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차재명 교수, 소화기분야 연구비 수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

대한소화기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장연구학회 연속 연구과제 선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학회의 연구과제에 연달아 선정되어 소화기 분야 연구비 수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서 화제다. 6개월 이내 3개 학회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에 모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차재명 교수의 연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1). 

차재명 교수는 먼저 2023년 11월 17일 대한소화기학회에서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에 대한 성향점수 매칭 분석’으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염증성장질환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에 대한 국내 다기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 2023년 11월 18일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국내 소화기내시경의 폐기물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조사’ 연구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재단 연구비’를 수상했다. 지구 온난화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내시경실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연구로, 국내 내시경실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이 미국의 36.3%에 해당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소화기내기경 분야 국제학술대회(ENDO2024)에 우수포스터 발표(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로 선정되어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

오는 6월 29일 대한장연구학회에서 ‘Common Data Model 자료로 변환된 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이용하여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재 및 소분자 물질 치료제의 임상성적 및 위해 분석연구’로 ‘봉화연구비’를 수상받는다. 차재명 교수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 염증성장실환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재명 교수의 연구역량은 이미 다양한 학회에서의 학술상·연구비 수상을 통해 입증되어왔다. 2020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 2020에서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 환자 코호트의 1년 추적 결과’ 연구로 학술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대한장연구학회에서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치료 경과와 장기간 예후 분석연구’로 학술상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의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발’로 연구비를 동시 수상한 바 있다. 

차재명 교수는 “최근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대학 교수는 진료 외에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라면서 “염증성장질환이나 대장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지속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신신제약, 비염·코감기 증상 완화 4계절 상비약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다양한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제품으로 폭넓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신신제약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 질환의 구분이 어렵더라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절기뿐 아니라 연중 활용 가능한 4계절 상비약으로 안성맞춤이다. ‘알레노즈캡슐’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을 완화하는 무수카페인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