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3.7℃
  • 구름조금대전 4.7℃
  • 구름많음대구 8.6℃
  • 구름조금울산 8.9℃
  • 구름많음광주 6.7℃
  • 구름많음부산 10.5℃
  • 흐림고창 6.4℃
  • 흐림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3.0℃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5.1℃
  • 흐림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대봉엘에스, 2024 세계화장품학회서 최신 연구 6편 포스터 발표

지속 가능한 기술 위해 독자적인 R&D 소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에서 총 6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화장품학회는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화장품 연구원들 간의 국제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 세계 81개국을 대표하는 51개 학회에서 1만 6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원들이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논문은 총 6편이다. 각 포스터 발표 주제는 △ 효능이 있는 약물을 피부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포분화로 유도 및 억제하는 세포 표면 분자를 조절하는 스마트 펩타이드가 적용된 액티브 펩타이드 결합 나노마이셀 플랫폼 기술(Targeting peptide conjugated and effective drug-loading polymeric nanomicelles) △ 범용성 식물인 적체유래엑소좀 기반 피부세포 보호, 항염, 피부투과 등 화장품에서 요구되는 다증기능 규명(Efficient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cabbage-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with potential applications in skin cell) △ 카나비노이드의 유사체 캡슐은 보습, 항염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어 아토피, 건선 등 피부 질환염 효과 입증(Efficacy and encapsulation of Oleamide Serinol)에 대한 내용이다.

이어 △ 누룩 저분자 발효물로부터 유효성분을 분리해 in vitro 및 in vivo 보습 효능(Efficacy and encapsulation of Oleamide Serinol, 밀 저분자 발효물의 in vitro, in vivo) △ 제주 전통차조인 삼다차조추출물의 모유두세포 생존율 및 두피개선과 관련된 보습 효능(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hair loss and scalp environment of Samdachal Extract) △ 유래 올리고펩타이드를 이용한 피부보습 및 피부장벽 개선 인체적용시험 효능(A Clinical Study of Moisturizing Using Triticum aestivum (wheat)-derived Oligopeptides)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신기술 발표를 통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소재와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