회 산하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국제 규정을 만족하는 백신 콜드체인 (USA FDA 가이드라인, Vaccine for children CDC 기준)이 마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의 방식으로 진행하면 하루 접종 인원의 한계가 있어 1년안에 절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낼 수 없다“고 전망하고 ”2000-2001년 국내 홍역의 대유행이 발생해 전국 8-16세 590만명에 연인원 8만명을 투입해 하루 20만건씩 40일간에 완료한 경험으로 봐서 이같은 예상을 해 본다“고 했다. 홍역백신의 특수사례와 같이 학교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하고 일반 대중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20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정복 캠페인’ 이름에는 질환을 ‘정복’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질환과 치료제를 ‘정확하게 알고 복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가 95% 이상의 복약순응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설문 결과 약 12%의 환자들은 복약순응도가 9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을 복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잊어서’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복약순응도와 치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혈액학회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약제의 올바른 복용에 따른 복약순응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온라인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먼저 대한혈액학회 만성골수성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