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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에 60억 규모 영구CB 발행 …”밸류업 확신”

동구바이오제약과 혁신신약 상업화를 위한 협력관계 강화

큐리언트(115180)는 지난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60억원 규모의 사모 영구전환사채(영구CB) 발행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지난 5월 전략적 투자(SI)로써 최대주주가 된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다.

영구CB는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만기를 지닌 전환사채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30년의 만기에 횟수 제한 없이 30년씩 기한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만기 상환 의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CB는 표면적으로는 채권으로 분류되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되는 항목이다.

큐리언트의 영구채 발행은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를 대상으로 한 35억 규모의 영구CB 발행 이후 두번째로,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발행하는 영구채를 국내 바이오텍이 발행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를 대상으로 발행한 영구CB는 동년 2월 큐리언트가 기술수출한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의 높은 허가 가능성 근거로 작용했다. 이번 2차 영구CB발행은 전일 체결한 MOU더불어 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이 혁신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나아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큐리언트와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8일 의약품의 유통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하면서 큐리언트가 개발하는 혁신 신약의 국내 유통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자금조달은 큐리언트의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조용준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차손 비율 이슈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앞으로 다가올 주요 개발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큐리언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허가임상이 진행 중인 텔라세벡의 본질은 결핵시장의 규모나 기술이전 계약조건이 아니라 큐리언트 독자적으로 물질부터 임상개발 그리고 최고의 국제 결핵연구기관으로의 기술이전이 가능했던 자체 연구개발시스템에 있다.라며,동구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제일 큰 이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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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