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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지원 사격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 제약바이오기업과 ‘BIX2024’ 공동관 운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블랙버스터급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인 샹그리라바이오, 엔피케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고 제품 계약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IX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컨벤션 행사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유관 기업과 병원,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지원 사업 홍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또 장비 활용, 비임상시험, 임상컨설팅,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제품 계약과 150여 건의 유통, 투자, 협업 상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샹그리라바이오는 ▲NKT 세포 항암 면역 세포치료기술 ▲세포치료제 CDMO 사업 ▲엑소좀 화장품 및 엑소좀 헤어토닉 제품을 홍보하며 국내외 기업·바이어 등과 116여 건의 투자, 기술 상담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기업과 개인 투자사를 통해 항암면역세포 치료 기술, 엑소좀 제품의 산업화 진행을 논의했다. 

엔피케이(주)는 자체 개발한 원료인 K-낙산균, 글로텐분해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들을 전시·소개했으며 20여 건의 기술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OEM/ODM 생산 등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고령·재발 난치 혈액암 대상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치료제 및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케이블루바이오는 2022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ion, WHO)와 국제합의분류법(International Consensus Classification, ICC) 진단 및 분류체계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혈액암 NGS 패널’ 제품을 선보여 국내 병원과 기업, 바이어 등 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NGS 패널을 활용한 혈액암 유전변이 및 타깃 치료제 선정, 신약 개발 등 기업 간 기술개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인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고부가가치 신약소재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병원 인프라 연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의료기관과의 협업에 나설 것이다”며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와 응용제품 다각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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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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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염, 식중독주의보..어패류는 85℃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섭취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100건, 환자수는 2,643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환자가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 미생물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과 생채소, 육류 및 가금류 등이었다. 식중독균은 32~43℃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 구매 순서나 보관·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재료 구매 시 주의사항]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외관과 포장 상태를 살펴보고 상온 보관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순으로 구매해야 한다. 육류·어패류 등은 제일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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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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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대학생 대상 제약 마케팅 인턴십 활동 지원...우수상 받아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모든 참여 인턴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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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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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세쌍둥이 35주 자연분만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세쌍둥이(삼태아) 임신을 35주 3일까지 유지한 뒤 자연분만으로 삼형제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분만은 대량수혈이나 자궁동맥색전술 등 조치없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세 아기 모두 2kg 이상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 출산 3일 만인 31일 산모와 함께 건강하게 퇴원했다. 삼태아 임신은 임신 주차가 지날수록 자궁이 빠르게 한계치에 도달하며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이다. 조기진통이나 자간전증(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임신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 시기가 빨라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산모 역시 출산 시 대량출혈·양수과다·자궁무력증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매우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삼태아 임신은 출산 시기가 너무 이르면 폐 기능,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아기가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늦으면 자궁 과팽창과 태반 기능 저하 등으로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해진다.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삼태아 분만의 핵심이다. 산모 하나정 씨(33세)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