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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가 지난 14일 오후 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명지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센터가 펼쳐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요 보호기관으로서 역할과 성과를 돌아보고향후 나아갈 방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진구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장(명지병원장),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종원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비롯해 여성가족부고양시청파주시청파주교육지원청 등 40여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김성회 국회의원(고양시갑)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1부 기념식은 백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센터 10주년 사업보고 발표와 개소 후 지금까지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이 있었다.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성폭력과 해바라기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해바라기센터의 경험(김소향 전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부소장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자료 분석 결과(홍민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소장교제폭력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백명재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특수직역 성폭력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장형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소장)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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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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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