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김한석)가 대전성모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3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총 12개월(구축 기간 10개월, 안정화 기간 2개월)동안 진행된다.
대전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러한 대전성모병원의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평화이즈의 많은 프로젝트 진행 경험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짧은 기간 내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단계로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평화이즈의 nU(neuro-Ubiquitous)솔루션을 근간으로 구축되는 본 사업은 첨단 EMR 시스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하여 인사, 급여, 구매 등을 관리하는 일반관리를 포함한다. 또한 각종 영상 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하고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어 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 시키고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된다.
또한 ㈜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표준화된 의료정보 콘텐츠(용어, 마스터, 서식, EMR Image)로 진료 정보 공유에 대한 기반이 구축된다.
평화이즈 김한석 대표이사는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의료정보의 표준화와 임상 데이터와 같은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보가 공유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인적인 환자 치료와 관리 시스템으로 환자와 병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평화이즈는 2012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대구파티마병원, 대전성모병원까지 대형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게 됐다. 이러한 연이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의료IT 시장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및 운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평화이즈는 국내 최초 의료기관 IDC(Integrated Data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