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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유영동 교수, 마카오 병원에 단일공 로봇수술 토대 마련

로봇수술 준비부터 수술까지 멘토링 통한 술기 전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마카오 CHCSJ 병원을 방문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전수했다.

유영동 교수는 마카오 Centro Hospitalar Conde de São Januário (CHCSJ) 병원에 방문하여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의 설정을 지도 감독하고, 실제 3례 이상의 담낭절제술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병원에 도입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Davinci S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중 4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홍콩-마카오 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CHCSJ 병원의 로봇수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CHCSJ 병원은 1874년 건립된 마카오 대표병원으로 올해 150주년을 맞이했는데, 이번 수술 케이스가 15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개되어 현지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영동 교수는 “이번 멘토링을 계기로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임상과 연구, 교육분야에 걸쳐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향상된 로봇술기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동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로서, 안암병원 간담췌외과에서 췌장암, 췌장질환, 담도암, 담도질환, 간이식, 로봇 및 복강경 췌담도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전성을 규명하는 등 환자들에게 최신의 의료술기로 더 나은 치료결과를 전하기 위해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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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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