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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환자를 위한 암 힐링 캠프

암환자들이 일일동안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변화된 생활습관을 확립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전북지역암센터(김형진 소장)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환자 상호간 정보 교환 및 친밀감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 ‘2013년도 제7회 암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암 힐링 캠프는 24일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전라북도 대아수목원에서 펼쳐졌으며 참여대상자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전북지역암센터, 2개 보건의료기관(전주, 남원)에서 추천된 여성암 환자 36명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대아수목원 산책과 전북지역암센터 의료진들의 미니특강(암환자의 림프부종관리, 영양관리), 스트레칭이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특별하게 대상이 여성 암환자들인만큼 치료를 통해 손상되고, 거칠어진 피부를 관리하고,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외모관리교육(MBC아카데미뷰티스쿨 전주캠퍼스 협조)이 실시되었다.

5월의 따듯한 햇살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긴 환자들은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캠프 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들로 이루어져 있어 신체적․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하였다.

전북지역암센터 김형진 소장은 “캠프의 지속화를 위해 캠프에 참여한 환자들의 의견을 파악하여 정보 공유 및 암 전문의에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겠다” 고 말하며, “많은 암환자들이 일일동안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변화된 생활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여 질적으로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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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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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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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