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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힘내라병원, 지역사회 기부 실천

병원 내부 행사에서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병원 수술팀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힘내라병원 수술팀은 지난 7월 7일, 병원 내부 행사에서 받은 상금 20만 원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부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병원 구성원들의 자발적 뜻에 따른 것으로, 단순한 포상을 넘어 이웃과 온정을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앞서 힘내라병원은 임직원 간 협력 증진과 병원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환경미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술팀은 뛰어난 정리정돈과 창의적인 공간 연출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등을 수상했고, 이에 따른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

수술팀은 수상 이후, 이를 개인 포상이나 팀 등에 사용하는 대신 “병원에서 받은 상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기부처로는 부산 동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이번 기부금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 아동 등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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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새장 여나.... 암 발생 위험 큰 ATM 유전자 변이 2만 7000개 기능 전수 분석 암 발생 위험이 크고 희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에 대한 기능 분석 연구가 이뤄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이광섭 강사, 민준구 대학원생 연구팀은 암과 희귀질환 발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7513개를 전수 평가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 IF 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ATM 유전자는 체내에서 DNA 손상 시 이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유방암·대장암·췌장암 등 암 발생 위험이 크고, 암 환자의 예후도 나쁜 경우가 많다. 또한 ‘운동실조-모세혈관 확장증’ 등 특정 희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ATM 유전자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변이를 발굴하면, 해당 변이를 가진 건강한 일반인에 대한 암 발병 위험과 암 환자의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전병과 암 진단 등이 더 정밀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유전자 변이가 해로운지 아닌지 알 수 없어 환자의 치료와 진단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ATM 유전자는 약 9000개의 단백질 염기 서열을