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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장비·사진작품 등 전남대병원에 잇따라 기부

국제라이온스협회, MOU 맺고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의료봉사
조영신 사진작가, ‘대명매 1,2’ 작품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와 조영신 사진작가가 전남대학교병원에 각각 최신 안과 검사장비와 사진작품 2점을 기증하며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환자 치유에 힘을 보탰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허 환 안과 과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김연호 총재, 김경종 차기 총재, 안명주 1부총재, 김성순 2부총재, 김성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과 검사장비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OCULUS사의 ‘Myopia Master’ 제품으로, 약 8800만원 상당의 근시 관리 검사장비다. 이 장비는 근시를 겪는 저소득층 소아 및 청소년들의 정밀 진단에 활용돼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들에게 무상 진료를 수행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 봉사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여년 전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신 작가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고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조 작가는 지난 달 12~18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The Earth(지구) - 사진이 그림을 품다’를 주제로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후 전남대병원에 기증한  ‘대명매-1’, ‘대명매-2’는 전남대학교의 상징인 대명매를 촬영한 후 AI기술을 활용해 수채화와 유화의 감성을 입힌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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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