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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ㆍ수입업 허가, 지방청 품으로

17일부터 지방 식약청 수행,의료기기 휴 ․폐업 및 재개 신고, 업 허가증 재교부 및 영문증명서 발급 업무

 ‘의료기기 제조ㆍ수입업 허가’6월 앞으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가까운 관할 지방 식약청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청은 그 간 충북 청원군 소재 본청에서 이루어지던 의료기기 제조ㆍ수입업 허가 업무가 오는 6.17부터 내부 위임을 통해 사업장 소재 관할 지방 식약청에서 수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휴 ․폐업 및 재개 신고, 업 허가증 재교부 및 영문증명서 발급 업무도 지방 식약청에서 처리된다.

업 허가 신청과 동시에 품목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민원 편의를 고려하여 지방 식약청에서 일괄로 신청을 받으며, 품목 허가 관련 사항을 본청으로 이송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는 총 3,793개로 이 중 서울 지방청 소재 업체 (1,978개소, 52%)가 가장 많고, 경인 지방청 소재 업체(1,087개소, 29%)가 그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10.12.31 기준)

본청에서는 위해도가 높은 의료기기 및 첨단 의료기기의 허가심사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은 지방 식약청에 위임되는 업무 처리에 대한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하고, 각 지방청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업무 위임에 따른 민원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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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