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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경구용 펩타이드 기술 오랄링크, 호주 특허 등록

디앤디파마텍(347850)이 회사가 개발한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 (ORALINK)와 관련한 두 번째 신규 특허에 대한 호주 지역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비만치료제로 각광받는 GLP-1 펩타이드 의약품을 경구 투여하는 경우, 펩타이드의 낮은 안정성과 큰 분자 크기로 인해 일반적으로 혈액으로 흡수되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개선하기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 기술이다. 오랄링크의 구성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먼저 물질에 리간드화 및 지질화 등 펩타이드 개선기술을 적용해 줌으로써 물질 자체가 가진 투과도와 안정성 및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한편, 또 한 축은 제형기술로써 다양한 부형제를 함께 사용해 경구흡수를 한층 더 배가시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3월 일본에서 최초로 등록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디앤디파마텍의 선행 특허의 경우 펩타이드 개선기술 중에서도 특히 리간드화에 집중한 반면, 금번 특허는 리간드화 뿐만 아니라 오랄링크에 사용되는 펩타이드 반감기 개선기술과 제형기술이 종합적으로 활용된 것으로써 기존 대비 더 넓은 기술 범위의 특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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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새장 여나.... 암 발생 위험 큰 ATM 유전자 변이 2만 7000개 기능 전수 분석 암 발생 위험이 크고 희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에 대한 기능 분석 연구가 이뤄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이광섭 강사, 민준구 대학원생 연구팀은 암과 희귀질환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7513개를 전수 평가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 IF 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ATM 유전자는 체내에서 DNA 손상 시 이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유방암·대장암·췌장암 등 암 발생 위험이 크고, 암 환자의 예후도 나쁜 경우가 많다. 또한 ‘운동실조-모세혈관 확장증’ 등 특정 희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ATM 유전자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변이를 발굴하면, 해당 변이를 가진 건강한 일반인에 대한 암 발병 위험과 암 환자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전병과 암 진단 등이 더 정밀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유전자 변이가 해로운지 아닌지 알 수 없어 환자의 치료와 진단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ATM 유전자는 약 9000개의 단백질 염기 서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