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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8주년 기념식 가져

영화'화려한 휴가'주연 김상경씨 홍보대사로 위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해바라기 아동센터의 명예홍보대사로 영화배우 김상경씨를 위촉했다.

 전남대병원은 12일 전남대병원 덕재홀에서 열린 광주해바라기 아동센터 8주년 기념식에서 아동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및 성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영화배우 김상경씨를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김 씨는 “이제까지 뉴스를 통해 단순히 사건소식으로 접했던 아동성폭력은 관계자들의 얘기를 듣고 나니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면서 “한 아이의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 가버리는 극악 범죄인 아동 성폭력의 예방과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법적지원 방안 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이날 오는 9월 전남대병원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촬영 계획도 밝혀 벌써부터 지역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성폭력 상담소, 성폭력피해자 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사업보고에 이어'마음을 다친 아이들 이렇게 도와주세요'라는 주제의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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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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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