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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 성료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지난 24일 오송첨복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 은병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송은 충북만의 지역이 아닙니다. 오송은 세계를 한국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송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충북이 오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바이오헬스’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먹거리이기때문입니다.”라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장희 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조현일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티니코(강지훈 대표), 킴스제약(김승현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희진 본부장), 본텍(최성일 대표), 뷰니크(이호규 대표) 등 주요 회원사가 각사 현황과 최신 동향을 발표해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2부 특별강연에서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가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바이오클러스터의 발전 현황과 오송 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3부에서는 KBIO 지원사업(양순철 부장), 충북대 의생명연구원 (박승 교수), 중진공 충청연수원(최호웅 팀장), 아주대학교의료원 MBD T2B 센터(이상래 센터장) 등 산학연·병 협력기관이 각 기관의 지원사업과 협력 방안을 소개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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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