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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유럽고혈압학회(ESH) 2025 서 주목

스카이랩스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유럽고혈압학회(ESH) 2025에서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심포지엄 '고혈압 치료의 경계를 허물다: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새로운 시대(Breaking Boundaries in Hypertension Care: A New Era with Cuffless Blood Pressure Monitoring)'에서는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아테네 의과대학교의 스테르지오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발표에서, 한국의 스카이랩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24시간 활동혈압계(ABPM) 대체 가능 혈압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세계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계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국내 병의원에서의 사용이 빠르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랩스는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함으로써, 커프리스 혈압계의 신뢰성과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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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저린 증상 나타나고 팔다리 감각 동시에 둔해지며 걸음걸이 휘청...'이 질환' 의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증상이 있다면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목 디스크나 단순 노화로 여기기 쉽지만 팔다리 감각이 동시에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휘청거리는 증상이라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경추 척수증은 목뼈(경추) 안에 위치한 신경 다발인 척수가 압박을 받아 손상되는 중증질환이다. 이 질환은 뇌졸중(중풍)처럼 심각한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인 목 디스크는 신경 뿌리 하나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척수증은 척수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기 때문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한다. 김태훈 교수는 “척수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마비를 남길 수 있다”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 디스크와 다르다… 손끝·발끝이 동시에 보내는 ‘어눌함’ 신호 경추척수증은 일반적인 목 디스크 환자가 겪는 ‘팔만 저린 증상’과는 양상이 다르다. 김태훈 교수는 “목 디스크가 톨게이트에서 사고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