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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보' 400호 발행

38년간 올바른 의료정보 전달, 병원문화 조성에 한몫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이 월간으로 발행하는 <백병원보>가 2013년 5월호를 발행함으로써 지령 400호를 맞았다.

병원계의 첫 사보인 백병원보는 1975년 8월 15일 창간이후 38년동안 백병원 교직원들과 백병원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1975년 8월 창간호가 B4크기 갱지 2면으로 발행했던 것을 10월, 3호부터 4면으로 증면했으며, 창간 8년만인 1983년 2월, 68호부터 신문형태의 세로편집으로 전환했고 1984년 3월, 78호부터는 가로편집으로 바꿨다. 그리고 1994년 1월 174호부터는 제호를 <백병원보>로 바꾸고 제호디자인과 지면 편집을 현대적 감각으로 꾸미고, 44페이지 전면칼라, 책자형태로 전환했다.

지령 400호가 되는 동안 <백병원보>는 구성원간 의사소통의 통로, 정보전달, 의견수렴 및 문화공유의 장으로써 ‘보기 좋고 읽기 쉬운 병원보’를 만들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편집의 체계를 개편하고, 다양한 기획기사를 발굴하는 등 디자인과 내용면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코너는 18년 동안 217번을 연재하면서 인터넷 등에 무분별한 의료정보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백낙환 이사장은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유용한 정보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이 겪는 고통과 문제를 전달하고 올바른 의료문화의 참된 소식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병원보는 창간 당시 1개의 의료기관 300병상. 450명의 직원이였던 것이 현재는 인제대학교를 비롯한 5개 대학병원 3500병상의 6000여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백병원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2013년 5월 400호를 발행, 현재 월간(40페이지) 1만6천부를 인쇄하여 병원 내원객 및 입원환자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알찬 내용과 보기좋은 편집으로 ‘백병원보가 기다려진다’는 5천여명의 정기구독자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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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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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