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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적십자사, 미얀마 강진 피해 지원 긴급 성금 모금

4월 30일까지 50억원 모금 목표, 미얀마 긴급 구호에 사용
미얀마 지진 돕기 위해 긴급구호기금 10만 스위스프랑(1.7억원) 현지 전달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28일 진도 7.7의 강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기금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7천만원)지원하고 대국민 긴급 성금을 모금한다고 1일 밝혔다. 


모금 목표는 50억원 규모이며, 모금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다. 모금 참여는 은행 계좌이체(우리은행 1006-401-507754),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한다.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에도 모금함을 개설해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성금 모금과 별도로 긴급구호기금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1천만원)을 국제적십자운동에 먼저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진에 앞선 지난 3월 3일 약 1억 5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담요 3,000매 및 방수포 3,120매)를 지원한 바 있으며, 4월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이번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미얀마는 오랜 내전으로 이미 사회시스템이 무너진 상태에서 이번 지진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며 "수 많은 부상자와 이재민을 지원을 위해 긴급 모금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도 지난 30일 미얀마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1천 669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 요청을 각국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긴급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얀마적십자사는 현재 본사 건물이 단전되고 구호창고마저 파손된 상황이지만 수색구조대를 만들레이시와 사가잉시에 급파해 실종자를 구조하고 있으며, 임시텐트와 긴급구호품, 위생키트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국제 제제로 경제적 어려움과 2024년 홍수로 인해 주민들의 상황은 열악한 상황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미얀마 정부에 따르면 30일 기준 피해 규모는 사망 1,700명, 부상 3,408명, 실종 300명에 달하며 주택 등 건축의 피해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특히, 건물과 교량, 병원등 인프라가 파괴되고 단전 및 단수 통신망 파손 및 만달레이 공항 마저 폐쇄된 상황으로 피해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인접국인 태국과 중국에서도 사망과 실종, 건물파손이 발생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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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