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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화순군-광주과학기술원 등 5개 기관과 바이오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화순군,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순고등학교, 능주고등학교와 함께 전남 지역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목표로 5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25년 6월 교육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26년까지 90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운영에도 협력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 백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교육관은 광주·전남권에서 최대 규모의 GMP 실습이 가능한 첨단 시설로, 미생물 배양부터 정제까지 실습 가능한 50L 배양기, 고압멸균기, 연속원심분리기 등 의약품 생산 설비와 함께 HPLC, LC-MS 등을 활용한 이화학 분석, 미생물 시험, 환경 모니터링 등 품질관리 실습이 가능한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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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식욕억제제’ 등으로 광고 하다 덜미.. 324억 원 상당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만치료제로 불법 광고하여 판매한 5개 업체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인플루언서가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을 비만 치료, 식욕억제 등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인플루언서의 블로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처럼 부당 광고하고, 해당 광고에 판매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개인 SNS에 특정 제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강력 식욕억제’ 등 광고 키워드를 전달하고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자신의 체험 후기인 것처럼 영상 등을 제작하여 게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불법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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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체조제 사후통보 약사법 개정안 철회해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20일 성명을 내고 “해당 개정안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라며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약사가 의사의 처방 의약품을 대체조제한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이에 대해 “대체조제가 훨씬 쉽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며 “의사에게 직접 변경 사실 통보가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또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제형·흡수율·방출속도 차이에 따라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자, 다약제 복용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심평원을 거친 간접·지연 통보 방식은 의사가 환자의 부작용에 즉각 대응할 수 없게 하며,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이번 개정이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사 처방을 약사가 쉽게 변경하고, 그 사실조차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