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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여 영원하라!.....창립 70주년 '빛나네'

종근당 70년을 통해 본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발전, 변화와 극복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담은 '종근당 스케치' 발간

창립 70주년을 맞은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70년사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발전, 변화와 극복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한 '종근당 스케치'를 발간했다.

 

종근당 스케치는 ‘스토리가 살아있는, 경영에 활용되는 기업사’를 목적으로 종근당의 70년 역사를 사실(fact) 위주의 서술기법으로 연필로 스케치하듯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정리한 책이다. 개항과 더불어 양약이 유통된 이래 오늘날 제약산업이 있기까지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가 종근당 70년의 역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1부에서는 자전거로 매약행상을 시작해 종근당을 창업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일대기와 더불어 한국 제약산업의 태동과 발전, 변화와 극복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부에서는 70년 장수기업의 가치와 전통은 이어 가되 구태와 구식은 과감히 탈피하는 종근당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스케치는 한 기업의 기업입문서이자 경영보고서로 서점을 통해 내놓았다. 이는 사내는 물론 외부의 독자들이 찾아서 읽는 사사가 되었을 때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경영의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종근당은 이 책이 창업주와 경영진이 기업을 경영해 오는 과정에서 생성되고 정착되는 기업의 철학과 이념, 문화를 가장 잘 압축한 기업사로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록문화와 전기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기업인들에게 효과적인 경영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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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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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