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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AR활용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AR장비를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및 구축된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을 사용해 진행 됐으며 응급환자를 응대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제 AR 도구를 사용해 응급환자 조기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등 주요 간호술기를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는 “전체적인 절차를 직접 정용해 볼 수 있어 단순 강의나 기존 실습보다 현실감 있고 빠르게 배울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육 수강을 통해 응급 시, 신속하게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스마트 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이번 교육 플랫폼은 의료진들의 위기대응능력과 숙련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좋은 교육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의료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의료기관 시스템의 디지털전환과 스마트 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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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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