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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올바른 의료비 지불보상을 위한 TF 제1차 회의 개최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비 지불보상을 위한 TF’(공동위원장 이태연좌훈정)는 지난 8일 의협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정부의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마련하고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의협 이태연 부회장과 좌훈정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조정호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가 간사로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지불제도 개편 방향의 타당성을 검토하고보상체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이에 따라 TF 명칭도 올바른 의료비 지불보상을 위한 TF’로 변경됐다더불어 지불제도 개편의 문제점과 협회의 대응 방향향후 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으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지불제도 개편 역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하에 진행되어야 한다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연 의료비 지불보상TF 공동위원장은 차기 대선 후보들의 의료정책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의료계의 실제적인 입장을 마련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좌훈정 공동위원장은 지불보상체계 개편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중대한 의료 아젠다이며의료계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차기 정부에 제시할 것이라며 지불제도는 국민이 편리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의료의 질을 희생해서 비용만 줄이려는 개악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이번 1차 회의에는 김택우 회장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이태연·좌훈정 부회장공동부위원장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 소장간사 조정호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와 위원 박단박명준이충형이세영최연철김계현김기범조용학김형준안영진신창록이해원특별 자문위원 박형욱박상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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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치매 예방 사업 등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정책추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결연지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부터 노인 건강 모니터링, 정서 지원 등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치매 특화사업을 도입해 전국 15개 지사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기본교육과 파트너플러스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원과 직원 8,544명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또한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캠페인과 전문봉사단 활동을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단위 치매 예방 캠페인 ‘기적(기억을 지키는 적십자)’과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치매 예방 홍보 팸플릿 10만 부와 돋보기 3만 개를 제작·배포하고, 전국 봉사원 4,000여 명이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3,000여 가구에 기억력 퍼즐, 컬러링 북 등이 포함된 ‘치매 예방 키트’를 보급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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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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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노인 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6년째 동참 신신제약은 9월 창립일을 맞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며,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이한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6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나비새김 캠페인’은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노인학대 예방은 함께, 신고는 즉시’를 슬로건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학대 피해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통증케어 키트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록소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EX, 신신아렉스로션 등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파스 제품과 함께 밴드류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후원 물품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의료진의 관리 아래, 전국 40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께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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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너무 진행 수술이나 이식 불가능했던 환자에... '이것' 했더니 뜻밖의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공동교신)와 김정선 교수(공동 1저자) 연구팀이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 치료의 ‘치유적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48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간암 분야 권위 학술지 Liver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유적 전환치료는 처음에는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간이식이나 간절제 같은 근치적 치료(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로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는 수술 대상이 아니었던 환자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 수술적 완치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2,379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AB) 병용요법과 렌바티닙(LENV)을 비교해 치유적 전환치료 가능성을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연구다. 연구팀은 초기에는 수술이나 이식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항암치료 후 암이 줄어들어 간절제나 간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