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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과연 남성 성기능 증진에 도움이 될까

평소 피로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식품의 유용성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품목은 단연 홍삼이라고 할 수 있다수많은 건강식품들 중에서도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이 무려 6가지나 된다이는 면역력의 증진과 혈소판의 응집억제로 인한 혈액순환 기능의 증가항산화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여성건강은 물론 피로회복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효능들을 제쳐두고 홍삼은 남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도 굉장히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남성들의 고민거리로 찾아오게 되는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홍삼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인삼이나 홍삼을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면서 심장과 멀리 떨어진 신체의 미세혈관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돌게 된다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혈액순환의 문제는 음경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막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발기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된다따라서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고루 순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홍삼의 기능은 발기부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무연 비뇨의학과  전문의는예로부터 전통적으로 건강식품으로 여겨졌던 홍삼은 피부보호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여성의 피부관리폐경기 우울증은 물론 남성의 발기부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홍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저하시키는 만큼 꾸준히 복용한다면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발기부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성이 평소 직장생활 및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발기부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홍삼의 다양한 효능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억제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평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하는 것 역시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다.


그러나 홍삼은 자신의 체질을 알고 먹어야 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로 맞지 않은 체질이 챙겨 먹게 될 경우 체중 증가발진가려움증상열감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최근에는 홍삼을 활용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에 홍삼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발기부전 개선 및 활력 증진이 필요한 경우라면 비뇨기과 의료진과 상담을 받고 현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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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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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 신설…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 맞춤형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정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의 미생물 검사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식약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그간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기준과 실증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기준에 따라 해당 식품은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 10종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배합해 염증성 장질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암, 고혈압, 폐질환, 간경변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가열 처리 없이 섭취하는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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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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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 심장 및 대동맥 응급 수술 전원 의뢰 등 진료 협력 강화 길 열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을 주축으로 하는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 합류 의료기관이 50곳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9월 네트워크 출범 이후 3년여만의 쾌거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과 50번째 세종심혈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세종심혈관네트워크에 합류한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진료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을 주축으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심장 및 대동맥 수술 및 시술 협력 ▲핫라인을 통한 환자의뢰 및 환자 정보 공유 ▲급성기 치료 후 최초 의뢰 병원으로의 환자 회송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출범 3년의 성과 세종심혈관네트워크는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과장(손봉연)이 처음 개념을 정립했다. 일선 의료현장의 요구를 담은 개념은 전국적으로 주효했다.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전문의가 직접 전국을 누비며 치료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알리니 신속하게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3년여만에 모두 50곳으로 늘어났다. 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