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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세이플루언서’ 3기 출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3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23개, 사각지대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164회)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건강 역량 증진을 위한 세이플루언서 3차년도 지원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세이플루언서'는 ‘청소년의 성(Sexuality About the Youth)'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을 합친 이름이다. 전국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과 사각지대 성교육을 지원하여 청소년 성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세이플루언서)을 직접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청소년 성건강 역량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강화하고, 청소년 성건강 문제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한성협과 한국오가논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3기는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가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되고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운영 매뉴얼'을 만들고 23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들이 모인 ‘영리더스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최근 늘어난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인구변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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