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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마련

6월 11일, 갑상선암 인식주간 맞아 명지병원에서 개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갑상선 암 인식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가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명지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를 진행된다.

매년 6월 둘째 주 갑상선 암 인식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 강좌는 갑상선 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조기 검진의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경기북서부권에서는 명지병원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갑상선 암의 예방부터 진단과 수술, 방사선 치료까지 갑상선 암에 대한 전 분야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갑상선 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갑상선의 진단 및 수술’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신혁재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을 좌장으로 ‘갑상선의 기능 및 갑상선의 질병’(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 ‘갑상선 암의 종류 및 진단’(명지병원 외과 김완성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일산병원 이초록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동국대병원 곽범석 교수), ‘방사선동위원소치료’(국립암센터 핵의학과 김석기 교수), ‘갑상선암 수술 후 영양관리’(명지병원 영양팀 홍은미 영양사)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명지병원 신혁재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여성암 중 발샹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수술 후 경과가 좋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기만 한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최근 미용적 측면을 고려해 흉터를 남기지 않는 여러 수술법도 시행되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조기 진단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갑상선 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문의 : 031-810-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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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